도저히 제 머리로는 아무리 쥐어짜도 해결방안이 없어서 많은 사람 얘길 들어보면 그 중 해안이 있겠지 싶어서
쓴 글이 톡이 되었네요
요즘 층간소음이 그만큼 심각한 문제인가봅니다ㅠㅠ
내내 야근하다 잠깐 짬내서 200개 넘는 댓글들 다 읽어 보았습니다
대부분은 제 편을 들어주셨지만 제게 쓴소리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네ㅠㅠ 저도 압니다 저만 백프로 잘했다고 쓰지두 않았어요..
저도 지난달부터 갑자기 바빠진거라 그 전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했었는데 저희 윗집에 어린 꼬마 남자애 둘이 살아서 층간소음에 엄청 시달렸었거든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았었는데
그래서 아랫집 아저씨가 따졌을때 죄송했구요 진심으로.
어떻게보면 지금 제 생활이 정상이 아닌? 거는 맞으니까요
근데 저는 이 집을 샀고
그 분은 전세인지 자가인지 모르겠으나 저보다 늦게 이사들어왔고 (이건 안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겠죠)
또 저도 최대한 배려 한다고 이방법 저방법 다 써봤는데
그냥 화장실 문 닫음 될것을...
그것도 싫다 방에서도 자기싫다 그냥 다 싫다 니가조심해!
이러니 저도 화가 났습니다..
제가 평생 이러고 살것도 아니고 두 달만 좀 배려안되실까 부탁도 드렸었는데ㅠㅠ
화장실 두개고 방은 네갭니다..
그러니 제가 미치죠
그 많은 방을 두고 왜 굳이 거실에서 주무시면서
물소리난다고 .... 하...
그리고 거실이 화장실이랑 딱 붙지도 않았어요..
38평에 거실이면 대충 사이즈 아시려나요?
벽에 붙어 주무시는건지..
귀가 소머즈이신건지... 어째 그소리가 들리시나 저도 환장합니다ㅠㅠ
저희 아파트 카페가 있는데 입주민들 소통 공간이에요
닉네임이 각자의 동호수라 익명이 아니에요
제가 다른 언급없이 혹시 밤에 조용할때 화장실 물소리 나는 집 있으시냐고 글을 썼었는데
방금 댓글들 확인해보니 세탁기돌리는 소리나, 특히 성인 남성이 양치하다가 꾸웨웨엑 거리는 소리는 들려도 변기물내리는 소리나 샤워물소리는 들린다는 가구는 없었어요
그리고 제 닉넴 보시더니 저희동 사는 어느 몇 분이
혹시 아랫집에서 올라왔냐고..
그 할아버지가 아주 유~명 하시다네요
동네 쌈닭인가보더라구요 많이 예민하시고
저희집뿐만이 아니라 옆집도 찾아가고 이게불만이다 저게불만이다 관리실도 몇번을 찾아가고 그랬나봅니다..
이웃을 영 잘못 만났어요.. 이사계획도 없는데ㅠㅠ 망할..
이러니 저도 제가 완전 비정상이라기보다는
그 할아버지가 너무나 예민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지네요..
경찰에 신고하고 같이 바락바락 싸울 수 있었지만
전 혼자살고 또 요즘 층간소음으로 살인나는 세상이라
일 크게 만들고싶지 않았어요ㅠㅠ
더구나 새벽귀갓길 더 무섭게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제가 안방쓰는데 안방은 안방안에 화장실이 있는 개념이라
화장실 소리가 더 크게들리더라구요
저도 안방에서는 변기물내리는 소리도 새벽에 몇 번 들었어서..
제딴엔 배려랍시고 거실 화장실 썼는데 ㅠㅠ
이 정도 물소리에도 저 난리니 안방화장실 쓰면 진심 살인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관리실 직원분들도 그 할아버지 잘 아실것같네요
경찰을 부르고 하는 것은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보류하겠습니다ㅠ
그리고 또 찾아오시면 이젠 없는 척 하려고요..
오늘 집에가자마자 도어스크린 음량부터 다 죽여야겠습니다..
괜히 벌집 쑤시는 것 같아서 머리감고 이런거까진 못하겠고..
또 시간이 늦어 샤워하는건 제 잘못이기도하니 머리안감는 거기까진 배려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눈치속에 샤워를 해야할것 같네요ㅠㅠ
만약 오늘 한번 더 찾아오시거나 세대전화를 거신다면
철저히 무시하고 집에 남자불러 부탁하겠습니다
쓴소리 좋은소리 진심어린 걱정 조언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본인 일처럼 화내주시고 공감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모두가 이웃을 좀만 배려하고 얼굴 붉히지 않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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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죄송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의 의견이 꼭 필요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방금 막 일어난 일인데 자려고 누워서 암만 생각해도 어이없고 화나고 억울해서 글 씁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새벽 1시에 샤워합니다
지난달부터 아마 6월말까지 약 두세달간은 계속 제 일이 바쁠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 여성이고 아침 6시반에 일어나 7시반에 출근하고 귀가시간이 새벽1시입니다
조정 절대불가하고 집에서는 씻고 잠만 잡니다
쓰러지듯 잠만 자고 다시 좀비처럼 일어나 출근합니다
초반 미친 야근을 하고 집에와서 샤워하는게 제가 유일하게 제 피로를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샤워시간은 20분 내외.
일주일정도 지났을 때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샤워소리 시끄럽다고 잠 깬다고..
저는 아차 싶었고 죄송하다 했습니다
하지만 퇴근시간을 바꿀수도 없고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미세먼지에.. 안 씻을 수도 없어서
샤워기를 안개미스트 샤워꼭지로 바꿔끼워 물소리를 최소화했고 샤워도 군대샤워 합니다(5분내외)
머리도 안 감습니다
진짜 찝찝하고 요즘은 미세먼지랑 땀 때문에 밤에 퇴근하고 오면 머리에서 흙 냄새가 나는 것 같아도
머리를 감으면 샤워시간이 길어지기에 아침잠 20분 줄이고 아침에 감습니다 (차라리 밤에 감고 아침에 더 자고싶어요ㅠ)
오늘은 공휴일이지만 저는 출근했고 30분 정도 일찍마쳐 평소처럼 5분만에 샤워를 끝내고 옷을 막 입는데 누가 벨을 누르는 겁니다
진짜 놀랐습니다 이 시간에...
아랫집 아저씨였습니다 (60대정도로 보임)
내가 조용히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왜자꾸 이시간에 물소리내냐고 화가 잔뜩나서 올라왔습니다
이 시간에 찾아온게 저도 화가나서 제 상황 설명드리고
샤워꼭지 바꾼거 샤워시간 줄인것도 말씀드렸습니다
자기는 잠귀가 밝아서 다 들린답니다
아 참고로 저는 거실화장실에서 샤워합니다
그래서 제가 화장실 문을 닫으시고 주무실땐 방문을 닫아두시면 안되냐니까
화장실 문 닫으면 습기차서 안되고 본인은 거실에서 잔답니다
그래서 제가 저도 제 패턴이 이렇고 바꾸고 싶지만 바꿀수가 없다 아저씨도 방에서 주무시든지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내 집에서 샤워도 못하는건 아니지 않냐 하니 저더러 주택가서 살랍니다
본인이 사는 방식이 있는데 왜 아가씨가 방에서 자라 방문을 닫아라마라 하느냐고 어른한테...
그럼 내 삶 방식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낡은 아파트 아니고
입주한지 1년도 안된 새 아파트며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지방이긴 하지만 저희 시에서 분양가 제일 비싼 아파트입니다
욕실엔 샤워부스 있습니다
새벽에 물 소리가 시끄러울 수도 있는건 이해하지만
저도 온갖 방법 다 동원했고 두 달간은 어쩔수가 없는데
미칠 노릇 입니다
5분도 힘들까요..?
방에서 주무시지도 않겠다, 화장실 문은 습기차서 꽉 닫아둘 수 없다..
저보고 씻지말고 자거나 일찍와서 씻고 다시 나가거나 달목욕 끊어서 씻고 들어오라는데....
뭐가 됐든 방법이 있으면 저도 진작에 조치를 취했겠죠
그리고 저희동네 달 목욕 한달 13만원 입니다
샤워만 하고 오기엔 전 너무 돈 아깝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후딱씻고 1분이라도 더 자고 싶습니다..
서로 맞춰살아가야하는 아파트지만 본인은 아무것도 바꾸려하지 않으면서 저더러만 강요하는 아랫집 아저씨..
제가 제 집에 사는건지 감옥에 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 안있겠다고 으름장 놓고 내려갔는데 저는 내일도 야근을 해야만하고 1시에 집에 와야합니다...
덥고 냄새나고 찝찝해도 씻지말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어야하나요...
미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답이 안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