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로 mp3샀는데 mp3보다 싼상품권 보내주겠다네요...참내

등쳐먹으니까좋냐이사기꾼들아2008.10.30
조회871

안녕하세요..

시나리오 공부를 업보고 삼고 주업은 서무 나부랑이이며 부업으로 주식을 하는 22살 처자 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1년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남자친구가 최근에 사기 비슷한 걸 당해서.. 여러분들은 부디 조심하라 알려드리고자T_T

통한의 글을 씨부리오니... 살짝 길더라도 스크롤봐 쫙쫙 내려가며 읽어주시길 당부드리옵니다.

 

모바일 광고나 버스 뒷자리 광고를 통해.. 공짜경품, 퀴즈풀고 닌텐도받자... 등등등

을 홍보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데이터 정액제 쓰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30*+네잍흐 버튼을 누르면 접속되는 301 경품타운 이라는 모바일페이지예요~

 

비타오백이나 상품권 등등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며.. 동시에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모아 포인트 쇼핑까지 하게 만들어놓은 모바일 싸이트인데요......

퀴즈를 풀기 전까지는 잘 모르게 되더라구요 -.-;;;

 

 

그 퀴즈가 한 문제당 300원의 정보이용료 (데이터통화료 별도)가 붙는다는 사실을........

 

그도 그럴것이.. 엄청크게 경품퀴즈 풀기 해놓고는........

답 바로 옆에 * -> 이 별 붙여 놓습니다 -.-;;;

*표시는... 누르면 돈이 나간다 뭐 이런거죠...

저는 별을 확인하고 이용요금안내를 보고는 후딱 꺼버렸는데요...

불행하게도 남친은 그걸 몰랐던 겁니다.....

그도 그럴것이.. 빨갛게 표시된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휙보면 잘 구별 안가더라구요

퀴즈를 푸니.. 고래밥기프티콘과... 비타오백, 빼빼로 기프티콘을 간간히 준다며

와 좋다- 했는데..... 좋기는 개뿔 -┏

 

하여튼.. 한 문제당 맞추면 30포인트 틀리면 5포인트 이렇게 주는데요..

남친 그 포인트가 5900포인트 정도나 되버린겁니다 -.-;;;;;;

포인트 쇼핑코너에 들어가서.. 5980P면 아이리버 미키플2 아이즈 mp3를 살 수 있는

가격인지라.. 몇문제 더 풀고 포인트 쇼핑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모바일페이지를 운영하는 엠버*이라는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미키mp3를 보내주는게 아니라 그걸 살 수 있는 롯데모바일상품권을 보내준다

했다더군요...

 

 

거기서 속았구나 헐-.-  한번.....

 

근데 더 가관인건........ 롯데모바일상품권을 5만원 보내준다 했다더군요...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는 롯데계열사에서만 살 수 있는데요...

롯데 닷컴에서 미키플2아이즈 mp3 (2G짜리).... 최저가격이 55,620원입니다.

 

이건 뭔 개 뼉다구 삽살개가 뿅뿅하는 소리랍니까.....?!

그래서 그거..5만원보다 비싼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자기네가 처음부터 보내준다고 했던건 그냥 미키플 2기가 짜리라고 말을 휙 바꿉니다

 

근데 보시다싶이..

포인트로 mp3샀는데 mp3보다 싼상품권 보내주겠다네요...참내

 

 

사진 화질이 구리긴하지만 분명히 보이시져? 미키플2아이즈라고 써있는 글과 사진....

이 개사기꾼들..............

 

순진한 제 남친..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 끊었다길래..

제가 전화번호 받아서 전화 걸었습니다.

남자직원이 받았는데 태도가 예술입니다-_-bbbbbbb

 

'5만원 모바일상품권 보내준다고 하셨는데.. 미키플2아이즈 인터넷 최저가격이 5만5천원인데요?'

'고객님 인터넷 최저가격 4만5천원 입니다만?'

'미키플 말고 미키플2아이즈요 미키플2라고 네이년에 검색해보세요'

'아, 저희가 보내드리는게 미키플2가 아니구요 그냥 미키플2기가 입니다..'

 

라고 하길래 네이놈 잘걸렸다 싶어 바로 싸댔습니다.

 

'아니, 무슨소리하시는거예요? 그 페이지엔 분명히 미키플2아이즈 사진하고 설명 있었거든요?  그거 5만원으로 못사는거잖아요'

 

했더니.. 완전 뇌수를 똥꼬로 흘려보내는 소리하고 나자빠졌습니다...

 

"아니죠 아니죠 고객님~ 5만원 넘으면 못사시는게 아니라요. 고객님이 만.원 더 보태서 사실 수 있으신데요?"

 

이런 정신나간놈...

저 빵터졌습니다.

 

'무슨 말같잖은 소리예요. 그리고 해당상품으로 보내주셔야되는게 맞는거 아니예요? 해당상품으로 안보내주는 것도 어이없는데 가격까지 모자라게 주는게 말이돼요?'

 

준비되었다는 듯 얘기하더군요....

 

'고객님, 저희가 상품대신 상품권으로 보내드리는 이유는요.. 고객님께 제세공과금부담을 안드리기 위해선데요..'

'제세공과금이라뇨? 경품도 아닌데 제세공과금이란게 말이되요? 

내가 내돈주고 사는건데 거기에 왜 제세공과금이 붙는다구요? 참내. 완전 사기잖아요.

 

그 얘기까지 하고 나니 쏘쓰가 다 떨어졌는지 갑자기 순순히 이렇는겁니다.

 

"아 그럼, 만원 더 보태서 상품권 6만원어치 보내드릴게요"

 

인심쓰듯..대체 뭐하는 짓 입니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어떻게 시종일관 죄송하단 말 한마디도 없이 저리 당당할 수 있는지...

죄송하단말한마디없냐며. 장사그딴식으로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피해당사자인 제 친구에게 직접 전화해서 사과 확실히하라고 못밖았습니다..

 

나중에 남친한테 물어보니 그 상담원 시종일관

'니가 잘못알고 산거야~ 우린 원래부터 이거 보내주기로한거거든?' 이런식이였답니다-_-

 

제 남친 이외에도.. 피해당하신분들이 계실꺼같은데요.

저런것들은 아주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절대 쫄지마세요. 어짜피 소비자가 이기게 되어있습니다.

 

다음달에 나올 정보이용료에 남친은 벌써부터 깝깝해하는데요...

그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두.. 그 이상의 피해는 당하면 안된단 생각에..

그리고 제 3의 제 4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맘에.. 올려봅니다...

 

 

라고 쓰지만 너무 화나서 아오!!!!!!!!!!!!!!!!!!!!!!!!!!!!!!!!!!!!!!!!!!!!!!!!!!!!!!!!!!!!!!!!!!!!!!!!!!!!!!!

 

모두들 조심하시구요!

나한테 불리한 조건을 '이거 아니면 없어' 하고 내민다고 덥석물지마세요.

꼼꼼히 따져보고 안되면 왜 안되냐고 캐내면 어짜피 잘못은 저쪽에서 한거고

찔리는게 있으므로.... 우리가 이기게 되어있습니다. ㅜㅜ

 

 

그리고...30*+네이트, 매직엔,오즈.......

 

왠만하면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