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우리가족 이야기를 인터넷에 적게 될 줄이야..너무 답답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씁니다.음슴체 시작 ----------------------------------------------------------------- 우리가족은 어떻게 보면 정말 평범한 가족이고 난 장녀임. 하지만 우리 가족은 마치 화농성 여드름처럼 속이 곯을대로 곯았음..
먼저 우리아빠 가족 아닌 사람이 보면 호탕해 보이고 말도 재미있게 하는 우리아빠 퇴근하시고 집에 오시는순간부터 우리는 소음공해라는 지옥에 빠짐 우리가 세자매인데 세명 각각 아빠가 붙여논 희한한 별명들이 무쟈게 많음 예를들어 내 이름이 수현 이라면 아빠는 집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이러기 시작함 "쉬나~~ 수이나~ 시~~~나~~~~(등등)" 이런식으로 이름을 변형시켜서 계속부름 한두번이면.. 귀여움.. 아빠가 딸 별명지어주는게 뭐어떻다고 문제는 집 들어온 순간부터 아빠가 잠드는시간까지 계속 저럼.. 딸 셋이라 세명의 별명을 바꿔 부르면서 계속 말함 우리가 시험기간이건 다른일을 하건 계속 그럼 이제는 너무 시끄러워서 빡쳐도 그냥 내버려둠 답이 없기에.. 정말 어릴 때부터 노이로제 걸릴 만큼 시달리면서 살아옴.. (우리아빠랑 비슷한 경우 있으면 댓글좀 ㅠ) 진짜 왜 저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우리가 시끄러워하건 말건 상관 안하는 모습에 질림..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더 시끄럽게 우리 별명을 부름 ㅠㅠㅠ 미치겠음 애주가이신 아빠가 약주한잔 하고 들어오시는 날은 집안식구 다깨우는 날....^^ㅎㅎ... 이거 해결책좀 알려주라 ㅠ.... 하 문제는 이외에도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 하겠음;
다음으로 우리 엄마 엄마는.. 정말 세상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헌신적이고 현명한 사람임.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엄마. 엄마는 근데 성격이 예민하셔서 사소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쓰심.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무심하고 둔한 아빠와 지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셨음.. (왜 아직도 엄마가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는지가 미스테리) 그러던 중 내가 초등학생때 유방암을 얻게 되셨고 힘들게 완치된듯 하였으나 완치 10년쯤 지나 두차례에 걸쳐 암이 재발했음.. 현재 유방암 말기이지만 계속 약물치료하고 있는 상태임 심신이 쇠약해지시고 신체 변형도 많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언제나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엄마를 보며 내가 잘해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됨 엄마는 항암제 때문인지 매일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주무심. 그래서 11시쯤 수면제를 드시고 잠자리에 드시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위에서 아빠소개를 했듯이 아빠는 매우 시끌시끌한 사람임 엄마가 잠을 잘자건 못자건 계속 우리 별명을 부르면서 시끄럽게 만듬.. 마치 엄마가 잠을 못자게끔 생고문을 한다는 생각도 듬.. 엄마는 안방에서 주무시고 아빠는 거실에서 주무시는데도 엄마가 종종 안방에서 나와서 아빠한테 조용히좀 하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들어가심.. 아빠가 약주한잔 하고 들어오시는 날은 보통 12시 지나서 들어오시는데 새벽에 집안식구들을 모두 깨울정도로 시끄럽게 말씀하심 ㅠ.. 엄마가 새벽에 아빠때문에 잠깨시면 내 마음이 찢어짐.. 근데 아무리 말해도 술취한 아빠는 아무기억이 없나봄. 매번 바뀌시질 않음.. '쉿' 하는 제스쳐를 취하면 더 시끄럽게 웃으면서 크게 말씀하심.. 문제는 이외에도 많지만 또 여기까지 하겠음..
다음으로 둘째 (차녀) 둘째는 세상의 모든 짜증을 품고 사는 아이임. 조금이라도 자기 맘에 안들면 바로 짜증부터 냄 아무리 유방암 말기를 겪고 있는 엄마라도 예외는 없음. 내가 엄마 편하게 해드리자고, 짜증내지 말자고 아무리 얘기해도 변하는게 아무것도 없음.. 엄마는 둘째랑 집에 단둘이 있게되는 날이면 일부러 집에서 나오심 둘째의 짜증이 모두 엄마께 향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막내.. 내가 이글을 쓰게된 목적이라 할 수 있음 막내는 초등학생때부터 말썽을 피워옴 한밤중에 친구들과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지의 채점점수를 조작했던 사건에 가담하기도 했던 장본인임. 덕분에 그 초등학교에 세콤이 달리게 되었다고 함 (믿을수 없겠지만 진짜임) 이후 중학교 때는 후배들의 돈을 뺐어서 문제를 일으키고 등등의 이유로 엄마는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학교에 불려다니심. 고등학교는 여고를 진학해서인지 잠시 조용했음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고나서 부모님이 정한 통금을 계속 어겼고 엄마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음.. 취직하고나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허락도 없이 외박을 감행함 남자친구 차 타고 나가는 것도 다 봤는데 친구랑 있었다고 거짓말도 잘침 어느날은 둘째랑 싸우다가 둘째 얼굴에 손톱자국을 가로로 여러개 만듬 그 일로 인해 둘째는 한달동안 피부과 치료를 받아 겨우 흉터를 없앰 언제는 또 막내 별명을 계속 부르면서 장난을 치던 아빠한테 "왜 또 지랄이야" 라고 해서 아빠가 애를 한대 침 (둘다 취한 상태였음) 그러자마자 112에 아빠를 신고하면서 "저새끼는 콩밥좀 먹어야돼" 라고 함.. 경찰이 오자 본인이 잘못한 점은 쏙 빼고 아빠가 자신을 한대 쳤던 것에 대해서만 계속 말함 이런 에피소드들이 한둘이 아님. 난 이런 패륜아를 눈앞에서 보면서 자라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얘는 나이를 똥꼬로 먹은걸까..
------------------------------------------------------------------- 이렇게 글로 적고나니 다들 문제덩어리같이 묘사되긴했는데각자 성격적인 장단점이 있긴합니당..여기서는 제가 문제점을 위주로 묘사해서 이렇게 보이긴 하지만요 무튼 저희가족은 어떻게 해야할 지..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문제 많은 우리가족.. 어쩌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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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어떻게 보면 정말 평범한 가족이고 난 장녀임.
하지만 우리 가족은 마치 화농성 여드름처럼 속이 곯을대로 곯았음..
먼저 우리아빠
가족 아닌 사람이 보면 호탕해 보이고 말도 재미있게 하는 우리아빠
퇴근하시고 집에 오시는순간부터 우리는 소음공해라는 지옥에 빠짐
우리가 세자매인데 세명 각각 아빠가 붙여논 희한한 별명들이 무쟈게 많음
예를들어 내 이름이 수현 이라면 아빠는 집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이러기 시작함
"쉬나~~ 수이나~ 시~~~나~~~~(등등)"
이런식으로 이름을 변형시켜서 계속부름
한두번이면.. 귀여움.. 아빠가 딸 별명지어주는게 뭐어떻다고
문제는 집 들어온 순간부터 아빠가 잠드는시간까지 계속 저럼..
딸 셋이라 세명의 별명을 바꿔 부르면서 계속 말함
우리가 시험기간이건 다른일을 하건 계속 그럼
이제는 너무 시끄러워서 빡쳐도 그냥 내버려둠
답이 없기에..
정말 어릴 때부터 노이로제 걸릴 만큼 시달리면서 살아옴..
(우리아빠랑 비슷한 경우 있으면 댓글좀 ㅠ)
진짜 왜 저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우리가 시끄러워하건 말건 상관 안하는 모습에 질림..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더 시끄럽게 우리 별명을 부름 ㅠㅠㅠ 미치겠음
애주가이신 아빠가 약주한잔 하고 들어오시는 날은 집안식구 다깨우는 날....^^ㅎㅎ...
이거 해결책좀 알려주라 ㅠ.... 하
문제는 이외에도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 하겠음;
다음으로 우리 엄마
엄마는.. 정말 세상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헌신적이고 현명한 사람임.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엄마.
엄마는 근데 성격이 예민하셔서 사소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쓰심.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무심하고 둔한 아빠와 지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셨음..
(왜 아직도 엄마가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는지가 미스테리)
그러던 중 내가 초등학생때 유방암을 얻게 되셨고
힘들게 완치된듯 하였으나 완치 10년쯤 지나 두차례에 걸쳐 암이 재발했음..
현재 유방암 말기이지만 계속 약물치료하고 있는 상태임
심신이 쇠약해지시고 신체 변형도 많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언제나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엄마를 보며
내가 잘해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됨
엄마는 항암제 때문인지 매일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주무심.
그래서 11시쯤 수면제를 드시고 잠자리에 드시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위에서 아빠소개를 했듯이 아빠는 매우 시끌시끌한 사람임
엄마가 잠을 잘자건 못자건 계속 우리 별명을 부르면서 시끄럽게 만듬..
마치 엄마가 잠을 못자게끔 생고문을 한다는 생각도 듬..
엄마는 안방에서 주무시고 아빠는 거실에서 주무시는데도
엄마가 종종 안방에서 나와서 아빠한테 조용히좀 하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들어가심..
아빠가 약주한잔 하고 들어오시는 날은 보통 12시 지나서 들어오시는데
새벽에 집안식구들을 모두 깨울정도로 시끄럽게 말씀하심 ㅠ..
엄마가 새벽에 아빠때문에 잠깨시면 내 마음이 찢어짐..
근데 아무리 말해도 술취한 아빠는 아무기억이 없나봄.
매번 바뀌시질 않음..
'쉿' 하는 제스쳐를 취하면 더 시끄럽게 웃으면서 크게 말씀하심..
문제는 이외에도 많지만 또 여기까지 하겠음..
다음으로 둘째 (차녀)
둘째는 세상의 모든 짜증을 품고 사는 아이임.
조금이라도 자기 맘에 안들면 바로 짜증부터 냄
아무리 유방암 말기를 겪고 있는 엄마라도 예외는 없음.
내가 엄마 편하게 해드리자고, 짜증내지 말자고 아무리 얘기해도 변하는게 아무것도 없음..
엄마는 둘째랑 집에 단둘이 있게되는 날이면 일부러 집에서 나오심
둘째의 짜증이 모두 엄마께 향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막내..
내가 이글을 쓰게된 목적이라 할 수 있음
막내는 초등학생때부터 말썽을 피워옴
한밤중에 친구들과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지의 채점점수를 조작했던 사건에 가담하기도 했던 장본인임.
덕분에 그 초등학교에 세콤이 달리게 되었다고 함 (믿을수 없겠지만 진짜임)
이후 중학교 때는 후배들의 돈을 뺐어서 문제를 일으키고
등등의 이유로 엄마는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학교에 불려다니심.
고등학교는 여고를 진학해서인지 잠시 조용했음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고나서 부모님이 정한 통금을 계속 어겼고
엄마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음..
취직하고나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허락도 없이 외박을 감행함
남자친구 차 타고 나가는 것도 다 봤는데 친구랑 있었다고 거짓말도 잘침
어느날은 둘째랑 싸우다가 둘째 얼굴에 손톱자국을 가로로 여러개 만듬
그 일로 인해 둘째는 한달동안 피부과 치료를 받아 겨우 흉터를 없앰
언제는 또 막내 별명을 계속 부르면서 장난을 치던 아빠한테
"왜 또 지랄이야" 라고 해서 아빠가 애를 한대 침 (둘다 취한 상태였음)
그러자마자 112에 아빠를 신고하면서 "저새끼는 콩밥좀 먹어야돼" 라고 함..
경찰이 오자 본인이 잘못한 점은 쏙 빼고 아빠가 자신을 한대 쳤던 것에 대해서만 계속 말함
이런 에피소드들이 한둘이 아님.
난 이런 패륜아를 눈앞에서 보면서 자라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얘는 나이를 똥꼬로 먹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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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로 적고나니 다들 문제덩어리같이 묘사되긴했는데각자 성격적인 장단점이 있긴합니당..여기서는 제가 문제점을 위주로 묘사해서 이렇게 보이긴 하지만요
무튼 저희가족은 어떻게 해야할 지..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