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모레시계를 기억하시나요?

쟈샤ㅡㅡ2017.05.05
조회569

"나 떨고 있니?"

모레시계 엔딩의 한 장면을 기억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드라마속, 강직 검사의 롤 모델이 바로 홍준표였다는 사실은 아십니까?

 

나는 이사실을 접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막말에

어쩌면 밭일을 막 끝내고 돌아온 촌놈같은...

그런 중 늙은이가 과거 대한민국 검사들의 표본이었단 사실

우리나라 정의의 산실

 

그는

검사 재직 시절 무려 30여명의 고위 공직자들을 감옥으로 보냈다 한다.

특히 그의 상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더구나 불량배들을 하두 잡아들여,

날마다 살해 협박에 가족들이 시달려야 했다.

 

난 그의 과거를 훑어 보았다.

그토록 불량배와 부정 축재자에겐 공포의 대상자였던 그였지만,

불량 청소년에겐 따뜻한 아버지로

배가 고파 빵을 훔친 범죄자에겐 선도의 천사로

정작 우리나라가 지향해야할 공직자의 표본이었다.

 

여러분도 옛날 모레시계를 시청하면서

박상원의 그 멋진 대사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아버지가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사람 하나와 지켜야 할 바른뜻 하나만 있다면 세상에 무서울게 없다고요."

 

며칠전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후보간 토론 방송이 종료 되었다.

난  tv 시청은 잘 하지 않지만 토론 방송은 빼 놓지 않고 보았다.

여태껏 선거란, 박근혜 찍을때 단 한번 빼 놓고는 20년간 결코 하지 않은 내가, 선거에 관심이 있어서 토론 방송을 본게 아니었다.

이유는 단 하나...

그 어떤 코메디 방송보다도 더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첫 토론에서

안철수의 질문에 말이 막히자 고개를 싹 돌려 다른 후보에게 당근 낚시하는 문재인씨를 보고는,- 그 표정하며- 폭소를 금할수 없었다.

초등학생 벌 서는 모습같은 안철수씨랑...

입술을 찾을려고 방송내내 눈을 부랴렸던 유승민씨...

진주햄 마스코트를 닮은 입담 건 심 할머니...

 

그런데 무엇보다 홍일점은 홍씨의 개그였다.

그리고 그는 정치판이 가장 훌륭한 개그가 될 수 잇다는 가능성을 여실히 증명하엿다.

 

그런데..

그의 개그는 단지 웃기는 개그가 아니었다.

그가 과거에 그랬던것처럼

부정한 정치인들의 곁옷을 홀딱 벗기는 개그였다.

적나라하게 벗겼다.

통쾌하게 벗겼다.

장미빛 거짓말들도...

여지없이 개그임을 보여주었다.

 

그랫다.

국민은 우는애 달래기가 아니다.

과자도 주고 사탕도 주고 새 옷도 사주고...

적어도 난 그런 바보는 아니다.

 

옛날처럼 고무신짝이나 주면 '꽝' 찍어 주겠지만

개뿔도 단 돈 10원 하나 안 주는데 미쳤다고 사탕발림에 속아 내 땀 흘려가며 투표소 가나?

적어도 난 아니다.

 

홍씨 개그를 듣고 있노라니 속이 후련했다.

처음엔 그랬다.

하지만 그가 모레시계 검사란 사실을 알고 부터는 그의 반대편도 보게 되었다.

그의 공약을 보게된 것이다.

 

무엇보다

서민 담배값 원상복귀가 가장 맘에 든다.

흡연자의 건강이라며 웃음짓던 그 느끼한 노물현의 모습과

마녀같이 발표하던 박근헤의 살인 미소

나 말고도 다른 서민 흡연자들은 그 모습들이 가장 잊어지질 않을 기억이었을 것이다.

 

좀 미흡한 부분이 있다.

공약에 청소년을 위한 금연 프로그램이 빠진 것이다.

 

사실..

노물이나 박마녀는

청소년들을 미래의 세금 자원으로 보았다.

학교엔

아예 흡연실을 따로 만드는 학교도 있다.

그 어떤 청소년을 위한 금연 정책도 내놓지 않앗다.

 

우리 흡연자들은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 알고 잇다

그래서...

담배를 동사무소등 특정장소에서 팔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사다주는 행위를 엄벌한다면...

 

아쉽다.

공약에 보충했으면...

 

부자에게 돈을 쓰게 한다는 부분도 맘에 든다.

부자가 돈을 많이 쓰고 세금을 많이 내어야 경제가 돈다.

있는 놈은 돈을 뿌릴 자격이 있고 무거운 세금을 내야할 의무도 있다.

 

무엇보다

귀족 노조 때려잡는 부분은 쌍수들어 환호다.

사실 귀족 노조..

골프 노조원라 해야 옳을까?

억대씩 받는 놈들이...

우리 서민들이 눈에 차기나 할까?

 

그들이 대한민국 경제에 브레이크 건다는덴 100% 찬성이다.

 

그리고...

해외로 나간 기업을 국내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기업도 책임이 잇다.

돈 몇 푼 싸다고 모두 중국 몰려가서는 기술 다 전수해 주고

이젠 그들에게 발목 잡혀 파산하는마는...

 

물론 일본은 틀리다.

일본이 70년대 우리에게 기술을 전수하기는 했지만

기술 하나 가르쳐주면 수 백억 달러씩 뽑아갓다.

아직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무역차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중국에 기술을 퍼 준다.

 

기업이 돌아와야 한다.

실정..

우리나라엔 연구 일력도 취업할 곳이 마땅찮다.

그만큼 국내엔 기업이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복지나 교육등은 그 놈이 그놈이고..

안철수의 미래 4차산업 공약이 눈에 확 들어올 뿐...

 

그래도..

홍씨는 복지라며 미주알 고주알처럼 안 늘어놓은것도 맘에 든다.

어짜피 거짓말인데 뭘~

 

무엇보다

그의 말속에선 진실을 보았다.

 

뭔가 달라지진 하겠구나...

소신이 있겠구나...

 

그것이다.

적어도 그의 양 팔엔 꾸김없이 아이들이 안길수 있고

아이들은

진실된 미래를 들을수 있을거란 에감이 든다.

 

 

며칠전...

남원엘 방문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춘양제가 열리는 모습을 보았다.

10여년전

단양을 방문햇던 기억을 떠 올리며

단양 인구 전부를 모아 놓앗다며 놀랬다.

 

그땐

100년전 가옥이 즐비했던...

정말 불쌍한 단양이 이었으니깐...

 

그런데

고속도로를 타러 단양 시내로 들어서는 순간

놀라 입이 벌어진다.

시가지가...

끝없이 뻣어나가고 잇었다.

 

아무런 발전 이슈가 없는데

도대체..

왜 이런 발전을 햇을까?

 

전라도를 다니면

어디를 가나 도로 하나는 시원하게 잘 딱여진 걸 알수 잇다.

구 도로가 잇건 말건...

언제나 새로운 도로가 신작로처럼 벗어 잇다.

물론

밤이면 차 그림자도 없다.

 

국가는

세금을 거둘 의무가 있다.

대통령은

돈을 맘대로 쓸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