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읽다 아빠한테 걸렸어요~!

뻘쭘...2008.10.30
조회670

안녕하세요 저는 파릇파릇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6[즉, 13살] 여자입니다

 

아까 있었던 일인데요... 저는 컴퓨터를 즐겨하는데요

 

예전에는 게임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게임이 별로... 질리다고 해야할까요?

 

게임 광님들은 이런 제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쨌든 저는 사춘기[하하...;;]로 접어들 나이가 되니

 

소설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전에도 저는

 

은반지님의 키스 중독증이라는 소설을 눈이 빠지도록 읽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피곤하신 아빠가 집에오셔서 제가 보고있는 소설을

 

쳐다보시다가 하시는 말씀이란 ...

 

아빠  :  이거 뭐야?

 

저      : 소설이요

 

이렇게 아빠는 쭉 훑어 보시다가 입을 여셨습니다.

 

아빠 : 이거 어른들이 보는거 아니야!!

 

저는 화들짝 놀라 얼굴이 귀까지 빨개졌습니다.

 

제목부터가 남다르지 않습니까 키스중독증...

 

하필이면 오늘 재수 만빵 없게 이렇게 걸리다니...

 

사실 11월 1일에 국가 검정한자시험을 봅니다. 

 

그러므로 2달동안 죽어라 문제집만 풀었던 저이기에

 

고단해진 몸으로서 적당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즐기고 있던 도중 걸렸기에

 

엄마, 동생들까지 있었던 거실에 크게 말씀하시는 아빠가 미웠습니다.

 

아니, 쪽팔렸다고 하는게 맞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빨리 일을 해결하자는 저의 생각은 행동으로 옮겨지려고했죠

 

다름아닌 '닫기' 였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되려 화를 내시며

 

다시 켜라고 하셨죠 저는 저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파일에 들어가서 다시 문서라고 써있는 파일에 들어가

 

키스 중독증을 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빠는 엄마 생신이 오늘이라 고기를 사오셨기에

 

고기를 구을 준비를 도우러 마당으로 나가셨습니다.

 

전 아빠가 나가신 뒤에도 정말 얼굴이 빨개져

 

아빠가 들어오셔도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하핫... 어쩌다 보니 이렇게 길게 되었네요 형편없는 초딩 이야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이름 궁금하시지 않으시겠지만

만약 톡이 된다면 제 홈피를 열어 확인 시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