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주차

기리린20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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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다가 싸움이 났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차하는 여자와의 싸움
대리기사님께서 집 앞 까지
데려다 줬다는데 주차는 술을 마신 본인이 하더군요 저희 가족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데
주차하던 술 먹은 여자가
"너 지하지?"하면서 "왜 차를 저기다 주차해서 내가 여기다 주차하냐" 식의 말을 내뱉습니다
저희 엄마는 쓰레기 버리다 어이가 없었죠

저희는 반지하에 삽니다
그러나 이 동네 형편이 다 거기서 거기기에 반지하나 일이층이나 형편차이는 비슷합니다
햇빛은 더 잘 들어오겠죠
그래도 윗층 사는 사람들은 반지하보다 낫다 생각할 수 있으니 그렇겠죠 그건 이해하고 넘긴다해도
술먹은 입장에서 반말 찍찍 하시는 그 분은 문제가 있다 싶습니다
저희 엄마는 언어폭력을 당한 입장으로 이제 싸움이 났죠
술드신 분은 여전히 거칩니다 계속 몸을 들이밀고 손으로 어깨 툭툭 치고 눈을 부릅뜨고 사람을 칠 듯 앞으로 돌진합니다

자정이 넘은 상태에 두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주민들에게도 미안하고 이 상황도 싫고 싸움에 우리 엄마가 있다는 것도 싫고 그 여자분이 방말해대고 하는 언행이 거슬립니다
근데 그 여자는 여전히 자기가 잘 못한 건 모르고 술 먹어서 그런지 자기가 한 언행을 기억못합니다
옆에 있던 그 따님도 본인 엄마인지라 사실을 얘기하래도 입다물고 있습니다
3자 입장에선 본인들 망가진 양심과 언행에 자기들이 1초라도 찔리고 인성이 안됐겠거니 히는데
억울해 죽겠는 당사자 우리 엄마는 어쩌죠?

내일 그 분도 술이 깰텐데 내일 찾아가 대화로 풀어볼까 합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더 지혜로운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