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마지막이길 바라기

ㅇㅇ20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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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모든게 마지막이길 바라기.


이렇게 가슴 무너지듯 아픈것도 마지막이길.

이런 슬프고 비참한 이별도 마지막이길.

이렇게 나의 모두를 걸었던 멍청한 사랑도 마지막이길.

진짜라고 속이는 가짜에게 속는것도 마지막이길.

연락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오늘이 마지막이길.

이렇게 바보같이 전해지지도 않을 이야기들 적어내리는것도 마지막이길.

그리고 지켜내지도 못할 말뿐인 약속들 쓰는것도 마지막이길.

나는 말 한마디에 무너져내리는 나약한 존재이니까.

여길 찾아오는 내가 마지막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