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혼자 참을 수가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 합니다. 처음쓰는 글이에요, 따끔한 조언, 위로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6년 10월 4일 2층짜리 전원주택을 계약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한 번, 시부모님이 멀리 대구에서 올라와서 한 번 보고 매매건으로 계약을 했어요.
매도하시는 분들은 저희 나이 두 배 이상되는 칠십대 부부였고, 땅을 사고 집을 지을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석달 기간을 계산하니 1월 4일이고 한 겨울에 땅사고 집짓는 일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3월 4일로 계약서 써주겠다고 겨울 지내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매도자분은 엄청 고마워했고, 저희도 잘 된 일이라 생각했었죠.
10월 계약, 11월 중도금, 3월 4일 잔금으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매도자분은 대출때문에 근저당권 1억 4천이 있었고 저희가 중도금을 주면 대출완납하는 게 협의내용이었습니다. 11월이 되서 중도금 주러가던 길이 부동산에 근저당권 문의하니 중도금받고 다음주 수요일 전으로 완납약속 했다더군요.
집 도착해서 송금전 대출금 완납을 물었더니 매도자부부가 짠듯이 갚는다고 한 적 없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얘기 들었다 해도 모르쇠, 그런적 없는데?? 하고 씩 쪼개는 아줌마 표정은 소름이 끼쳤습니다.
여튼 중도금은 그 자리에서 송금했어요, 계약사항이니까요. 그리고 두 시간 동안을 끌려다녔어요. 본인이 설치한 커텐, 벽난로, 앞집에서 수년간 빌려쓰다가 최근 장만한 잔디깍이, 바베큐 그릴등 본인들이 쓰려고 사놓은걸 엄청 자랑하더니.. 저한테 중도금 한 번 더 달라고 하더군요.
돈 필요하다고 중도금 형편되는대로 더 달라구요.
여하튼 안된다, 지금 돈 없다, 완곡하게 거절하고 나왔습니다. 부동산으로 달려가서 채무갚겠단 말 한 적 없다더라, 계약서에 없는 중도금 더달라고 한다하니 분명 갚겠다고 들었다며 난감해하기만 할 뿐 답은 없더군요. 중도금은 줄 필요 없으니 돈 없다하라고 하구요.
일주일은 끌려다니다가 겨우 돈 없다는거 납득시키고 추가중도금은 없는 일이 되었는데 1주일쯤 지나서 또 딴소리를 하더군요.
집짓는게 어려워서 아파트 입주하기로 했다, 근데 입주가 4월 중순인다, 잔금 먼저 달라, 등기 정리도 계약서대로 3월 4일에 하자. 등등.
보통 매매 계약서 쓰고 이딴 꼬라지 당하시나요?
전화에 장문의 카톡에 입주 아파트가 롯데건설 대형이니 걱정말라는 둥 어마무지하게 괴롭히더군요.
결국 잔금, 등기 모두 4월 28일 말일로 미뤄주는 게 최선이라 그렇게 계약서도 다시 써드렸습니다.
3월에 잔금, 등기 정리하고 시세대로 월세 받는 것도 쉬워보이지 않더군요.
여튼, 계약서 쓰면서 다시는 돈 더 달라, 돈 당겨달라, 이사 미뤄달라든 딴소리 않겠다 약속 받았습니다.
그런데 곧 또 딴 소리 하더군요. 4월 28일 알아보니 미납금을 다 내야 입주증이 나오고 그게 있어야 짐을 아파트에 내린다고 당일 다 처리하기 힘들다구요.
2,3일만 당겨서 잔금 달라고 하더군요.
비루하게 웃긴건 이 일들 사이에 위에서 썼던 잔디깍기랑 그릴등을 저한테 20만원에 판다고 하셨던 거에요.
며칠 실랑이 하다가 결국 또 져드렸습니다. 4월 28일에 나가라, 잔금은 26일에 드릴게, 대신 어차피 못 쓰는 정원용품 돈 받지 말고 두고가라고요.
그러겠다고 편의 봐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근데, 며칠 후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매도인이 25일 잔금을 원한다고 서류까지 다 두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 날이 손 없는 날이라구요.
부들부들 떨면서 알겠다 했습니다. 매도인과는 단독주택 거래라 인수인계 할 것이 많아 4월 23일 일요일에 가기로 미리 약속을 잡았었습니다.
또 하루 잔금 앞당긴거에 대한 화가 잔뜩나서 갔는데 도착하니 마당에 딸, 아들 내외에 손주들, 바베큐 셋팅에 친구들까지 오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간다고 약속을 미리 했는대요, 주말은 23일만 비었다고 해서 꼭 그 날로 잡았는데요. 화를 낼 수 없었습니다.
매도인 말이 계약서는 의미없는 날이랍니다. 그냥 말일일뿐, 25일이 손없는 날이니 그 날 돈 송금하라더군요, 심지어 계약서에 적힌 계좌번호가 아닌 다른 계좌였어요.이틀 후 25일 매도인부부는 본인들 입주할 아파트에 갔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가서 부동산 아저씨한테 왜 매도인 헛소리 안막아주냐고 말 바꾸는 게 몇 번째냐 심지어 잔금 계좌도 다르다고 화냈습니다만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 참는 것 밖에 달리 없더군요.
4월 25일 짐이 꽉찬 집 앞에서 매도인은 보지도 못하고 잔금보냈습니다.
더이상 휘둘리면 정말 정신병 날 것 같았지만 2016년 10월부터 개지랄이 이제 4월 말 곧 끝난다 하고 참았습니다.
28일 날 매도인 짐이 나갔고 집 점검을 했는데 정원등은 모두 사망, 부엌등도 3분의 1 사망, 화장실에 똥가루, 화장실 벽 정체불명 얼룩, 부억 싱크대 얼룩, 환기구에 죽은 벌레 수십마리, 창틀 청소 한 적 없고, 바닥 얼룩, 벽상태 개판이더군요.
급하게 도배하고 청소는 내가한다 하고 5월 3일 날 청소+이사 업체로 옮겼는데 이삿짐보다 청소가 힘들다고, 이 분들 청소 안 하셨다고, 나이가 많아 기력이 딸렸냐고 하는데 제가 죄송스럽고 뭐라 할 말이없더군요. 중도금, 잔금 더 달라 당겨달라 온갖 헛소리 다 참고 겨우 이사했는데 집꼬라지는 쓰레기였어요.
다 끝난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저희 짐은 별로 없어서 6시쯤 이사끝내고 아파트에 가둬뒀던 고양이들 남편이랑 같이 옮기고 쉬려고 봤더니 1층 화장실 물이 안 내려가더군요. 버튼을 누르면 변기 안에 가득찼다가 내려가는 것 뭔지 다들 아실 겁니다. 막혔거나, 정화조가 찼거나 이지요.
4월 23일 인수인계 하던날 매도인은 1년에 한 번 정화조를 청소하고 10월에 해서 얼마 안됐으니 오는 10월에 청소하라고 인계 해줬습니다.
워낙 본인말에 책임 못지는 사람이지만 의심하지 않았고, 이사 중에 막혔을 거라 생각하고 이사한 다음 날 5월 4일에 설비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아저씨는 몇 번 내려보더니 변기 멀쩡하고 막힌 곳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화장실 바닥은 시커먼 건더기가 역류했습니다. 마당에 오수관을 보더군요. 마당 오수관도 말짱하다고 정화조 언제 청소했냐고 하더라구요. 10월 이랬더니 그러면 얼마 안된건데 이상하다며 매도인에게 확인 전화를 해보라더군요. 설비 아저씨가 직접 통화를 했는데 그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한~~참 됐다고, 2년 됐다구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얼마 안됐다고 10월이라 하지 않았냐 했더니 한 동안 아무말 못 하다가 많이 안 써서 그랬답니다. 거짓말이지요. 10월에 청소 했다는건요. 말바꾸는 것도 부족해 거짓말까지 합니다. 70먹은 노인이요.
기가 막혀서 대충 끊고 설비 아저씨 말을 들으니 일단 정화조부터 청소하고 보자고 합니다.화장실은 2층 것만 조심히 쓰구요. 처리해 준 것이 없어 출장비도 못 받겠다고 가셨습니다.
정화조 청소 제일 빨리 불러도 10일 후여서 부동산에 말하니 7일후로 당겨 주더군요. 제가 지난 10월부터 당한 꼬라지를 다 알고 있어서 한숨 푸욱 쉬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면서 앞당겨 준거죠. 담날도 전화오고, 더 당겨 준다고요.
역류한 거 본 다음날 5월 4일 왜 거짓말 했냐고 사실대로 말했으면 이사전 정화조 청소하고 들어왔을 거라고 일을 복잡하게 만드냐고 카톡으로 따졌습니다.
곧 전화가 오더군요. 저한테 실망이랍니다.
그렇게 안봤는데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답니다.
이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정원 관리 안했...라며 말흐립니다. 자기는 육군 대령이랍니다. 명예와 이름이 있는 사람이랍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기한테 이렇게 하면 기분이 나쁘답니다. 이런 사람은 뭘까요. 저란 남편은 이런사람인데, 이런사람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10월에 청소했다고 인수인계했다가 역류하니 2년됐다고 했다가 다음날 재통화시엔 다시 10월이 맞다고 합니다. 작년 10월부터 올 해 10월까지를 말한 것이니 햇수로 2년 이랍니다. 그 옆에 아줌마 목소리가 들립니다. 2년에 한번!! 이라고요.
지긋지긋 합니다.
제 잘못은 어디서부터 인 걸까요.
직년 10월 4일 계약서를 쓴 날의 내가 밉습니다.
제 인생에 이따위 진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어머닌 제가 복을 베풀었으니 복받을거라 말하고 아버님은 부들부들 합니다.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냐구요. 너무 답답합니다. 매도인 자식년놈들도 밉습니다. 제 나이 또래이면서 제 부모가 남의 돈깔고 10월 4일 부터 4월 28일까지 6개월 이상을 갖고 논 거 다 알고 있을텐데 사과도 없습니다.
나이 서른 다섯에 남들때문에 이렇게 열폭하는 일 없을 줄 알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누군가에게 배려따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남편은 쿨한 척 하지말고 원칙대라 하라고 하네요. 이 번 일에선 이미 늦은 듯 합니다. 이제 배려 안하고 살려합니다.
호의를 베풀면 그게 권리인 줄 아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카톡 캡쳐 첨부하고 싶은데 처음 글써봐서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네요.....
열폭 글 죄송합니다. ㅜㅡㅜ
배려따위 다신 안 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혼자 참을 수가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 합니다. 처음쓰는 글이에요, 따끔한 조언, 위로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나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6년 10월 4일 2층짜리 전원주택을 계약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한 번, 시부모님이 멀리 대구에서 올라와서 한 번 보고 매매건으로 계약을 했어요.
매도하시는 분들은 저희 나이 두 배 이상되는 칠십대 부부였고, 땅을 사고 집을 지을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석달 기간을 계산하니 1월 4일이고 한 겨울에 땅사고 집짓는 일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3월 4일로 계약서 써주겠다고 겨울 지내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매도자분은 엄청 고마워했고, 저희도 잘 된 일이라 생각했었죠.
10월 계약, 11월 중도금, 3월 4일 잔금으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매도자분은 대출때문에 근저당권 1억 4천이 있었고 저희가 중도금을 주면 대출완납하는 게 협의내용이었습니다. 11월이 되서 중도금 주러가던 길이 부동산에 근저당권 문의하니 중도금받고 다음주 수요일 전으로 완납약속 했다더군요.
집 도착해서 송금전 대출금 완납을 물었더니 매도자부부가 짠듯이 갚는다고 한 적 없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얘기 들었다 해도 모르쇠, 그런적 없는데?? 하고 씩 쪼개는 아줌마 표정은 소름이 끼쳤습니다.
여튼 중도금은 그 자리에서 송금했어요, 계약사항이니까요. 그리고 두 시간 동안을 끌려다녔어요. 본인이 설치한 커텐, 벽난로, 앞집에서 수년간 빌려쓰다가 최근 장만한 잔디깍이, 바베큐 그릴등 본인들이 쓰려고 사놓은걸 엄청 자랑하더니.. 저한테 중도금 한 번 더 달라고 하더군요.
돈 필요하다고 중도금 형편되는대로 더 달라구요.
여하튼 안된다, 지금 돈 없다, 완곡하게 거절하고 나왔습니다. 부동산으로 달려가서 채무갚겠단 말 한 적 없다더라, 계약서에 없는 중도금 더달라고 한다하니 분명 갚겠다고 들었다며 난감해하기만 할 뿐 답은 없더군요. 중도금은 줄 필요 없으니 돈 없다하라고 하구요.
일주일은 끌려다니다가 겨우 돈 없다는거 납득시키고 추가중도금은 없는 일이 되었는데 1주일쯤 지나서 또 딴소리를 하더군요.
집짓는게 어려워서 아파트 입주하기로 했다, 근데 입주가 4월 중순인다, 잔금 먼저 달라, 등기 정리도 계약서대로 3월 4일에 하자. 등등.
보통 매매 계약서 쓰고 이딴 꼬라지 당하시나요?
전화에 장문의 카톡에 입주 아파트가 롯데건설 대형이니 걱정말라는 둥 어마무지하게 괴롭히더군요.
결국 잔금, 등기 모두 4월 28일 말일로 미뤄주는 게 최선이라 그렇게 계약서도 다시 써드렸습니다.
3월에 잔금, 등기 정리하고 시세대로 월세 받는 것도 쉬워보이지 않더군요.
여튼, 계약서 쓰면서 다시는 돈 더 달라, 돈 당겨달라, 이사 미뤄달라든 딴소리 않겠다 약속 받았습니다.
그런데 곧 또 딴 소리 하더군요. 4월 28일 알아보니 미납금을 다 내야 입주증이 나오고 그게 있어야 짐을 아파트에 내린다고 당일 다 처리하기 힘들다구요.
2,3일만 당겨서 잔금 달라고 하더군요.
비루하게 웃긴건 이 일들 사이에 위에서 썼던 잔디깍기랑 그릴등을 저한테 20만원에 판다고 하셨던 거에요.
며칠 실랑이 하다가 결국 또 져드렸습니다. 4월 28일에 나가라, 잔금은 26일에 드릴게, 대신 어차피 못 쓰는 정원용품 돈 받지 말고 두고가라고요.
그러겠다고 편의 봐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근데, 며칠 후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매도인이 25일 잔금을 원한다고 서류까지 다 두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 날이 손 없는 날이라구요.
부들부들 떨면서 알겠다 했습니다. 매도인과는 단독주택 거래라 인수인계 할 것이 많아 4월 23일 일요일에 가기로 미리 약속을 잡았었습니다.
또 하루 잔금 앞당긴거에 대한 화가 잔뜩나서 갔는데 도착하니 마당에 딸, 아들 내외에 손주들, 바베큐 셋팅에 친구들까지 오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간다고 약속을 미리 했는대요, 주말은 23일만 비었다고 해서 꼭 그 날로 잡았는데요. 화를 낼 수 없었습니다.
매도인 말이 계약서는 의미없는 날이랍니다. 그냥 말일일뿐, 25일이 손없는 날이니 그 날 돈 송금하라더군요, 심지어 계약서에 적힌 계좌번호가 아닌 다른 계좌였어요.이틀 후 25일 매도인부부는 본인들 입주할 아파트에 갔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가서 부동산 아저씨한테 왜 매도인 헛소리 안막아주냐고 말 바꾸는 게 몇 번째냐 심지어 잔금 계좌도 다르다고 화냈습니다만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 참는 것 밖에 달리 없더군요.
4월 25일 짐이 꽉찬 집 앞에서 매도인은 보지도 못하고 잔금보냈습니다.
더이상 휘둘리면 정말 정신병 날 것 같았지만 2016년 10월부터 개지랄이 이제 4월 말 곧 끝난다 하고 참았습니다.
28일 날 매도인 짐이 나갔고 집 점검을 했는데 정원등은 모두 사망, 부엌등도 3분의 1 사망, 화장실에 똥가루, 화장실 벽 정체불명 얼룩, 부억 싱크대 얼룩, 환기구에 죽은 벌레 수십마리, 창틀 청소 한 적 없고, 바닥 얼룩, 벽상태 개판이더군요.
급하게 도배하고 청소는 내가한다 하고 5월 3일 날 청소+이사 업체로 옮겼는데 이삿짐보다 청소가 힘들다고, 이 분들 청소 안 하셨다고, 나이가 많아 기력이 딸렸냐고 하는데 제가 죄송스럽고 뭐라 할 말이없더군요. 중도금, 잔금 더 달라 당겨달라 온갖 헛소리 다 참고 겨우 이사했는데 집꼬라지는 쓰레기였어요.
다 끝난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저희 짐은 별로 없어서 6시쯤 이사끝내고 아파트에 가둬뒀던 고양이들 남편이랑 같이 옮기고 쉬려고 봤더니 1층 화장실 물이 안 내려가더군요. 버튼을 누르면 변기 안에 가득찼다가 내려가는 것 뭔지 다들 아실 겁니다. 막혔거나, 정화조가 찼거나 이지요.
4월 23일 인수인계 하던날 매도인은 1년에 한 번 정화조를 청소하고 10월에 해서 얼마 안됐으니 오는 10월에 청소하라고 인계 해줬습니다.
워낙 본인말에 책임 못지는 사람이지만 의심하지 않았고, 이사 중에 막혔을 거라 생각하고 이사한 다음 날 5월 4일에 설비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아저씨는 몇 번 내려보더니 변기 멀쩡하고 막힌 곳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화장실 바닥은 시커먼 건더기가 역류했습니다. 마당에 오수관을 보더군요. 마당 오수관도 말짱하다고 정화조 언제 청소했냐고 하더라구요. 10월 이랬더니 그러면 얼마 안된건데 이상하다며 매도인에게 확인 전화를 해보라더군요. 설비 아저씨가 직접 통화를 했는데 그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한~~참 됐다고, 2년 됐다구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얼마 안됐다고 10월이라 하지 않았냐 했더니 한 동안 아무말 못 하다가 많이 안 써서 그랬답니다. 거짓말이지요. 10월에 청소 했다는건요. 말바꾸는 것도 부족해 거짓말까지 합니다. 70먹은 노인이요.
기가 막혀서 대충 끊고 설비 아저씨 말을 들으니 일단 정화조부터 청소하고 보자고 합니다.화장실은 2층 것만 조심히 쓰구요. 처리해 준 것이 없어 출장비도 못 받겠다고 가셨습니다.
정화조 청소 제일 빨리 불러도 10일 후여서 부동산에 말하니 7일후로 당겨 주더군요. 제가 지난 10월부터 당한 꼬라지를 다 알고 있어서 한숨 푸욱 쉬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면서 앞당겨 준거죠. 담날도 전화오고, 더 당겨 준다고요.
역류한 거 본 다음날 5월 4일 왜 거짓말 했냐고 사실대로 말했으면 이사전 정화조 청소하고 들어왔을 거라고 일을 복잡하게 만드냐고 카톡으로 따졌습니다.
곧 전화가 오더군요. 저한테 실망이랍니다.
그렇게 안봤는데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답니다.
이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정원 관리 안했...라며 말흐립니다. 자기는 육군 대령이랍니다. 명예와 이름이 있는 사람이랍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기한테 이렇게 하면 기분이 나쁘답니다. 이런 사람은 뭘까요. 저란 남편은 이런사람인데, 이런사람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10월에 청소했다고 인수인계했다가 역류하니 2년됐다고 했다가 다음날 재통화시엔 다시 10월이 맞다고 합니다. 작년 10월부터 올 해 10월까지를 말한 것이니 햇수로 2년 이랍니다. 그 옆에 아줌마 목소리가 들립니다. 2년에 한번!! 이라고요.
지긋지긋 합니다.
제 잘못은 어디서부터 인 걸까요.
직년 10월 4일 계약서를 쓴 날의 내가 밉습니다.
제 인생에 이따위 진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어머닌 제가 복을 베풀었으니 복받을거라 말하고 아버님은 부들부들 합니다.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냐구요. 너무 답답합니다. 매도인 자식년놈들도 밉습니다. 제 나이 또래이면서 제 부모가 남의 돈깔고 10월 4일 부터 4월 28일까지 6개월 이상을 갖고 논 거 다 알고 있을텐데 사과도 없습니다.
나이 서른 다섯에 남들때문에 이렇게 열폭하는 일 없을 줄 알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누군가에게 배려따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남편은 쿨한 척 하지말고 원칙대라 하라고 하네요. 이 번 일에선 이미 늦은 듯 합니다. 이제 배려 안하고 살려합니다.
호의를 베풀면 그게 권리인 줄 아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카톡 캡쳐 첨부하고 싶은데 처음 글써봐서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네요.....
열폭 글 죄송합니다.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