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여중생 입니다
어떻게 말 할사람도 없고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해 이렇게 써 보려고 합니다
오늘 엄마 아빠가 이혼을 결정내리셨어요
어떻게 뭐부터 써 내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원래부터 부모님의 사이가 별로 좋지않았어요 두 분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키우셨어요
그리고 둘다 형제가 많은 집의 첫째라 엄마한테 말하면 시동생 삼촌과 고모들이 아빠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의지를 많이 해요 거의 아빠가 가장노릇을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못되게 구는데 할머니도 굉장히 쎄셔서 엄마한테 가족이 다 모인자리에서 뭔년 쌍욕을 하세요 심지어 저희가 먹고있는 음식을 외손주 준다고 뺏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엄마가 힘드시 걸 술 드시면 항상 아빠한테 얘기해요 그런데 아빠는 항상 골프보고 핸드폰하고 비웃고 거지같은 녀ㄴ이라고 하고 엄마를 때리십니다 제가 진짜로 트라우마로 남았던게 초등학교 때 공연이 있었는데 그 전날 아빠가 엄마를 칫솔로 눈을 찢으셔서 눈에서 피가 나는데 그걸 보고 있던 저한테 엄마가 괜찮다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했던게 많이 기억에 남네요 아빠는 엄마랑 싸울 때 항상 녹음해요 엄마가 술 드시고 항상 봇물 터지듯이 얘기하시는데 그걸 알콜중독이라고 증거로 정신병원에 넣어야 한다면서요 오늘 처음으로 여동생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동생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커터칼로 자해시도를 했대요 그걸 듣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저만 힘든지 알았지 그렇게까지 여동생이 힘들지 몰랐어요
남동생이 어려서 불쌍해서 부모님 싸운 저녁날은 자고 있는 애 부퉁켜 울곤 했어요 항상 전 소리 없이 울어야 했고 부모님 싸운 저녁에는 불안해서 잠 못자고 밤 새웠고 학교에서는 반장에 엄청 즐거워 보이지만 이런걸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아빠도 나름대로 아빠 집이 너무 가난했던지라 가난은 대물림된다고 저희한테 물려주시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하셨고 두 분다 못해보신걸 저희한테 다 시켜주고 싶었기에 풍족하게 살았어요
항상 자주 싸우셨지만 요즘따라 많이 크게 싸우시더니 오늘 이혼을 딱 결정하셨네요 15년 동안 저도 지켜봐왔으니 알아요 아빠랑 같이 살고 엄마 놓아주려고요 엄마 많이 고생하셨거든요 오늘 남동생이랑 여동생이랑 셋이 부둥켜 안고 많이 울었네요
그냥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여중생 입니다
어떻게 말 할사람도 없고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해 이렇게 써 보려고 합니다
오늘 엄마 아빠가 이혼을 결정내리셨어요
어떻게 뭐부터 써 내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원래부터 부모님의 사이가 별로 좋지않았어요 두 분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키우셨어요
그리고 둘다 형제가 많은 집의 첫째라 엄마한테 말하면 시동생 삼촌과 고모들이 아빠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의지를 많이 해요 거의 아빠가 가장노릇을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못되게 구는데 할머니도 굉장히 쎄셔서 엄마한테 가족이 다 모인자리에서 뭔년 쌍욕을 하세요 심지어 저희가 먹고있는 음식을 외손주 준다고 뺏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엄마가 힘드시 걸 술 드시면 항상 아빠한테 얘기해요 그런데 아빠는 항상 골프보고 핸드폰하고 비웃고 거지같은 녀ㄴ이라고 하고 엄마를 때리십니다 제가 진짜로 트라우마로 남았던게 초등학교 때 공연이 있었는데 그 전날 아빠가 엄마를 칫솔로 눈을 찢으셔서 눈에서 피가 나는데 그걸 보고 있던 저한테 엄마가 괜찮다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했던게 많이 기억에 남네요 아빠는 엄마랑 싸울 때 항상 녹음해요 엄마가 술 드시고 항상 봇물 터지듯이 얘기하시는데 그걸 알콜중독이라고 증거로 정신병원에 넣어야 한다면서요 오늘 처음으로 여동생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동생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커터칼로 자해시도를 했대요 그걸 듣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저만 힘든지 알았지 그렇게까지 여동생이 힘들지 몰랐어요
남동생이 어려서 불쌍해서 부모님 싸운 저녁날은 자고 있는 애 부퉁켜 울곤 했어요 항상 전 소리 없이 울어야 했고 부모님 싸운 저녁에는 불안해서 잠 못자고 밤 새웠고 학교에서는 반장에 엄청 즐거워 보이지만 이런걸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아빠도 나름대로 아빠 집이 너무 가난했던지라 가난은 대물림된다고 저희한테 물려주시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하셨고 두 분다 못해보신걸 저희한테 다 시켜주고 싶었기에 풍족하게 살았어요
항상 자주 싸우셨지만 요즘따라 많이 크게 싸우시더니 오늘 이혼을 딱 결정하셨네요 15년 동안 저도 지켜봐왔으니 알아요 아빠랑 같이 살고 엄마 놓아주려고요 엄마 많이 고생하셨거든요 오늘 남동생이랑 여동생이랑 셋이 부둥켜 안고 많이 울었네요
그냥 혼자 울면서 말할데도 없고 속상해서 써 봤어요
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