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있었던 얘기인데.. 우리반에 좀 훈훈하게? 이목구비가 막 뚜렷한건 아닌데 얼굴 조화 잘되어 있고 7등신에 키 큰 애가 있단말이야. 내가 걔랑 초딩때 엄청 붙어다니다가 중학교 들어서서 어색해졌어. 그리고 고딩되서 다시 같은 반에서 만났는데 우리 반 책상이 좀 특이하게 되어있거든? 평범하게 일자로 있는게 아니라 네모난 모양으로 여러 모둠있어. 걔가 내 앞모둠이고 내가 뒷모둠인데 친구가 걔 모둠이여서 쉬는시간에 그 남자애 자리인줄 까먹고 앉아서 수다 떨었어. 그 남자애도 내 자리 가서 지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거기서 얘기하는데 종이 쳐버린거임;; 역사쌤 개무섭거든 진짜.. 쌤 들어오시는데 움직이면 화내실 것 같아서 내가 어떡하지 하고 두리번 거리다 걔랑 눈이 딱 마주친거야. 멍때리듯이 쳐다보니까 손짓으로 ' 앉아 앉아 ' 이러고는 내 공책 서랍에서 꺼내서 필기해주길래 나도 다급하게 꺼내서 필기함ㅎ 수업 끝나고 아무 말도 못하고 걔 빤히 쳐다보다가 눈 마주쳤는데 걔가 피식? 웃는거야 ㅠㅠ 그리고 나중에 공책 확인하니까 마지막에 ' 글씨 예쁘다 필기 열심히 해줄게. ' 이렇게 완전 또박하게 쓰여있었어.. 그 뒤로 나 걔 좋아하게 된 것 같아.. 1
나 짝사랑 시작한 것 같아
우리반에 좀 훈훈하게? 이목구비가 막 뚜렷한건 아닌데 얼굴 조화 잘되어 있고 7등신에 키 큰 애가 있단말이야.
내가 걔랑 초딩때 엄청 붙어다니다가 중학교 들어서서 어색해졌어. 그리고 고딩되서 다시 같은 반에서 만났는데
우리 반 책상이 좀 특이하게 되어있거든? 평범하게 일자로 있는게 아니라 네모난 모양으로 여러 모둠있어.
걔가 내 앞모둠이고 내가 뒷모둠인데 친구가 걔 모둠이여서 쉬는시간에 그 남자애 자리인줄 까먹고 앉아서 수다 떨었어. 그 남자애도 내 자리 가서 지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거기서 얘기하는데 종이 쳐버린거임;;
역사쌤 개무섭거든 진짜.. 쌤 들어오시는데 움직이면 화내실 것 같아서 내가 어떡하지 하고 두리번 거리다 걔랑 눈이 딱 마주친거야.
멍때리듯이 쳐다보니까 손짓으로 ' 앉아 앉아 ' 이러고는 내 공책 서랍에서 꺼내서 필기해주길래 나도 다급하게 꺼내서 필기함ㅎ
수업 끝나고 아무 말도 못하고 걔 빤히 쳐다보다가 눈 마주쳤는데 걔가 피식? 웃는거야 ㅠㅠ
그리고 나중에 공책 확인하니까 마지막에
' 글씨 예쁘다 필기 열심히 해줄게. '
이렇게 완전 또박하게 쓰여있었어..
그 뒤로 나 걔 좋아하게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