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남편의 폭력을 버티다 이혼합니다

2017.05.08
조회73,920
두서없이 글을 써서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처음 고소 이후로 여러번 고소 햇었구요...
그럴때마다 무릎꿇고 울며빌며 사과하는 그사람 모습에
병신같은 저는 고소 취하를 해줬구요...

혼인 무효 소송은 아이와 이혼 경력을 안지 좀 시간이 되어서
안될거 같다고 하드라구요 변호사가

저에게 무효소송은 중요하지 않아요...
이혼 경력이 남더라도 위자료 받아내고 그사람 그리고 그 가족들
상처를 받든 풍비박산이 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
차라리 이모든게 자작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저는
........

맞고사는게 체질이라는 댓글 봤어요
그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네 저는 맞으면서 참 잘 살았던거같네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렸으니
너무 모진 말씀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분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열심히 제자신을 사랑하며 살아볼게요
누가 말려도 이 소송은 끝을 보고
그사람이 밑바닥까지 무너져 내리는게 제가 원하는거에요
이렇게해야 .. 언젠가 눈감을때 편히 감을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매일 판 읽기만 하다가 조언을 얻기 위해 글을 씁니다
다소 글 내용이 복잡한점 ..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4살 더 많구요
직장에서 만나 호감을 키우고 사귀다가
깊어져서 혼인신고 하고 양가 어른들께는 자리가 잡히면
결혼식을 올리겟다고 한후에 같이 살았습니다

처음엔 이 남자의 폭력성을 알지 못했어요
결혼 초반 말다툼중 제 빰을 때린게 폭력의 시작이엿구요
너무 놀란 저는 그 길로 경찰서를 가서 고소했어요
뭐에 씌였는지 그땐 빌고 비는 그사람 모습에 약해져서
고소 취하를 하고 다시 살았구요

압니다.. 읽자마자 답답하실거란거 ...
저도 제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때의 저를 ..

점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뺨에서 강도는 점점 도가 지나치고
그에게 어린 자식이 잇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물론 속였습니다 저에게 친동생이라고
결혼했던 아니 이혼을 했던거도 숨겼구요
전 부인과의 사이를 알아버렸어요 저는

충격에 이제 어떡하나 고민하던중
다시 돌아갈수 잇을까 .. 모든걸 포기하고 왓던 저는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잘 살아봐야 겠다는 마음 다짐으로
버티고 버텼어요

하지만 남편의 여자 문제 .. 폭력 ..폭언
2년을 버티다가 이번에 변호사를 통해 소장 넣었습니다

폭력 몇가지를 써보자면
발로 무자비하게 밟은것
잇몸을 찢어지게 한것
귀가 검해지도록 때린것
배를 밟은것 ..
뺨은 항상 있던일 ..

본인의 아이를 유산한 저에게
수술당일 피시방가서 게임한 인간입니다 .......

제가 이렇게 당하고도 이렇게 판을 쓰는 이유는
이사람이 너무 당당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별거중 그사람은 주위 사람에게 이런 사실은
절대 얘기하지않고 물론 안하겟지만
평판이 좋은사람입니다 제속은 타들어가요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 묵인한 남편의 가족들도
너무 원망스러워요

시어머니 너가 맞을짓을 했으니 내아들이 널 때렷겠지
그러게 왜 맞을짓을 햇니 라고 하셧구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지만
하나하나 다쓰기엔 손이 너무 떨리네요

트라우마에 정신과를 다니고 신경안정제를 먹으며
하루하루 정신적 트라우마를 이기려고 노력하는대도
남편 얼굴 남편 가족들 생각에
정말 돌아버릴거같아요

제가 할수잇는 최고의 복수는 없는걸까요 ..
저는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

등신같이 왜 그러고 참고 살았냐는말
많이 들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엿어요

비판보다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제가 어떻게 해야 .. 제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한 사람에게
되돌려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