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와 남편 사이의 갈등

2017.05.08
조회5,397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결혼 7년차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셋을 낳고행복한 나날들만 지내던 일상에 친정아빠와 남편과의 갈등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아내이자 딸입니다.
남편과 저는 나이차이로 10살 차이가 나지만결혼 7년차 지내면서 부부싸움도 손에 꼽을정도록 하지않고 늘 곁에서 힘이되주는 사람입니다.또한 가정에 대한 애정이 많은 남편이라 엄할땐 엄하며 좋을땐 한없이 좋게 해줘아이들이 아빠를 잘따르고 좋아합니다.

저희 가족만 있을때는 늘 화목하고 행복합니다.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인 저희 친정때문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20살때 이혼을 하셨고지금 현재는 친정아빠는 청각장애 2급 정신연령은 유아인 지체장애인 22살 남동생과 지내고친정엄마는 저희남편과 싸운이후로 연끊고 산지 5년 정도 되었어요연끊고 살게된 이유는 전적으로 엄마의 잘못이었구요..
저희 아빠 , 친정아빠는 지금 50대 중반이며예전 20여년간 포크레인 중장비를 하시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일을 그만두셨어요당뇨병 , 고지혈증 , 오십견 , 간질등 몸이 안좋아지셔서 일을 쉬게되었는데일을 쉬는게 어느덧 1년 .. 2년 지나다보니 오랜 기간동안 일을 쉬고 계신것 같아요그 사이 일을 안하고 계셔서 있는돈에 지출만 계속 되고있었고예전 동생 5살때 와우수술이라고 .. 그당시 큰돈 만들어서 두곳다 해줘야했지만빚내서 그나마 한곳 수술을 시켰구요 그때이후로 빚이 생겨서 중장비일만 20여년동안하시며 갚아나갔어요 ..
근데 문제는 일을 하실때는 새벽 6시에 출근하시고 7~8시 퇴근하시는일상을 반복하셨는데 그만두시고 하시니 집에서 게으른 생활을 하고계세요하루종일 티비가 친구이시고 누워계시거나 주무시는것 또밥도 잘 안해먹으시고 끼니를 그냥 먹기만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신지라면 등 인스턴트로 드시고 집안 청소나 설거지등 잘 하지않더라구요그래서 늘 제가 갈때마다 밥이며 반찬이며 청소며 아이들 업고 해왔고남편도 친정갈때마다 설거지며 밥해드리고 했어요 이게 계속되다보니익숙해져 숟가락 다 해놔야 식사하시고 식사끝나면 자연스레 저희 부부가설거지며 뒷정리를 하구요 .. 남들은 친정가면 쉬고온다는데저는 친정가면 더 힘들어요 일도 하고 남편 눈치도 봐야하죠 .. 남편은 제가 친정가서 쉬지도못하고 일만하는거에 대해 불만이 많아요저만 힘들다구요 .. 동생은 그냥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만 보구요
그러다보니 남편은 저희 친정아빠한테 불만이 많아요체력만 안되실뿐이지 팔다리 다 건장하시고일을 쉬면 근처 산책이라도 하던가 낚시라도 다니던가좀 활동적이게 살아야된다라는 마인드인데저희 아빠는 갈때마다 누워서 티비보시거나 주무시고동생도 누워서 핸드폰만보고 하니 갈때마다 축축 쳐진다고요
더 심하게 몸이 불편하고 힘든사람들도열심히 살겠다고 일하고 하는데 .. 젊다면 젊은나이에 아무것도 하지않고게으른 생활만 하시니 속이 터져 죽으려고 해요

그러다 남편이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데아빠가 하실수 있는 기술직이 있어 그 일을 배우게 하고싶어서저희 집으로 아빠를 모셨어요 그때가 저 셋째 임신중일때네요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기술을 배워두시면 동생이랑 먹고 사실수 있다고생각해서 모셨는데 .. 그 일이 잘못된 행동이였던거였어요
아빠와 남편 같이 출근하고 퇴근을 같이하는데저희 남편이 소비자분에게 계약을 하면 일을 나눠서 팀을 꾸려서일을 해요 그 팀중에 저희 아빠를 포함이된거구요그 팀에서 가르쳐주는 기술 전문가분이 가르쳐 드려도하려는 의지도 없으시고 말로는 별거없네 쉽네 하시는데막상 시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세요.. 그러니 남편이 답답해 하구요또 행동 자체가 느릿 느릿 좋게말하면 여유로우신데 나쁘게 말하면속터져요 답답하구요 .. 또 일이 잘못이 되었을때 사실을 파악하고 대처를 해야되는데모르쇠 를 하시니.. 기억이 안난다 못들었다 모르겠다 등.. 그런식으로 위기모면만하시려고 하니 그 뒷처리는 제남편 몫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다보니 남편의 불만은 저에게 털어놓는데이것도 한두번이지 늘 매일이고.. 아빠편을 조금이라도 들면싸움으로 번지게 되더라구요 또.. 남편은 일적인 부분에서만 공과사를 구분해야되지않겠냐돈을 드리고 일을 시키는 건데 완벽하지 않으면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겠냐입장이구요 저도 당연히 남편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일이 자꾸 불만이 생기고그 불만의 화살이 저한테 쏟아지고 그러다보니 늘 매일 싸움이 반복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와 대화도 시도했고제하소연도 하고 변했으면 좋겠다많은거 안바란다아빠가 활동적으로 살았으면 좋겠고기술을 배워서 남동생과 잘먹고 잘사는것그거뿐인데 .. 그 바램이 힘든건가봐요

결국엔 제가 만삭이 되어 힘들다는 이유로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게 됬어요그렇게 저는 출산을 하고 아이 셋과 지내고 있고아마 아빠는 남동생과 돌아가서 그전과 같은 생활을 하셨겠죠..

그렇게 떨어져 지내니 다시 집이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아빠가 사시는 집이 전세가 끝나서이사를 급하게 알아보셔야 하는데남편이 저희 사는 지역으로 이사오시는게 어떻겠냐고 해서저는 떨어져 지내야 될것같아 싫다고 했어요그런데 남편은 제걱정이 되었는지 그래도 친정인데 붙어있으면 좋지않겠냐장인어른께서도 다시 일을 하시고 그전처럼 생활 안하신다고 하면 같이 지내는게 좋을것 같다 , 저희 아빠가 우울증 약도 드시는데 손주손녀들이 곁에서지내면 괜찮아지지 않으시겠냐고 ..
그래서 아빠께 그전처럼 생활하지 마시고활기차게 일도하고 사실수 있겠냐고 그러면 오시라고 했어요아빠도 일하시고싶다고 하셔서 오기로 결정하였고
지금 살고있는 집이랑 저희 살고있는 지역이 4시간 정도 거리라왔다갔다 못하시다보니 집계약부터 집안살림 청소 해놓겠다고 했어요그렇게 이사준비를 하는데 집주인분 편의로 한달 전부터 짐을 들여놓을수 있게해주셨고 저희도 일끝나고 이사준비 하느냐 고생을 했어요
남편은 이사오기 전부터 불만이 생기더라구요아무래도 일끝나고 쉬지도 못하고 이사준비에 청소에 이것저것신경쓸게 많다보니 짜증이 났고 , 표현이 없으신 아빠는 당연하다 생각하시는건지이사가 힘든걸 모르시는건지.. 고맙다는 표현에 인색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이사를 했고남편과 아빠는 같이 일을 시작하게되었는데..아니나 다를까 쳇바퀴 돌듯 .. 똑같더라구요
남편은 장인어른 잘되시라고 일적인거에 대한 조언을 해드려도그런 말들에 토를 다시거나 아닌걸 맞다고 우기시고.. 모르쇠..도움이 되는 것들도 잔소리로 들으시는건지 남편 말은 한귀로 흘리시는것 같아요..저희 남편이 너무 자주말하는것도 있지만 .. 그이유는 안듣고 계시는것 같아서 그러는 거구요더군더나 남동생도 같이 아빠와 일을 해서 잘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남동생도 일터에 데리고와 일을 시키려하니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시킨다고 화가나서 씩씩거리더라구요그러다 갑자기 창문으로 가더니 뛰어내릴려는 제스쳐를 해서저또한 놀랬고 아빠는 보시자마자 엉덩이와 허벅지를 때리셨어요뛰어내리려고 죽으려고 했냐 왜그랬냐고 사정없이 허벅지를 때리시다동생이 아팠는지 떄리지말라고 대들더니 아빠 머리를 때리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그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나 주먹으로 동생을 때렸고 동생은 자해를 하다저를 밀쳤어요 그모습을 본 남편은 동생을 힘으로 잡고끌고다니다 두대정도 때렸는데 그게 너무 아팠는지 안정을 찾았고동생은 자기가 아빠보다 위인사람으로 생각했던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있으니 수그러 들고미안해하고 화해하자며 그랬고
남편은 그런동생을 변화시킬수 있을것 같아일도 시키고 일을 시키면 돈을 바로 주고 일을 하면 돈을벌수있다는 개념을 알려주고 있었고동생도 잘따라와주고있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아빠한테 엄마한테 가고싶다고 했었나봐요그길로 아빠는 동생을 엄마한테 보넀고엄마한테 가게되면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먹고싶은것도 다먹으니거기는 좋은곳 아빠집은 하기싫은일도 해야되고밥도 잘안해먹으니 싫은곳 으로 인식이 되겠죠.. 아무래도 연령이 낮다보니요..
사실 남동생 변화시키기 위해서 3개월 정도 엄마를 못보게 하려고했어요어느징도 일에대해 능숙해지고 변화가 됬을때 엄마한테 놀러보내주려고 했던거라..아빠랑 그렇게 약속도 했는데 잊으신건지.. 한달만에 보내서지금까지 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어요,..
그일로 인해 남편은 화가 많이 났고자기혼자 노력하고 자기혼자 시간 버리고 했던 모든 일들이물거품이 된거에 대해 화가났어요
그리고 장인어른은 자기가 하는말은 듣지도 않으시고자기 마음대로 하시고 매일 누워서 티비보고 계시는 모습 보고있으면자기도 마인드 떨어지고 어른이 어른대접을 받으려면 어른이 되어야하는데이건 .. 도저히 답도없다구요


저도 남편의 말에 공감하지만 속은 상하는건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지금도 티비보시고 누워계시거나 주무시고 계시겠죠...



남편한테 저만 친정에 놀러가고가지말라고 했지만 남편은 집앞 5분거리에 사는데그게말이되냐 .. 라고 하고가면 동생 아빠 게으른 모습 보고있으면 화가나고남편은 그불만은 저한테 하고 저는 대화를 해도 변하지않는 아빠를 어떻게 할수도없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정말 저희가 이사라도 가서 떨어져야되는건지도저히 .. 힘들어서 ..


아무리 대화를 시도하고 독하게 말해도 보고직설적으로 표현을 해도.. 그때뿐이에요..


남편은 이제 친정아빠를 싫어하는것 같아요솔직히 그맘 이해해요그래도 저는 .. 어쩔수 없잖아요 부모니깐요



오늘도 어버이날 기념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그전에 계속 감기로 아프셔서 제일 바쁠때 일도 못하신다고 해서남편 혼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놀러가는날이 되니다 나으셨다고 허허 웃으시니.. 여행은 취소했어요아빠몸 아프실것 같아서 취소했다고 ..



많은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