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너무너무 무섭고 힘드네요 살고싶어요..

ㅊㅊ2017.05.10
조회690

제일 댓글이 많은 카테고리라 해서 맞지않는 카테고리로 설정한 부분 죄송합니다.

 

저는 올해 26살 흔한 여자 사람입니다.
그냥 너무 힘들어서 , 자꾸 입으로 실토하고 싶고 , 사람이란게 너무 약아빠진 존재라는걸 느끼는게.. 제가 힘들다보니까 남들은 다 저만큼 힘든것 없이 행복해보이고

 

저만 이렇게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사는구나 이런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우울증인지 모르고 있다가 20대 초반쯤 잠깐 일을 쉬게되면서 제 안에 있던 우울증이 더 확 올라오게되면서,
병원을가서 우울증진단받고 약을 먹으며 이겨냈었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심리상담센터같은 곳이 아니라 정말 그냥 신경과이기때문에,

처방받은약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지언정 끊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치매가 올수도 있고 , 이 약의 성분으로 인해 뇌가 쪼그라들수있는 무서움이있어 혹시라도, 내가 약물에 중독이 되어 약없이는 버티지 못할까봐

죽을것같지만 약을 일절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물론, 악순환입니다. 밤에 잠을 못잡니다. 한시간마다 한번씩 깨고, 잠에드는것도 잠이와서 자는게 아니라 억지로 잠을 청하다 잠을 자는 느낌이 아니라 잠깐 존것같은 느낌으로
일어나 출근 꾸역꾸역 합니다. 쉬는 날은 낮에는 반대로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는데 그때 자버리면

밤에 잠을 더 못잘까 커피도 끊고, 잠도 낮에는 절대 안잡니다.

 

원래는 헬스운동을 하루 일과 마지막으로 했었는데.
우울증이 다시 올라오면서 지금은 한번 주저 앉아버리니 안한지 한달다돼가고,

다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그저 버팁니다..

살고싶습니다.

죽고 싶은게 아닌데,
마음이 병드니까 몸으로 온갖 질병이 잔병으로 다옵니다.. 복부팽만증, 위염, 장염,
계속 배는 안좋은상태로 있고,

이런상태이니 제가 이뻐보일리가 없죠..
거울을 볼때마다 잡티가 더 유난히 잘보이고 못생겨보이고, 남들은
저보다 야물딱지게 이겨내며 사는듯해

나는 왜이러나 하는 자책감이 듭니다..

저를 사랑하는 방법도 잊어버린것같아요..

두서없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서 , 조언얻고자,
아니.. 그냥 털어놓고 저와같은 상황이던, 아니던 사람들 사는 모습은 다 똑같고
여러분 얘기 들으며 조금이라도

 

더 힘내서 버티고싶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