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야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내일은 6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는 슬픈 직장인이지만....
생각보다 추천이 너무 많아서 잠을 줄이고 2편을 쓰기로 했습니닼ㅋㅋㅋㅋ
오늘 무슨얘기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댓글 보니까 만난 얘기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ㅋㅋ
그럼 오늘은 만난 얘기를 해볼께요
음슴체 고고
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
한창 SNS를 통한 연락 & 만남, 클럽을 다니며 이모 저모로 만나보려고 했을때임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쪽에서 사람 만나기가 굉장히 쉽지 않음
인터넷 까페를 통해 연락을 하게되어 만난 사람들에게 데이기도 하고
연락하다가 흐지부지 되기도하고, 막상 만났는데 끌리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가 클럽에서 인연을 만들어서 잘 되는줄 알았건만
전형적인 연애고자 짓을 하는 바람에 다 말아먹고야 말았음
20대 이후로 옆에 누군가가 없던적이 없다보니 외롭기는 더럽게 외롭고 ![]()
잘될뻔 했는데 망쳤다는 자괴감에 멘탈이 산산조각이 나고야 말았음
(그때 동생한테 카톡 코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받았는데
오늘하루도 힘내! 화이팅! 이런거 보내지 말라고 함 ㅋㅋㅋㅋㅋㅋ
상대방 입장에서 할말도 없고 고도원의 아침편지 같다고.....)
암튼 멘탈이 만신창이가 되어 당분간은 연애는 못하겠다
서서히 친구를 만들어보자 하고 지인을 찾는 게시글을 올려서 몇명을 만났고,
그중에 성격이 완전 좋은 동생 하나와 조금 가까워지게 되었음
그 동생과 가끔 술도 마시고 하다가,
동생이 본인이 하는 카톡 오픈채팅에 들어와 보겠냐고 하는거임
처음에는 별로 내키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다가,
그래 뭐 인연이 이렇게도 생기고 저렇게도 생기는 거지 싶어서 오픈마인드를 갖자!하고
그 채팅방에 들어가게 되었음.ㅋㅋ
많지 않은 인원에 커플이 두쌍이나 있어서, 그냥 약간은 포기하고
진짜 친한 동생&언니 만들자 싶어서 재밌게 톡하고 그랬음
원체 핸드폰을 항시 들고다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때는 지금만큼 바쁘지는 않아서 꽤 열심히 톡 했었고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남
그러던 어느날 회식하고 술을 이빠이 먹은 날이었음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
술을 많이마시면 난 꼭 그 다음날 새벽 5,6시 쯤에 눈이 떠짐
그래서 누워서 핸드폰으로 이거저거 구경하다가 조금 더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있음
그래서 막 누워서 이거저거 하는데 오픈채팅방에 누가 들어온 거임
심심했는데 옳타꾸나! 하고 말을 걸었음
스토리 라인상 아마 다들 누군지 예측 가능할거임ㅋㅋㅋㅋ바로 랑이었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이가 궁금해서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20대 완전 초반인 것 아니겠음???
꽃다운 30대인 나는 ^^^^^^ 아..이번에도 글렀구나 하고 아주 마음편히 대화를 나누었음
그리고 그다음날 하나둘씩 사람들이 일어나서 대화가 이어졌는데
그때까지 안자고 대화를 하길래, 나도 출근하고나서 틈틈히 대화에 참여했음
나중에 물어보니 잠도 안자고 카톡하길래 무슨 백수인줄 알았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나 완전 커리어 우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오픈채팅방 규칙이 하나 있었는데 사진과 목소리를 인증하는 거였음
랑이가 그날 아침 사진을 공유했는데 상당히 예쁜거임 ㅋㅋ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너무 청소년 청소년 같았고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도 청소년때 찍은 사진이었다 함..그래봤자 불과 몇년 전이니..
나는 지금 대학교때 일도 기억이 나지 않건만...
)
순간적으로 와 예쁘다 싶었지만 그당시 내 기준에서 그정도 나이차는
철컹철컹 아청아청 대상이었으므로...그냥 우와 예쁘다 카톡 줘요 이러면서 드립 치고 넘어갔음
물론 농담조로 던진 말이었고 ㅋㅋ
그러면서 며칠 같이 얘기를 나누다가 랑이가 대화의 틈에 내 카톡을 물어보는거임
처음에 농담조로 말해서 아 농담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또 물어보길래 알려주고 따로 카톡을 주고 받게 되었음
나는 약간 성격이 기본적으로 소심해서 그런지
여러명이 대화할때 주위 사람을 많이 신경쓰는 편임
그래서 내가 잘 챙겨줘서 그런가??하고 역시 여자는 성격이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그것도 있지만 그 단톡방에서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랑이는 나와 반대로 (나는 나보다 약간 연하가 좋음) 나이 많은 연상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함
암튼 그래서 그때를 계기로
뭐 구남친 얘기, 연애고자여서 망한 연애 얘기, 사는얘기 이런거 저런거 주고받았고
랑이는 얼굴이 잘 보이지도 않던 내 프사를 보고 마음에 들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 마침 단톡방 사람들이 처음으로 모임을 갖자고 하고 날을 정해놓은 상태였고
랑이도 마침 그즈음에 단톡방에 들어왔던 지라
만날 날을 한 2주정도 남겨놓은 상태였음
아 이다음의 얘기도 한 20-30분정도 더 써야할것 같은데,
내일 6시에 일어나야 하네요ㅠㅠㅠㅠㅠㅜ
내일 밤이나 금요일 밤에 다시 돌아올께여!!!
혹시 듣고 싶은 얘기나 궁금한 얘기 있음 댓글 달아주세용 ㅋㅋㅋㅋ
이제 없으려나??ㅋㅋㅋ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