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목줄 좀 하고 다녔으면..

우르사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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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이 멀고 업무특성상 출근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집에서 보통 새벽5시 30분쯤 출발을 합니다.
오늘 살짝 늦잠을 자서 10분정도 늦게 집에서 나가게되어 늦었다 싶어 뛰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쫓아오는 소리가 나길래 뒤돌아보니 덩치가 큰 개가 저를따라 뛰어 오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뒤돌아봤다가 진짜 놀래서 주저앉을뻔했어요.
정신 차리고 자세히 보니 으르렁 거리는게 아니라 꼬리 흔들면서
오길래 그나마 좀 진정이 되긴했는데
개 주인 되시는 아저씨한분이 멀리서 무슨 예능프로 보시는것 마냥 웃으시면서 안물어요 걱정말아요 하시는데 정말 짜증스러웠어요. 출근이 늦어서 일단 그냥왔는데 놀라서 그런지 한동안 심장이 쿵쾅거리고 속이 좀 메스꺼웠어요.

곰곰히 생각하니 나름대로 다른사람 피해 안주시려고 새벽시간에 산책시키시는건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목줄은 꼭 채우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