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잘렸어요

알바생2017.05.12
조회2,352
부천 아파트 단지 내의 동네빵집에서 일한 지 3개월 됐는데요 
그 동안 일을 잘 해오다가, 최근 들어 새로운 알바 문제로 사장님과 부딪히는 일이 많아 잘리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원인이 제가 사장님이 한 말을 새로온 다른 알바생에게 옮겨 자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건데요,

이 새로온 알바생이 일을 못해서 잘리게 되었어요.

잘리면서 사장님에게 자신에 대해 뒤에서 욕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고요. 

물론 저도 뒤로 남의 이야기를 옮긴 것은 잘 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도 알바생 본인이 없으면 다른 알바생 있는

자리에서 그 알바생 외모나 맘에 안든 점을 이야기를 합니다. 조롱처럼

제가 없을 때 사장님이 제 욕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화가 났구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같이 일하던 새로온 알바 언니에게 그

동안 사장님이 알바생들 외모에 대해서 이야기 해 왔던것을 이야기 했죠.

모든 걸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언니가 기분 더 나빠질까봐.

단순히 언니에게는 사장님이 언니 처음에 문신있다고 이야

기 했고 (언니는 문신이 없습니다. 문신이 있으면 또 어떻습

니까...) 또 자기는 언니같은 스타일에 좀 편견이 있다고 기

존 알바생들한테 언니 이미지에 대해 별로 안 좋게 이야기

했다고 했어요.


그 언니가 일은 잘 못하긴 했습니다. 근데 일적인 게 아닌

외적인 걸로 욕하고 판단하니까 사장님이 실망스러웠어요.

그리고 언니를 격다보니 문신할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 사장

님께 진짜 문신을 봤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러더니 본 적은 없다고 재밌으라고 얘기했다네요...뭐..참

어이가 없었어요 ....장난도 좀 이상하게 칩니다

제가 있을 때 사장님은 언니를 보고 이쁘장한데 싸구려같다

부천역 스타일(화떡 스타일) 이라느니 온갖 욕은 다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냥 듣고 넘기려다 제가 화가나서 왜 사람 외

모를 가지고 평가하냐고 한 마디 한게시작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였어요 사장님과 트러블이 잦아진게.

다른 알바생들은 그냥 듣고 넘기는데, 그 동안 저처럼 한 마

디 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괘씸하게  봤나봐요.  

그 당시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은 외모 안본다.

그래서 우리 다 같이 일하고 있지 않느냐는 조롱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새로온 다른 오후 남자 알바생에게 얼굴이 어두

워서 저승사자같다고, 암환자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

라고요.

집에 가서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셨는지 사모님은 단체

카톡방에서 그 오빠를 이야기 할 때 저승사자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 오빠는 그 단체 카톡방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아주머니가 빵을 사러 오시다가 알바 구하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젋은 친구들만  구한다고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런 아줌마는 오면 제 선에서 쳐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줌마를 구할거면 예쁜 아줌마를 구하라고, 20대만 구하

는데 30대도 그 아줌마 기억하냐며 (예전에 컴플레인 거셨

던 손님이셨어요) 그 아줌마 수준이면 된다고 하십니다.

예쁘면  된다고...예쁜 사람 좋죠, 근데 도가 지나치시는거 같았습니다. 

일하는 2달동안은 사장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서 저런

생각을 가진 분인줄 몰랐는데, 새로온  알바생들 외모를 평

가하는 모습을 보자니 사장님에 대한 반발심이 생겼고, 그

이후로 말 다툼이 잦 아졌습니다. 그리고 저승사자라고 불

리는 그 오빠한테서 제가 퇴근하고 나서 사장님이 저의 욕

을 한다고 하는걸 듣고는 정말 기분이 나빠 새로온 알바 언

니와 둘이 일할 때 사장님 뒷담화를 하게 됐구요.

그리고 오늘 새벽 새로온 알바언니가 잘리면서 사모님한테

외모에 대해 뒤에서 욕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고, 사모님

은 저에게 이 상황에 대해서 할말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사모님뵙고, 사장님께서 제 이야기를 뒤에서 하니까

저도 그랬다고 실토했구요.

사모님은 그냥 사장님이 많이 화났고, 고소한다고 하니 조

용히 넘어가고 싶으면 죄송하다고 하라셨어요 저는 죄송하

다 했는데, 사장 본인이 내가 장난으로 이야기 한 것은 맞다.

근데 나를 그렇게 쓰레기로 만들면 되냐 하시는데, 너무 화

가 났습니다. 뻔뻔스러웠구요.

그러면서 사과하면 넘어간다는데 일단 고소받긴 싫어서 사과했습니다.

이런게 고소 사유가 되나요? 저는 살을 덧붙인거 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그 언니가 직접 들은게 아니라 전해 들

거라  말을 전한 제가 문제가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오늘 하루 너무 짜증나고 '고소'라는 한마디에 돈 많은

빵집 사장과 싸움해서 이길 자신이  없을거같아 죄송하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도 않고 다른 알

바생들에게도 피해가 갈거 같았어요

정말 주변 친구들에게는 거기 가지말라고 하고싶어요. 

참고로 빵도 바닥에 떨어뜨리면 다시 집어넣으라고 하는 가게입니다.

어차피 뭐 묻은 거 없으니까... 제가 한마디 하면 그제서야

그냥 떨어트린건 버리고 남은건 시식으로 사용하라는 말뿐...

 사장님 진짜 정 떨어집니다.

다시는 이런 유형의 인간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요.. 

저질입니다.


그냥 속풀이 해봤어요             

댓글 2

오래 전

시식용빵들이 바닥에떨어진것들이었나요?? ㅠㅠ 웁쓰ㅜ

ㅇㅇ오래 전

veiltalk 이라고 받는 사람은 보내는 사람이 절대 누군지 모르는 어플 있는데 한번 익명으로 하고싶은 말 보내보세요.. 상대방이 앱 안깔았어도 문자로 보낸 메세지 가고 채팅창 주소 가서 안깐 사람한테 보내도 되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알바생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