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꾸 대출해달래요..

또비2017.05.12
조회1,791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막 직장다니고있는 24살 처자입니다.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건 아닌데요. 익명의 힘을빌려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어요!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그냥 평범하면서도 못사는 가정에서 자라온사람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그렇게 잘사는편이 아니에요.

사실상 빚도 많고 남들보다 좀 힘들게(?) 생활을 했습니다.

당장에 돈 10만원이 없어서 쌀걱정?하면서 살았던 적도있었어요.

 

저희부모님은 두분다 신용불량자세요. 남들은 보증잘못서서 그렇게 된다는데

저희부모님같은 경우엔 젊었을적 신용카드를 잘못써서 갚지못한금액이 늘어나고 또 늘어나서

현재 빚만 3000만원정도입니다.

그런 부모님이 아니 정확히는 엄마죠...엄마가 자꾸 대출을해달래요.

 

저 돈 많이 버는편도아니구요. 월급해봐야 200만원도 안받아요..

직장들어간지도 얼마안되었구요..

더군다나 지금 가족들이 같이 사는집이 제집이에요. 제이름으로 계약한...아파트입니다.

아파트 담보대출도 4500만원은 대출해주기로 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어린나이지만 신용도는 꽤높은편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자꾸 2000만원만 대출해달래요..

그럼 총 6500만원을 대출해줘야하는건데....뭐때문에 그러냐했더니

집을 사겠데요. 무슨집을 어떻게 어디서 살꺼냐 물었더니 말을 제대로 안해주더라구요.

 

안해주려고 생각하고있는데 자꾸해달라고 근무시간에 연락와서 대출해달란얘기만

몇번씩하니 스트레스받아요.. 이때까지 키워준거 감사하고 해서 대출해주고싶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두분다 신용불량자시고

엄마같은경우엔 지금 영업일하고있어요. 방문판매 뭐 이런쪽으로....

아버지도 돈 잘버시는거아니에요..

일용직으로 종사하시다가 이번에 직장들어가셨는데 월급이 200만원이래요..

그런데 그큰돈을 대출해주면 몇년 아니 몇십년을 갚아야하는데 자신이없어요.

저도 신용불량자 될꺼같고..

 

엄마가 돈을 좀 밝히긴 해요 ...

제가 시집을 갔다와서 제밑에 딸이하나있어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려면 어린이집에 애기맡기는것도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엄마가 봐주시는편이에요. 애기보는비용으로 월50만원씩드리고있구요.(50만원달라고하셔셔)

또 자녀장려금을 엄마통장으로 받게하라고 하질않나...

매일 저한테 돈돈 거리시면서 생일엔 용돈 이정도줘 어버이날엔 순금목걸이 사줘 그러시고..

돈을 좀 심하게 밝히시는데 그것도 사실걱정되요

 

엄마는 엄마입으로 본인은 알뜰하게 산다고 하는데 사실상 엄마가 돈모으는걸 본적이없어요

아니 애초에 돈은 모았다면 수중에 단돈10만원이 없어서 벌벌거리진 않았겠죠..

제월급받으면 관리해준답시고 월급을 다달라는데 전 못미더워서 안드리거든요..

이것저것 다따져보면 진짜 해주기싫어요...

톡커님들은 어떡하실꺼에요?

 

이 대출....해드려야할까요...??

조언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