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어이없는 헌팅남....☞☜

개념을안드로메다로 ㅋㅋ2008.10.31
조회65,080

으아;;;저 톡됬네요;;

학교에서 과제하다가 지겨워서 잠시 싸이켰다가

방문자수 보고 기절할뻔했다는;;;

며칠전에 쓴건데 톡됐네요 ㅠㅠ

리플 다 읽어봤구요..........

안 생겨서 죄송합니당 ㅠㅠ

예쁘게 봐주신분들 감사해용 ㅠㅠ

저 D여대 2학년이구요 ㅠㅠ

외대앞에 골목쪽으로 좀 들어오시면

'비디오일번지'라고 일하는 책방 잇어요 ㅠㅠ

으으, 오늘 기분이 좀 안좋아서

술을 좀 마시고 왔는데요,

그렇지만 저 멀쩡해요 ㅠㅠ

술 마시고 *23#으로 전화해서 베플 얘기 했더니

그런짓 하지 말래요 ,

ㅠㅠㅠㅠ 리플에 주엽역XX헤어라고 ...

음,, 글쎄요. 제가 보기엔 괜찮았던거같네요.

톡커분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ㅠㅠ

서울사시는 분들 ㅋㅋ 일촌신청 찔러 주세요^ㅡ^

타격이 너무 컸네요 요번 일 ㅠㅠ

어쨋든 좋은 하루 되시구요 ~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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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는 서울사는 21살 모 여대생입니다ㅋㅋ

맨날 남의글 훔쳐만 보다가

오늘은 너무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써봐요 ㅠㅠ

재미없더라도 읽어주시는 당신은 최고 ♡

악플아닌 선플 달아주시면 ...............후훗

(http://cyworld.com/56645222)

 

 

아 한달쯤 전이었나?

제가 동네 책방에서 일을 합니다 ( 서울 외대앞에... 모 책방?)

글쎄요, 그날 한시쫌 넘었나?

저희 사장님이 문을 닫아야 하는데

가게 문 열쇠를 두고 오셨다고 하시면서

자고 있는 거 아니면 열쇠좀 갖고 나와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톡 보고 있다가 먼 거리도 아니고 냉큼 달려 나갔더랫죠

가게랑 저희 집이랑 3분도 안걸리게 가까운 거리거든요 ....

한 열발자국만 가면 저희 가게였습니다.....

 

그런데 !!!!!

 

 

 

그 뭐랄까... 키가 훤칠한 남자분이 저에게 다가오시는겁니다...

전 무릎나온 추리닝 (잠옷) 차림에 신발은 슬리퍼...

하....하하....=_=;;;;

그렇지만 전 용감했죠..

 

 남 : 저기요... 이 근처에 편의점이 어디 있죠??

 

 

아 웬걸.... 사실 저희 가게 바로 맞은편에 슈퍼가 있었습니다...

근데 웬 편의점을 찾지;;?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나 : 아 그러니까.... 이 길로 쭉 가시다 보면 ....!@$!^&%*(*&%(~....(이하 생략...)

    근데 뭐 사러 가시는데요?( 참 ,, 오지랖도 넓죠... )

 

남 :  오렌지 쥬스요 ^^

나 : 아 그럼 바로 앞에 슈퍼 있는데 거기 할인도 해주고 좋은데 거기서 사시지 ...

남 : 아 .. 네 감사합니다^^

 

 

뭔가 더 할말이 있어보였지만 전 끝까지 쿨한척 그 남자분에게 안녕히 가시란

말을 남기고 가게로 향했습니다....☞☜

아쉬웠죠.............흐흐

 

그리고는 전 사장님께 늦은 시간에 열쇠 갖고 나와줘서 고맙단 표시로

라면 번들을 얻어서...(?) 집에 와서 한개를 끓여먹고 잘 잤죠...

잘 잤습니다-ㅇ-.................

자 다음날 어떻게 됬을지 상상이 가시죠..............?

ㅠㅠㅠㅠㅠ

네 .,... 저 엄청 부었습니다....

부은데다 화장도 안하고 ,,,

옷은 잡히는대로 주워입고

 ( 병원가는데 예쁠필요가 있겠습니까...잘보일 사람도 없고,..)

좌절 좌절... 그래서 어쨋든 ! 치과를 가려고

외대앞역을 가려고 막 걷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골목길에서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튀어나오는 겁니다....-ㅇ-...

헐................헐? 헐??!!!

 

예상하셨겠지만 그분이었습니다..............=ㅇ=ㅇ=ㅇ=ㅇ=ㅇ=할렐루야?

남 : 어 ? 어???? 또 만났네요??

나 : 아,,,,,,,,,,,,,,,,,,,,,,,,=ㅇ= 아 그렇군요;; 안녕하세요;;;

 

그렇게 어디 가느냐, 뭐 그런 사소한 얘기들을 하며 회기역으로 가는

1호선에 몸을 싣고 가는데-ㅇ-

이분.. 대뜸 저에게 이것도 인연인데

핸드폰 번호를 달라고 하시는겁니다..-ㅇ-

아 ... 나 추한데....=ㅇ=...이분 제정신.,.?

( 잠깐 ? 아주 잠깐? 고민을 하다가....)

........그렇지만 전 솔직합니다........☞☜

아 이게 웬떡?

냉큼 찍어 줬죠 ㅋㅋㅋ

 

아............. 문자가 옵니다.......... 와요...-ㅇ-ㅎㅎㅎㅎ

아 즐겁게 한달정도를 보냈죠..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분 저희 동네 사시는것도 아니고 일산에 사시는데 친구네 집 잠깐 놀러왔었다고 하시더군요...

운명이라면서...( 이분 너무 진부했죠...알고보니 저보다 한살이 어리시더라구요...

액면가는 스물 다섯~ 여섯? )

 

그 이후로 한번 만나서 영화 한번 보고,

같은 과 언니와 함께 한번 만났습니다...

언니가 괜찮아 보인다고, 착한거같다고, 잘해보라고 했죠....

 

그러던 어느날...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좋다고 약속을 잡았습니다...ㅠㅠ

근데 약속시간이 지났는데 오질 않으시더라고요-_-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도 안받으시고...

전 그대로 좌절했습니다...

OTL

헌팅이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어요

결국 하루 종일 연락 한 번 없이 그날이 지나가고

다음날이 되었죠...

미안하다고, 핸드폰을 가게에 두고 갔다고.

정말로 미안하다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괜찮다고 했죠.. 어떡합니까-ㅇ-...

 

 

근데 웬걸.........

저 오늘 네번째 바람을 맞았습니다...

 

이건 뭘까요....

중간에 두어번 제가 주엽역 모 헤어샵

( 일산에 사는 친구말로는 일산에서는 이름쫌 있다는 헤어샵이래요 그분이 스탭이라네요...;;;)

근처로 가서 만났던거 빼고

서울로 오신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으십니다.......................ㅋㅋㅋ

 

오늘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희 학교 6호선 봉화산 가는 쪽에 있습니다...

3호선 주엽역에 일터가 있으시니

오늘 일 5시에 끝나고 오시겠다고,

5시 15분에 지하철 탓다고 전화를 하셔놓고는

무려 도착 시간이 한참 지났을 법한

8시쯤에도 연락이 안되시더라구요....

 

전 솔직히 많이 늦어서 코리안타임 30분? 그거까진 늦어봤는데요...

(늦고도 상대방한테 미안해서 밥도 사주고 먹을것도 사주고 그랬는데 ㅠㅠ)

 

이렇게 일방적으로 약속시간 전도 아니고 그 다음날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이분 ,...어떡하면 좋을까요 ㅋㅋ

제가 오늘도 약속 안 지키면 다신 연락 안하겠다고 했는데도...

오고 있다고 전화해놓고 그렇게 무참히....ㄷㄷㄷ

 

 

저 한시간 전에

그분한테

 

" 그동안 즐거웠다...... 안녕 "

 

이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ㅠㅠ

( 아마 이건 제가 오늘도 약속을 안지키면 연락을 끊겟다고 했던것때문이 아닐까싶어요)

너무 화나고 분하고 눈물나고

술도 땡기고............

( 지금 이걸 쓰면서도 밖으로 소주를 사러 뛰쳐 나갈까 라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ㅋㅋㅋ)

친구랑 얘기하다가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ㅠㅠ

 

처음엔 웃기다가 ( 웃기시라고 그렇게 썼는데 안웃기시면 죄송...)

나중에 갈수록 우울해지는거같아서 죄송해염 ㅠㅠ

 

ㅠㅠㅠ 흑흑 저 어떡해야 열받는게 풀릴까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