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잡고 싶어도 전남친 붙잡지않는 저만의 철칙

ㅇㅇ2017.05.13
조회18,761
안녕하세요
헤다판에 있는 모든 분들..
저 같이 상대방을 많이 사랑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고해서 전전긍긍하며 이 곳을 들락날락하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 5번 연애하고 최근 2번 연애에서 차였네요..
가장 최근 경험한 이별은 3주 전이네요..

작년.. 처음으로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제가 한가지 철칙을 내세운건
헤어진 남자가 먼저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래'라고 저에게 얘기하면 가차없이 돌아서기로 한거에요

물론 걔는 환승이별을 했지만.. 그래도 걔를 통해서 느낀건 남자는 소유욕과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여자를 너무 좋아하고 그 여자 없음 못살거 같으면 본인 말고 다른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 못하는걸 알았어요...(남자 개인 사정이 안좋아서 사랑하는데도 헤어짐을 고하는 케이스는 제외)

근데 3주 전에 헤어짐을 고한 사람도 저한테 좋은 사람 만나라며 통보하더라구요.... 그건 즉 저에 대한 마음은 없고 제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우린 남이니 난 상관 없다는 의미인거 같네요..

그래서 전 저 말듣고 답도 안하고 아예 연락도 안하고 있네요...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일반화하는건 아니지만.. 남자는 그 여자를 진짜 사랑하고 그 여자만 있어야 한다면 절대로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 못하는거 같아요

저 지금도 힘들고 3주 전에 이별을 고한 사람이 저한테 연락이 오면 흔들릴거 같지만.. 저 말 한마디 때문에 조금씩 이별을 받아 들이고 있네요..

헤다판에 있는 모든 여성분들 남성분들..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는 사람보다 너 없으면 안된다고 사랑을 주는 사람을 만나서 우리 행복해져요

비록 상처는 깊지만 그 상처 때문에 우리 미래를 버릴 순 없잖아요.. 사람 잊는거 힘든거 알아요.. 그래도 적어도 난 너 아니여도 된다는 사람은 우리.. 가차없이 버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합시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스럽고 사랑 받을 자격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