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이상하게 너를 생각할 때마다 그 때의 모든것을 지우고싶어. 네 앞에서 어리숙하고 어리석었던 그 모든걸 지우고 싶었는지 몰라. 네가 나의 첫사랑인 듯 인정하다가도 아니야. 아니야. 또 그러다가 다시금 되새겨. 너는 분명 나의 첫사랑이야 너를 못 잊은건 아니다. 그치만 가끔 생각 나. 너에게 내 모든걸 주고 싶었을 때가 언제라고 난 벌써 다른사람 품에서 내 모든걸 주려 하고 있어. 아직 내 몸은 아쉽나봐. 지나간 것을 되돌릴 수 없으니 이제 그러려니 해. 네 앞에서 난 너무 어렸지. 지금은 그 때보다는 많이 성장했어. 그래도 아직은 인연의 끈이 끊어져 있지 않길 바라. 돌고 돌아서 만나게 되기를 아직은 바라. 그러면 그럴수만 있다면 열심히 사랑하고 기다릴 수 있는데 너는 다른 얘를 품고 있겠지? 아니면 곧 품게 되겠지. 나를 사랑해줬던 것 처럼 사랑해주겠지. 그 얜 어쩌면 나보다 더 나을지도 몰라. 성숙치 못했던 나보다 더더욱 너를 행복하게 해 줄거야. 절대 이말만큼은 못할 줄 알았던 난데 이제 할 수있게 됐어. 너가 누굴 만나던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라. 나에게 상처 받은 모든걸 사랑으로 되돌려 받길 바라. 진심으로 좋아했어. 나의 첫사랑 언젠가 만날 수 있다면 만나자. 나는 아마 죽어서까지도 너를 가슴에 묻어두겠지. 언젠가 한번이라도 길 걷다가 밤하늘을 한번 봐줄래. 나는 언제든 네가 본 같은 밤하늘을 봤다는 것에 대해 소소하게 기뻐할테니. 잘자. 영영 못잊을 나의 첫사랑아.p.s. 아직도 나의 가슴 아린 밤으로 남아주어서 고마워
아직도 가슴 아린 밤이 돼주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