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조언)이러한 남자랑 결혼해도 되나요?

ㅠㅠ2017.05.14
조회20,432
후기글)))
몇 분 안되지만 조언해주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친구나 다른 사람한테 털어둬도 안쓰러워하고 힘내라고할뿐 제 눈치보고 독한말은 못해주더라구요 여기 있는 분들은 솔직해서 좋네요ㅠ

남친의 제일 문제는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거 처럼 성실하지 못한다는 점이네요ㅠ 몸은 26인데 정신 연령은 22살 같아요 뭐 남자들 대부분이 정신연령이 낮다지만요..

한집안에 막내로써 3남매중 유일한 남자로써 얼마나 오냐오냐 자랐겠어요ㅠ이러한 것들이 성실의 문제에 악영향을 미치지않았나 생각도 들어요.

성실하다는게 나이랑 비례하는것은 아니지만요ㅠ

살다보면 나아질까 직업을 가지면 달라질까 하고있어요.

이러한 것들을 보고도 제가 남친 옆에 있는 이유는 인성이 바르다는 점, 화가 나도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점, 이해심이 좋다는점 외모적 등등 여러가지 장점을 보고 옆에 있는거 같아요.

결혼은 사랑만으로 할 수 없단걸 저도 잘 알고 있어요ㅜ그래서 저도 누굴 만나더라도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 판단되고 문제가 생기고 그에 대해 해결이 안된다면 헤어질 마음을 먹고 있답니당..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이걸보고 답정너로 행동한다고 저를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냥 알지만 속앓이를 풀어놓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한번 더 듣고 싶었어요ㅠ 여튼 감사합니다.

결론은 제 남친을 더 만나볼테고 만나다가 그단점때문에 결혼은 아니다 싶으면 당연 헤어질겁니다ㅜ
9년 10년 사귀고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은데 지금 당장 안보였던 단점이 보인다고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아야지 해요.

바보같이 요기에 이렇게 남친 헌담글 올리고 답정너 행동한점 다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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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네 부모님중 아버지는 3급 공무원, 어머니는 주부, 큰누나는 32살 노처녀에 남친없음, 작은누나 29 모솔에 백수, 남친은 이중 막내고 4년 다닌 대학 학점 못채우겠다고 자퇴하고 6개월째 쉬다 싶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금토 주말 알바하면서 직장 알아보는 중 이긴 한데..

26살 남친의 스팩은 면허증x 자격증x 구요. 컴퓨터 캐드 정도 다룰수 있어서 그 쪽으로 알아보는중이랍니다. 토익치는거도 목표였는데 지금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두번가서 하루 2시간동안 수업하는 영어학원 다니고 있는데 의무적으로 몸만 왔다갔다 하는거 같고 따로 집에서 토익 공부같은건 안합니다.

면접준비는 대강 하는 중이라고 말은하는데 자소서도 준비도 안하고 있다는게 좀 의아합니다.

성격 좋고 저한텐 잘해줍니다 제 말도 잘들어주고 다정다감합니다. 남친이 인성도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근데 특정한 부분에서 고집이 너무 쎄고 담배와 피시방에서 게임하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줄이겠다 담배끊겠다 말만하고 작심삼일도 못갑니다. 잠도 많아 평소 아침 12시쯤 깨구요 학원 안가거나 알바 안하는 날엔 일어나서 딩굴거리다가 피시방가고 밥먹고 자고가 답니다. 또 폰 요금이 4 개월 정도 밀렸는데 금액이 130가까이 됩니다. 폰값은 부모님께서 내주시고 미납이 되서 그렇다 치지만 문제는 그중 40만원이 휴대폰 게임에 현질한 금액입니다. 뭐라하니 '엄마한테 허락받았다' '내가 너 옷사고 화장품 사는데 뭐라한적 있냐' '내가 당시에 즐겼고 만족했으니 돈 안아깝다' 이랬습니다

사람마다 장단점있다지만 이런 단점 가진 남자와 연애해도 괜찮을까요

남친은 정말 좋은데 집안 남친 행동 이해하고 만나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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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3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남친네 부모님 남친네 할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서 딱 한번 뵌게 다네요. 남친이랑 3년된 날이 어버이 날이였는데 가족들이 가족애가 많아 같이 있어야한다고 만나지도 못했었습니다. 지금은 나아졌지만 1년 전만해도 저녁 7시면 전화 와서 남친한테 집들어오라 재촉했었구요..20살 전까지는 6시 통금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보수적인 성향에 가족애가 심한 시집살이는 어떨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