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정신과상담을 받고싶답니다..

속상해2017.05.14
조회74,104
안녕하세요. 22살 17살 딸들을 둔 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둘째딸이 정신과상담을 받고싶어해요....

22살 첫째딸아이는 실업계를가서 졸업하자마자 취직하더니 회사가 멀다며 자취를하고있고요 둘째딸은 20분거리 인문계 여고에다닙니다.

첫째딸은 중학교때부터 1등을하더니 실업계도 서울에서 유명한델 가서 1등을 했어요. 그에비해 둘째딸은 중학교때부터 전교 250명중에 겨우 12등정도만하고요..

둘째딸아이는 ㅎ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떨어지고는 몇달동안 울었어요. 그러다가 정신을차렸는지 주변 학교를 찾다가 과학을 잘해서 과학중점고등학교에 갔습니다.

공부도설렁설렁하고 잠도많은데 거길가서 못버틸꺼라고 꼴통고등학교가서 내신이나따라 했는데 자긴 학습분위기가 중요하고 과학이 좋다고 빽빽우기길래 한발 양보하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중간고사에서 일이났지요..

국어 2등급 수학 2등급 영어 3등급 과학 4등급이 나왔습니다.. 과학이 좋다면서 4등급을 받아온것도 그렇고, 국수영 등급이 낮은게 화가나서 참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연휴 내내 친구들이나만나고 놀고 컴퓨터하고 오늘까지 노는겁니다.. 다른애들은 공부할시간에말이죠..

이럴꺼면 학 교 때려치고 빵공장이나 가라고 소리쳤어요.. 중학교때도 그딴등수를 했는데 고등학교에서잘하겠냐고... (이때소리친건 아직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도했습니다.)

그러자 혼나면 죄송하다고빌던 애가 오늘은 엄마랑은 말이 안통한다며 소리치다 울며 헛구역질을하길래 요즘계속 혼날일만있으면 헛구역질을하길래 이럴때만 아픈척하지 말고 불만이있으면 말을하라고 얘기했습니다. 화내며말하지는 않았어요..

딸아이가 다른애들은 국어부터 과학,사회까지 모든학원을 다니는데 자기는 그런건 바라지도않는다고 영어학원이라도쫌 보내달라는데 솔직히 딸아이학교 전교1등 아이얘길 들어보니 학원은 다니지도않는다는데 학원의문제가아니라 니가공부흘 안한거아니냐 다른애들은 시험 끝나자마자 공부한다더라 했더니 자기가 고3이냐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웁디다... 그리고 차라리 정신과에 갇히고싶다고 상담받고싶다네요..

고3의문제가아니라 이렇게 긴연휴가 있으면 시험끝난날만 쉬고 시험에서 왜틀렸는지, 뭐가부족한지 확인하고 공부해야하는거아닌가요? 고등학생이나 됬는데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공부하지말라고 하고싶은데 그러면 아이가 펑펑 놀기만해서 어쩔수없어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좋은방법이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