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 , 연애못하겠다

모르겠다2017.05.15
조회2,639

20살에 처음만난 여자친구

처음 여자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간이고 쓸개고 다빼주었다.

물론 그녀도 그랬지.

어리숙하고 아무것도몰랐기에 너무 순수히 좋아했던 20살의 풋사랑

그리고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이면 누구나 가져야할

숙명.

난 입대를했다. 그리고 딱2달 반만에 받은 이별통보

그땐 난 이등병이였고 자대배치받은지 2주후였다.

너무나 사랑한만큼 너무나 크게 상처받았다.

상병이됬을때 알게된사실. 같은과 선배가 꼬셨다는

사실.

화가났지만 난 군인이였고 아무것도할수없었고

큰 상처로 남게되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호구가되지않기로

나의 인생은 전역전 전역후로.나누어진다.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많은여자를 만나기로 작정했다.

그 사이에 수많은 일들이있었고 수많은 여자를 만났다.

많은 여자들을 만나기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았자.

더 이상 상처받기싫어서.

홍대 강남을 배회하고 클럽과 헌팅술집 감성주점을 다니면서 많이놀았다.

그러다 보니 돈도많이필요했고 대학교 다닐때 통학하며 공강일땐 12시간넘게 일하고 방학땐 일만하고 주말에 놀았다.

놀고먹고 여자만나고 쓴돈만 약5천에서7천만원 사이

신물나도록 놀았고 몇명을만났는지 기억도않난다.

그저 스처가는사람들이였고 상처받지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다가 한 여자를만났다.

내가 좋다며 만나자는그녀 모든게 하루에 결정된 일이었다.

흔하진않지만 이런적이 몇번있었지.

처음엔 만났지. 계속만나보니 너무좋았다.

속는셈치고 다시 사랑을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서 사랑했다.

정말좋아했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사랑했지만

결국 이별.

나를만나면서 그녀는 남자인친구를 나보다 더 많이 만났다.

심하다싶어서 말을했더니

나중에 헤어지자는 통보

이유는 똑같은 이유로.헤어질것같다며

자기도 싫지만 사정이있어서 어쩔수없이 만날수밖에 없다고..

속사정이있었고 그걸.이해하고 한번 붙잡았다.

다시 최선을 다해서.사랑했지만

점점 연락빈도가 줄어드는 그녀였고

난 그것에대해 불만도많고 의심은 더커졌다.

그리하여 또 다시.헤어지자는통보

이유는 집착.

만나기전날 통화하며 어디서만날지 몇시에만날지

정하고 미안한마음에 편지쓰고있었는데

헤어지자는통보

난 더이상 사랑못할것같다.

사람보는 눈이없는건지 내가 죄지은것을 다시돌려받는건지 운이 지지리도.없는건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은 연애 사랑못할것같다.

만나고싶어도 여자를 못믿겠다.

더이상 못믿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