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자친구와 돈문제로 걱정입니다...ㅜㅜ

2017.05.17
조회4,815
방탈 너무너무 죄송해요 ㅜㅜ 곧 지울게요..
정말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ㅜㅜ 진짜죄송해요 ...

저에겐 일병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 다 21살이에요.
제가 지방에 살아서 면회는 못가더라도
외박나오면 종종 가는 편입니다.

갈때마다 저는 기차비 5만원 포함해서
15만원 정도를 쓰는 것 같네요.
숙박비를 제가 다 부담하구요 자잘한 것들 부담합니다.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돈을 안쓰는건 아니에요.
밥도 사주고 노는 비용도 내고 남자친구도 6만원 정도?
그정도는 쓰는 것 같아요

근데 남자친구는 일병이라 정말 돈이 없어요.
항상 제가 가면 수중에 5만원 정도 밖에 없습니다.

손벌리는 타입도 아니라 돈 없으면 가족한테
달라고 하지 않고 아끼는 타입이에요.

첫 외박때는 그래도 남자친구가 돈을 많이 냈었는데
그 이후론 제가 알바로 80만원 정도를 벌게 되어
제가 많이 부담하게 되었어요.

남자친구는 10만원대로 한달을 버티는데
저는 교통비 식비 제외 순 제 벌이로만 80이니까
돈이 넉넉한 제가 부담하는게 편했어요.



근데 어제 톡에 올라온 더치페이하는 여자의 최후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생각이 많아졌어요. 댓글도 보고..

남자친구는 저를 정말 사랑하구요
저도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해요.

남친이 돈을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이니 제가 내는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런 제 모습이 남친에게 쉽게보여
나중에 비참한 최후를 맞을까봐 걱정됩니다...ㅜㅜ


얘는 날 좋아해서 돈을 이만큼 써~
어차피 얘가 돈 다 내니까 나는 돈 안모아도 되겠지~~

남친ㅇㅣ 이런 생각을 할까봐 걱정됩니다..
복귀할때 택시비도 주고 그랬는데....ㅠㅠ


제가 바보같나요 ㅠㅠㅠ
이런 제가 나중엔 물주로 보일까요 ㅜㅜㅜ
정말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