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재취로 시집가서 청담동사모님 코스프레중인 허세쩌는 며느리의 막장결혼식

정혜엘리사벳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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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취로 시집가서 청담동사모님 코스프레중 인 허세쩌는 며느리의 막장결혼식
2부
폐렴으로병원에서 태원한 당일 청첩장 준답시고 저녁10시에 꾸역꾸역 보자함 서울서 차끌고내려옴 컨디션최악이라 담날 낮에보자해도 기어이 넘어옴 배려라곤없는듯
그리고 결혼식 꼭 오란다
내려오기 전에 전화통화로 꿀대량구매해서너무많이샀다고하니
한병산단다 그냥줄까하다 계산적으로 굴어서 얄미워서 돈받음 밤늦게와서는 갈때 한다는소리가 꿀팔아 줄려고 온것처럼말함 청첩장은줘도 정작꿀값은 안들고와서 계좌날리니 담날 폰뱅킹해줌

호텔결혼식이라 결혼전 부터 밥값이얼마고 음료수한잔에얼마하고 밥값이 비싸니 커플들은 혼자참석하라함 참 어의없음

결혼식은 가관이었음
사회는 한물간 이혼남연예인 지금은
여자만나 혼인신고하고 동거중이라함 헐~
주례사 전문대졸업한 신부를 4년제로말함
대학이름도 비슷한 지방에4년제로 말함

작정한듯 친구들은 악의없는 폭탄발언함
신부 결혼전 술주사 술만 먹으면 쳐 운단다 헐~
내가 언제 그랬냐고 아니라고 쉴드쳐줌
신랑이 나이많지만 돈이많다는둥 마치
돈때문에 팔려간것처럼 헉~
내가 아니라고 인간적인부분에서 진짜 좋은사람이라고
이혼남에 어떻고저떻고 한번쯤 이혼하는것도
나쁘지 않단다 때마침 신랑측하객 옆에 지나가다 본의아니게들음 스몰웨딩이라 ㅜㅜ
쥐구멍있음 숨고싶더라 ㅜㅜ
할말 못할말 구분못함 입에서 나오는말 필터링 전혀안됨
다들 동의하는듯 웃고 떠들고있음 말리는친구 하나없음 친구들한테 고작 저런대접 받으려고 한때 나를 그렇게 힘들게했나 싶었음 자업자득인듯
그옛날 아무리 둘이서 물고뜯고싸워도 이건아닌듯 나쁜일을 겪을때 그사람의 진심이보인다고 난 무조건 아니라고 그런적없다고 두둔하면서도 이상황이 기가막혔음 혼자 쉴드쳐주기엔 무리였고 좋은날 서로 얼굴붉힐수 없는노릇이라 한소리하지도 못하겠고
결혼식끝나고 같이 진심으로 축하해준 친구한명이랑 통화하는데 나한테
결혼식에 도대체 그진상들 왜불렀냐? 물어봄 나야모르지 그동안뿌린거 거둔다고 본전생각에
불렀는지 축의금은 신부측 하객만 받음
나 축의금10만원+결혼선물10만원대 결혼선물도
말떨어지기무섭게 전화통화만하면 선물사놔라고
닥달함 좋은마음으로 사주고싶었는데 슬 짜증남 총20만원조금넘게줬음 축의금작아 언짢았는지

신행 다녀와서는 내선물없다고함 기대도안했고
선물은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필요없다고했음
사실 내 절친한 친구들한테 준 축의금에비해 작았음 딱~기본만 하고 싶었음 받을줄만알아서

섭섭했는지 자기 지인들중에 축의금누가얼마줬고
묻지않아도 금액까지 디테일하게 말해줌
여긴지방이고 결혼식장소는서울임
거기까지 회복도덜된 아픈몸이끌고
가서 축하해준것도 고마운건데 모른척함
듣고 느끼라는듯이 사람 서운하게함

신혼여행을 미국으로감 미국사는 친척들 동서될사람한테 결혼선물돌리고
조카들 용돈까지 두둑히 챙겨줬는데 돌아오는 답례가 고작화장품 하나라고 인색하다고 투덜 거리는거 들어주는데 참 변했구나 싶음
그옛날 작은거에 감사할줄알던 사람이었음 그래서 더 씁쓸했음
결혼식 끝나고 신행댕겨올때까지 전화로 나한테 돈타령함 돈이야기할때마다 살짝짜증났음
내주위에 친구들은 다들 형편이 넉넉하지만
그렇지못한 조금 어려운친구도 있는데 자존심이 강해서 그런지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아예 말을안함 묻지도 궁금하지도않고
없는형편에 의사만나 결혼하려니 그럴순 있겠다하고 이해는해줌 아무리 남편쪽에서 재혼이라 신부배려차원에서 검소하게한다해도 이것저것생략하고 간소하게해도 결혼식 자체가 돈지랄이라서 많이 쪼들릴꺼라 어느정도예상은했음
하지만 주말마다 필드나가고 가족들과유럽여행
해외원정골프 치러가서는 카지노들려서
도박까지하고 명품에 맛사지 받으러댕기고 문화생활 즐기면서 자랑은 있는데로 다하고 여유가있는데 계속 쪼들린다고 짜는소리 해대면 듣기거가좀 . . .쓸거다쓰고 짜는소리는왜하는지


황당한건 신행갔다와서 친정들려
고향특산품사서 시댁 인사먼저 드리러가는게 예의라고 말해줘도 친구가서울 구경오고싶어한다함
온다는사람이라 오라는사람이나 생각없는듯
친구가족 차에 태워서 서울구경 시켜준단다
인생 참 편하게사는듯~

결혼식 전까지 그렇게 싸우고 화해했지만
결혼식 끝나고 볼장다본것처럼
쓸데없이 자극해서 열받게하더니
연락뚝끊음 뒷끝더럽다고 느껴짐
어처구니가없는 이상황이 궁금해서
연락가능한 친정언니한테 카톡해도
남편한테 연락해도 중간에서 중재는커녕
별반다를것도없이 똑같이행동함
덕분에 알아서 깔끔하게 인맥정리됨
인생살면서 인맥정리는 필요한듯
어의없고 황당한상황에서
무서울만큼 우덤덤해지는지. .
결혼식에서 악의는없지만
작정하고 깽판친사람들 입장이 이해됨
이친구 주위엔 힘이되거나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친구보다 적이많은듯 그동안 인맥관리 이렇게
했나보다 달면삼키고 쓰면뱉어버리고
원래 그나물에그밥들끼리 노나보다
잘해줬던 시간들이억울한게아니라
잘해줘도 억울하지않았던 시간이 그리울때가있다
그친구가 읽고 좀느끼게 꼭
댓글부탁합니다
열폭해서 같이욕하자는것아님
나이먹으니 그럴열정도 식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