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000002017.05.17
조회1,322

작년에 사고를쳐서 양가 부모님이 반대를 무시하고 혼인신고해서 살고 있는 남자 입니다.

 

작년에 집사람과 동거를 하다가 아이가 생겨서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인사드렸지만 집사람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 하시고 아기를 지우라고 하셨습니다. 지우지 않으면 연을 끊겠다고 하시고 그랬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집사람 집에서 결혼을 반대 하는걸 아니 지우라고 하셨고요

 

그때 제가 집사람 편을 들고 처신을 잘해야 하는데 부모님이 원치 않으시니 아기를 지우자고 부모님이 낙태비용까지 보내주실걸 집사람에게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지우고 싶지 않아 아내의 부모님과 연을 끊고 아이를 지키려고 했고 저도 아기를 지우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걸 아시고 저에게 아내를 며느리로 못받아 들이겠다 근본없는 애라는 보내신 문자를 아내가 보개되어 벼렸고요....

부모님이 아내 부모님이 없어도 결혼식은 올려라고 강요 하시고 그랬습니다.

저도 아내편이 되지 않고 부모님 생각만 했었죠.... 그래서 임신한 아내와 싸우게 되고 소리치게 되고 그랬습니다.

 

예전에 그랬던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아내에게도 미안하다고 죽을 죄를 졌다고 다 내 잘못이다 나 때문에 모든것이 망가졌다고 애기하고 정말 내 자신이 변해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고 계속 부모님이 눈에 밟혔습니다... 나 때문에 손주도 못보시는 부모님... 남들은 아들 결혼 왜 안시키냐고 묻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시는 부모님을 보니까요....

 

저희 부모님도 예전에 그러신것을 뼈져리게 후회하시고 아내와 잘 풀어볼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아내와 살수있는 집을 대출 안받게 도와주시고 저에게 전화오면 아내 걱정부터 하십니다...

 

하지만.. 아내는 저희 부모님이 무섭고 싫다고 하시네요. 아기 죽이라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보고 싶어 하시냐고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시냐고... 죽을때까지 안보고 싶고 아이도 죽을때 까지 안보여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아내는 아이와 오빠를 지킬려고 자신의 부모님과 연을 끊었는데 왜 자기 편이 아니냐고 하네요.. 제가 많이 애기 해보고 달래봤지만 저는 아내편이 아니고 항상 부모님 편이라고 이혼하자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매일 하느님, 부처님 모든 신에게 빌면서 기도했습니다. 제가 죽을죄을 졌다고 제가 과거에 잘못한일들 나쁜짓을 했던일들 잘못했다고 제발 용서해 달라고 빌었지만... 바뀌는건 없네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남들처럼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저에게는 과한 욕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