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여자를 뒤늦게 사랑한남자

jpk2017.05.18
조회13,001
한여자를 사랑했어요
사귄지 이제2년이 다돼어가고 1년이상을 동거하며 살았습니다. 막군제대하고 내인생에 여자는없다.
개썅마이웨이로 인생을 살았는데
나한테 마음을 주는 여자가 생겼어요 친구의친구인데
같이보다가 저한테호감이왔나봐요.
저도 외로웠지만 무언가로 늘 매꾸고 감추다가 알았어요 외롭구나 나도솔직해지자. 그래서 만난지얼마안됐지만 사귀게됐어요
내나이24였을때. 여자도모르고 연예경험도 1달이넘어본적없었던 저는 그여자에게서 많은걸배우고 받았죠

지금은 돌이킬수없지만. 정말 멋진여자였습니다.
자기보다 나를 아껴주고 나를더생각해주고.
애정표현도 서슴없이. 서로싸워도 자존심 하나내려서 먼저사과해주고. 우리서로이해하자. 이런여자.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줬어요
전 그사랑을 당연하다는듯이 생각하게됐죠..
그땐 몰랐어요 사랑을. ..
어느샌가 저는 그녀가저한테해주는게 당연시됐고
안그래도 무뚝뚝한 성격인데..
항상그래도 자기가 지고들어오고..
나한태맞추려고 노력하고 맞추고
제가 갑위치에있고 여자친구는 을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살다가. 제가취직을 서울로해서
서울로올라왔습니다.
여자친구는 말했더니울고불고 아직도 그카페에서 서로 울었던게기억나요. 저는그래서 어린나이지만
같이서울가서살자. 라고했어요
저는먼저서울에서 방을잡고 살았고 여자친구는 1달쯤 있다가 올라왔습니다
행복했어요 정말
같이 밥먹고 같이 겜방가고 같이 오고
같이 걷고 같이 잠들고 같이 일어나고..

근데 일이 인턴인저에겐 너무힘들고 스트레스에
잠도얼마못자고출근에.. 그러다보니 화풀이를 여자친구한테했죠 정말 쓰래기같은 사람이었어요전..
여자친구는 친구한명없는 서울에 저믿고 올라와서 의지할 사람이라곤 저뿐인데. 전 돌아섰죠늘..
받아주고 제성질 받아주고.. 참고 또 이해하려하다가 또 하루가지나가고..
저도 화풀이는화풀이.. 힘들면 뭐해달라.. 난일하고왔는데 (물론그녀도알바를구해서하고있었음)
집청소도안해놓냐.. 잠만자냐..
여자친구도 자기일이힘들다고 스트레스받는일이라구
.. 힘든점을 털어놓면 저는
내가더힘들어. 그게머가힘들어 세상일다힘들어
다참고 이겨내는거야.나도 벌써여기서 몇달을 못하겠다못하겠다 하면서도 다참고하잖아
...... 이게다 누구덕에 참을수있었는지
누구덕에 버틸수있었는지
누구를 위해 일을하고 버텨내는지 몰랐어요
그땐..

일도 야간일도많고 근무도많아서 여자친구가 혼자지내는 경우가많았죠
어느순간 퇴긍하고 데이트약속을해놓고
낭피곤하니까 그냥자버리고.. 화내면서 아피곤하다고..
여자친구는 혼자게임방갓다오고...
정말 이런 쓰래기같은 남자가 또있을까요
물론 행복할땐 정말 행복했어요
놀러도가고 커플옷 신잘 모자맞추고
한강도가고 맛있능것도마니억으러다니고
이거사주고 저것도사고..
하지만 행복에비하면 상처는 더컷어요..
싸울때는 항상제가이기고 자존심때문에
말도안돼는 억지합리화하면서
니가사과해라별거아니어도! 이런식..

그러다보니 여자친구는 지쳤습니다.
몇없능쉬는날데이트도 약속어기고..
짜증에.무관심에..
내가 갑위치에 서 밥도사주고 생색내고..
여자친구는 이런생각을했대요
정말 내가한심하고.. 무능력하고..
내가그녀의 자존감을 다박살낸거죠..
제가200벌면 여자친구는 100도못버니까요
그러다보니..
돈도아끼게돼고 저거먹고싶다 ㅠㅠ
이러면 담에먹자 단호한나..자신..

그때저거하나더사줄껄 저게머라고..

여자친구랑 같이살면서도 점점 다르단걸 느꼇어요
그러다가 제가 한번 일의시초를 만들었죠

너 따로살아보는게어때?
나한테만 의지하는것보다 너힘으로도 니가돈벌어서 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

첨엔 싫다했지만 한1주일뒤
같이일하는언니집에서 당분간 살수있다했어요
그리곤 짐을챙겨 나갔습니다.하루만에.
그러고도 연락을하구 했는데
몸이멀어지면 마음이멀어진듯이
연락이서로뜸하고.. 저도 단답에 이게사람사귀는건지 모르는건지 싶을정도로..

어느날 여자가 우리생각할시간을 가지자.
나너랑 사귀는건지 내가널 사랑하는건지
니가날 사랑하능건지 모르겠어

이랬어요 제답당은 또 자종심따ㅐ문에 그래.
그러자.
여자는 나안붙잡아?
니가 그러고싶다며.
그래.. 넌끝까지 그대로구나.
이렇게 끝났슺니다.

1주일뒤
우리헤어지자.
나 그러고싶어진심으로?
응.. 미안해 나너더이상 사랑하지않나봐
그래. 잘지내라.

그리곤 다음날 여자친구프로필엔 다른남자사진이걸려있었죠. 사귄대요.
어찌보면 바람이난거죠.
근데원망을 할수도 화를낼수도없었어요.
그래서 말했죠 뭐냐..
나다른사람사겨.. 니가못채워준 빈자리를 매꿔주는 사람이야. 고뱃받았어 등등...
그래라 잘지내라. 끝까지자종심.

하루하루 술만먹고 담배만피고..
사람사는건지 가슴은 찢어지겟고 울다잠들고
울다잠들고 일어나서 울다가 씻고 출근하고
그러다가.. 뒤늦게붙잡았어요
돌아와. 나반성많이했어 정말 너의 빈자리를
너의소중함을
익숙함에 속아서 니빈자리를 잊었어.
넌내첫사랑이고.. 내가여자를 몰랐어..뭐 붙잡는 찌질한남자의 마지막 절규였죠
여자는 거절했어요

지금 내가 행봇하진않아도
너랑있을때보다난것같아..
우리그냥친구로지내자.
나이남자가좋아 잘해줘 .. 장거리연애래요..

친구는안됀다..
붙잡으면 붙잡을수록 정떨어지는걸 알명서도
내 자존심다버리고 빌고.. 붙잡고

잘해줄께 너정말 행복하게해줄께
너랑 여행도가고 커플링도사고
더이쁜 커플룩에 신발에 니가그리키우고싶던
고양이도키우자!
이제내가널 좋아할께
너그동안 힘들었으니까 이제 쉬고
나한테 사랑받아가.
아직도기억나.
너의 미소 잘웃던 너
바보처럼 웃던너
너무착해서 문제인너..
나밖에몰라서.. 내가잘못해도 .. 나를위해줬던너..
털털한 성격에. 내사소함 까지 섬세하게
생각해주고. 내걱정속에 살고.
나힘든거아니까 힘이돼주려 했던너
그랬던 여자를.
나는 왜몰랐을까.
자기가 힘들어도 내생각을 해준다는게
어떤 일인지알았어...
뒤늦게..
있을때 잘할껄..

사랑한다..
세상에 나같은남자없는데
니가안돌아올껄 알고있는데
그래도 말하고싶어

사랑해





속이너무답답해서.. 아직도 좋아하고 못잊어서
핸드폰으로 써봤어요
그녀는 모르겠지만 봐도달라질건없지만..
그냥 써봤어요
제맘의 절반의 절반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