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 친구가 너무 싫어. 주변에도 이런 애들 있지 않니

ㅇㅇ2017.05.18
조회260

음.. 아무한테도 이야기하기 조금 어려웠던 이야기인데..

나는 내 친구가 싫어.

왜냐하면 내 친구는 나를 의식하는 것 처럼 행동하거든.

나는 수학 과학을 좋아해.

그 친구도 수학 과학을 좋아해.

내가 수학, 과학 캠프를 신청하면 그 친구도 따라 신청해.

이것까지는 뭐 별 문제 없지.

근데 그 친구는 내가 힘들 때 자신은 행복하다고 이야기해.

내가 수행평가를 실수했을 때, 자신은 잘 봤다고 옆에서 웃어.

나는 걔보다 성적, 상장, 경력, 교과 외 활동 내역이 확 차이가 날 만큼 높은데

걔가 계속 나를 누르고 이기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

너무 속상하다.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서 수학문제를 풀고있으면

나한테 다가와서

"왜? 어려운 거 있어? 내가 알려줄까?"

(내가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지)

라고 말하고..

선생님한테 궁금한걸 묻고 있으면 계속 옆에서 나를 가르치려 들어.

공유결합에 대해서 묻고 있느라 내가 전자 개수를 그리고 있으면

산소는 8개, 그래서 전자가 서로~~ 이러면서 가르치려고 해.

자기가 아는 걸 가르쳐 주려는 건 좋은데..

선생님이랑 나랑 이야기 할 때 자기가 논점을 흐리고있어.

내가 선생님한테 선생님 사람은 포유류에요?? 라고 묻고있으면

그 친구는 옆에서 "사람의 다리는 2개야"라고 말하는 식.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 지도를 보면서 "이 지도에서 대한민국은 어디있지?"

이렇게 말씀하시면

"대한민국 지도.. 칠판 뒤에 열어보면 나와요 아 아니구나"(실제로 말한거 똑같이 씀)

이정도로 헛소리, 착각, 딴소리가 심해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그 친구는 계속 나한테 들러붙고,

자신이 남들한테 자랑할 만한 거리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걸 티내.

그 친구가 이번에 조금 잘해서 그런지 토론대회를  학교 대표로 나가게 되었는데

자기는 보고서 써야한다고 옆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보고서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말해.

나는 정작 신경을 안 쓰는데..

옆에서 계속 자랑을 해.

내가 그 친구랑 같이 과학대회를 팀을 짜서 학교 대표로 나간 적이 있는데,

그 친구는 같은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아무것도 안 했어.

내가 A에 대해 보고서를 쓰고 있으면 그 친구는 자꾸 원숭이이야기를 하는식으로

딴 소리를 잘 한달까..

자기가 노력해서 참여하려는 모습은 좋은데.. 솔직히 이야기하면 방해 돼.

많이.

결국에는 결과가 좋아서 상위권에 들었는데, 그 친구는 마치 자기가 한것처럼 행동하고..

너무 속상하다.

내가 얘를 견제하는걸까?

무지 힘들어. 나는 자존심이 센 편인데 걔가 자꾸 내 옆에서 자랑하는 게 싫어.

 

잘난척이랄까..

 

걔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해볼까?

네가 나 선생님이랑 이야기할 때 자꾸 끼어들어서 논점을 흐리는게 싫고,

내가 힘들 때 네 자랑하는것도 듣기 좋지는 않다...
이런식으로 진지하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