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입장추가++사탕 한봉지로 불륜남 취급하는 아내

ㅇㅇ2017.05.18
조회246,909
저는 남편입니다
있었던 일만 사실대로 쓰겠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목캔디를 엄청 좋아합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냄새 없애려고 먹고 와이프나 저나 밥 먹고나서 양치하기 곤란할때나 입이 텁텁할때 등 자주 먹습니다
쿠팡에서 대량으로 사서 집에다 쌓아놓고 차에는 한봉지 내지 두봉지째로 갖다놓고 수시로 꺼내먹습니다
어제 뜯어놓은 봉지를 다 먹어서 아침에 집에서 새로 두봉지 차로 가져갔고요
아침에는 제가 와이프 직장에 내려주고 출근하기 때문에 아침에도 하나씩 먹었습니다
그러고 어제 점심때 직장동료끼리 점심먹으러 나가게 되서 직원 4명이 제 차에 탔고 그 직원 중에 한명은 아가씨입니다

와이프도 얼굴 몇번 봤는데 예쁘장하다 젊다 그러면서 농담삼아 지나가는 말로 오피스와이프 아니지? 딴맘품지마라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적이 몇번 있어서 첨엔 무슨 쓸데없는 소리냐고 넘어갔지만 그 뒤론 저도 짜증나서 그만하라고 화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여직원도 남자친구 있고 또 바람필만큼 정신빠진놈도 아니고 그만한 강심장도 아닙니다 저는ㅡㅡ

아무튼 그 직원이 차에 탔다가 조수석에 목캔디가 봉지째로 있으니까 하나 먹어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목감기가 오려는지 목이 따끔거린다고..
그래서 먹으라 했고 하나 까먹고 점심먹고 다시 차를 탔고
그 여직원이 웃으면서 사탕하나 더 먹어도 되냐 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한주먹 훔쳐가도돼요?ㅋㅋ 라고 했는데
다른 직원들도 있고 사탕그게 뭐라고 쪼잔하게 굴거 없어서 한봉지 다 가져가라 가져가 라고 해서 한봉지 다 가져갔습니다

저는 그게 여직원이었든 남직원이었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고작 사탕인데 나눠먹음 어떻고 나눠주면 어때서요?
그리고 그 직원도 몇번이나 출근길에 우리 직원들 커피도 사오고 한 것도 있어서 제가 준겁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에 와이프가 차를 타더니 어제뜯은 사탕 어딨냐길래 설명하고 새로하나 뜯으라니까
거기서 길길이 날뛰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 여직원한테 사탕을 왜주냐고 무슨사이냐고 말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먹다 남은 사탕봉지째로 준게 흑심이 있는겁니까?
저는 30대 유부남이고 그 직원은 남자친구 있는 20대 아가씨인데요 그리고 더더욱 제 스스로가 하늘에 맹세코 바람이고 나발이고 아무 감정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커피 얻어먹은 것도 있고 다른 직원들도 차에 타고 있는데 그럼 달라는 사탕을 안주냐고..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만 좀 하라니까 본인이 그 여직원 신경쓰여하고 싫어하는거 알면서 왜 주냐고 제 말엔 귀닫고 소리치고 난리였습니다.
한주먹 가져갔어도 어차피 그날 아침에 새로 뜯은거라 와이프 성격에 사탕 왜이렇게 많이 없어졌냐고 물었을텐데.
한봉지를 줬든 하나를 줬든 와이프는 분명히 싫어했을겁니다 상대가 그 여직원이라서요.
그럼 제가 그때 어떻게 했어야합니까?
사탕 달라고할때 못준다고 해야합니까? 아니면 그 여직원 줘놓고 안 줬다고 거짓말 해야합니까?
저는 거짓말이 더 나쁘다 생각해서 솔직하게 말했을뿐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니 거짓말은 당연히 안되고 안 줬어야했다고 말하는데... 이해가 되십니까?

워낙에 질투많고 저에대해 집착 아닌 집착도 조금 있는편이거 알았지만 그게 심하지 않았고 저도 참을 수 있는 정도였기에 결혼해서 사는건데 이런거까지 들들 볶으니까 저는 이제 숨이 막힙니다. 정말 지치네요.

지금 제가 글을 썻고 등록하기 전에 와이프 줄겁니다.
본인이 입장이 있다면 덧붙일것이고 제 글만 그대로 올라간다면 와이프도 제가 글 쓴 내용에 수긍한다는 말이겠지요.
물론 댓글도 함께 볼겁니다.
인신공격만 빼고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
제 욕만 너무 많네요..

네, 제가 남편에 대해서 집착이 많은 것은 인정해요

하지만 남편은 키도 헌칠하고 인물도 반반한 편이라

연애때부터 여자가 많았어요

바람을 피우진 않았지만 늘 그 사실이 저를 불안하게 했구요

저 아닌 다른 여자들이 메신저며 sns에 항상 많았고

연락도 간간이 주고 받았어요

하지만 여자분들은 아시지 않나요?

내 남자가 다른 여자들과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것조차 싫은거요

그런게 반복되다보면 남녀 관계라는게 모르는 일이잖아요

남편을 못 믿는다기보단 여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흔들릴수도 있는게 충분한 사람 맘이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그 여직원 전 정말 싫어요

업무시간 외에도 개인적으로 카톡옵니다

내용은 별 내용없지만 별내용 없어서 더 화가나요

유부남인거 알면서 왜 따로 연락하는거죠?

네.. 어리고 예쁘고 날씬해서 더 싫구요

제가 연락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말했는데도

자주는 아니지만 시시콜콜한 카톡을 그 뒤로 몇번 더 보냈었어요

그래서 정말 싫어요.

이거는 기본 에티켓이자 예의 아닌가요?

진짜 용건있는 연락이거나 업무적인 연락이면 이해하겠지만

주말 잘 보내시라는둥 남편이 회사에서 몸이 안 좋아 조퇴하면

몸조리 잘 하시라는둥..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얘기들요..

그래서 저는 더 과민반응이에요. 상대가 그 직원이라서요

물론 남편은 카톡답장도 안하고 흔적을 지운다거나 의심가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출퇴근을 항상 같이 하기 때문에 믿지만.. 그래도

남편이 아무리 목석같아도 여자가 자꾸 저러면 배우자 입장에선 불안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런데도 제가 의부증인건가요...

댓글 557

아잉요오래 전

Best후기보면 아내가불안해할만하구만 남펀아 너가 알아서컷트했으면 이지경까지안오지 아내가 백날그회사여자한테 우리남편한터 개인적인연락자제해달라하면뭐해 너가직접적으로 개인적으로하는거 불편하니 하지말아달라고 해야효과가있는거지 아오답답 난아내맘이해감

오래 전

Best아 읽기만 해도 피곤하다 무슨 몇만원 몇십만원 짜리 준것도 아니고 대량구매한 사탕 준게....하...

오래 전

Best역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함.. 나 같아도 기분이 안 좋을 듯 합니다. 그 여직원이 일부로 그런거 같은데요? 남친 있든 없든 하는 짓거리가 영~ 껄쩍지근, 신경에 거슬릴 듯 해요. 갠톡이라ㅡㅡ

ㅇㅇ오래 전

Best추가글 보면 사탕 가져간 년이 악질인데요? 부부사이에 금가게 하려고 작정 한듯한.

음음오래 전

Best일단 여직원 카톡부터 좀 어떻게 하세요. 남편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피가 말릴 수도 있을 거에요! 여자분이 남자를 못믿는 게 아니라 다른 여자를 믿지 못하는 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남자분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것이 여지를 주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분이 여직원의 사적인 연락을 먼저 차단하셔야 얘기가 될 것 같아요.

ㅋㅋ오래 전

추·반어이가 없네..의부증인가

ㅇㅇ오래 전

.

오래 전

근데 남편 외형 때문에 불안할거면 이런 일이 앞으로도 계속 생기겠는데요? 옆집 여자랑 인사만해도 무슨 사이냐고 추궁 받을텐데;; 와이프 분도 결혼전부터 불안했으면 결혼하지마시지 왜 굳이..

ㅇㅇ오래 전

인스타 올라온거 보고 찾아왔는데 아내입장봐도 이해안감. 주말잘보내라거나 몸조리잘하라는게 안부인사인데 이것도 안하고 아예 쌩까고 사는게 사회생활이 되냐고.... 개인적으로 바람은 필놈은 피고 안필놈은 안피게 되있다고 생각함. 진짜 내가 남편같으면 숨막혀 죽을거같음. 불안함을 상대에게 책임지라할게 아니라 내 스스로 내안에서 어느정도 해결해야하는것도 있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관리도 하고 꾸며도 보고 내 생활도 가지고. 생각이 많아서 스스로를 좀먹게 만드는 스타일같음. 아주 옛날의 나처럼.

ㅇㅇ오래 전

아.뭐야 갠톡 내용 별거 없는 안부인사구만...유난이다 진짜

ㅇㅇ오래 전

오징어지킴이

ㅇㅇ오래 전

카톡보여주세요~

ㅇㅇ오래 전

같은 여자입니다~ 쓰니님 오버하신듯~ 난리 난리를 칠게 아니라 난 이래서 그 여자가 거슬리니 자기가 알아서 컷트 해줬음 좋겠다~내가ㅜ예민한거라고 생각되도 그리 해달라~ 이런식으로 하셨음 싸움까지는 안갔을꺼 같은데요.... 별 생각없이 준 사탕때문에 그런일 겪게될줄 알았다면 남편분이 사탕 줬을까요???

빈스오래 전

남편을 너무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본인 눈에만 멋진 남자지 밖에서는 그냥 아저씨입니다. 저도 신혼 초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그심정 알아요 ㅜㅜ 심지어 제 남편은 배불뚝이에 어두운피부로 밖에선 그냥 이저씨 심지어 노안아저씨인데 내눈에는 너무 멋지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니 다른 여자들도 그렇게 볼까봐 하나하나 신경쓰이더라고요. 어느날은 같이 있는데 회사 동기 여자분이(남편이 어학연수에 대학원졸이라 동기들보다 4살은 많아 동기들이 남편보다 다 어려요) 카톡에 "오빠 고마워♡" 온 하트하나 때문에 대판한 적도 있어요. 지금은 그동기랑 저도 잘 알고 그 동기는 제 남편보다 10배는 멋진 남자분이랑 결혼해서 잘살아요^^ 남편분도 앞으로는 더 조심하실꺼예요. 글쓴이님도 무조건 화내지 마시고 남편의 말도 좀 들어주시고, 본인에게 자신감을 갖으세여! 남편분이 선택한 사람은 글쓴이님 이시잖아요~^^

쓰니빠가오래 전

야이 개념없는 아줌마야 나참고로30대중반임 남편 잘생기고 헐칠하면 집구석에서 가사일 시키고 니가 직장 생활해서 생활비 벌어와 남편이 뭔 죄냐? 널 선택한 죄 밖에 없네

인생사오래 전

피곤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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