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면
제발 탈출해라 제발제발 걍 40만원 들고 고시원 와
그냥 오늘 일어난 일을 말해줄게
1. 경상남도 모 역 도착. 벤치에 앉은 4명 아재가 쭈르륵 쳐다봄. 보통 같이 노려보면 딴데본척 하는데 4명 전부 계속 보면서 실실거림
2. 편의점 아재에게 화장실이 어딨냐고 묻자 반말로 "와, 똥마렵나?" 이럼;;
3. 남고생들 지나가면서 나한테 안녕! 함. 나 20대 후반임
4. 그 남고생 무리가 지나가면서 뒤에서 내가 노브라라고 말함; 다 들릴 정도로.
5. 틀딱충이 자전거 타고 아주 천천히 나에게 다가옴. 부딪치려고 함. 내가 피하면 계속 내 방향으로 틀면서 따라옴. 아마 부딪치면서 살이 닿고 싶어한 것 같음.
6. 아재가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팔뚝을 만짐.
7. 평소에도 시선강간을 유난히 많이 당하는 편임. 그러나 서울에서 10명중 4명이 쳐다봤다면 여기서는 뒤에서 목소리만 들려도 뒤돌아서 쳐다봄. 10명중 11명이 쳐다봄;;
8. 처음으로 육성으로 "김치녀"라는 말 들음. 스벅 들어가면서.ㄷㄷㄷㄷ
9. 택시 기사와 펜션 주인아재 내 캐리어 안들어줌...전세계 여행하면서 국내도 많이 다니고 여권 안좋은 나라 다 다녀봤는데 남자 주인이 짐 안들어준거 처음임;
10.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할배들 다 나한테 시선집중함.
11. 밥먹고 있는데 옆에 있는 아재가 5분에 한 번씩 말 걸음. 씹어도 걸음. 진짜 공포임 여깄다가 제2의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될거같음
이게 6시간만에 일어난 일임..내일은 또 뭐가 있을까 기대될 지경이네 쌍도 사는 여자들 제발...최소 서울로라도 와라 와 여기 너무 무섭다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