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오신 손님분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세요...

아들마미2017.05.18
조회57

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15개월 지난 아들키우는 아기 엄마입니다
아기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저도 부모님께 월급받고 있어요

부모님이 작은 식당을 하세요
어제 있었던 일을 좀 하려고 모바일로 글을 씁니다
두서없이 써도 너그러이 이해좀 부탁드릴게요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은
정식 6000원 추가밥은 드시는만큼 추가요금을 받지않는 식당을 하세요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다하시다가 너무 힘드셔서 점심 저녁만 하십니다
부모님과 제가 3명이서 일하기에 인건비가 그나마 절감됩니다 건물도 저희건물이구요
그래서 다른곳보다 밥값이 조금 아주 조금 쌉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거의 타지에서 오셔서 일하시는 분들 이지역에서 농사지으면서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게에 정기적으로 드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런데 그분들 중에서 이지역에서 일을 하시며 정기적으로 와서 드시는 분들이계신데 한 아저씨랑 어제싸웠습니다
물론 제입장에서 쓰는걸수도 있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듣고싶어요
그 아저씨가 오시길래 몇분이신지 여쭤보니 3분이시랍니다
그래서 어제는 김치찌개라 버너에 반찬 밥 셋팅하고 김치찌개 올리고 그아저씨 테이블에 끓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가스가 없다고 하시더니 가스 가스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기다리시라고 엄마가 가지러갔다고 하니 또 짜증을 내셔서 그아저씨가 평소에도 저에게 반말 짜증 빨리주세요를 반복하는지라 아저씨 화좀 내지마시고 기다리시라하니 니가뭔데 부터 시작해서 욕설을 하시더니 그냥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아저씨가 나가신 후에는 그자리에 계신분들께 사과드렸습니다
어쨌든 제가 참지못해 생긴 일이니깐요

제가 그아저씨말고는 한번도 손님들께 무례하게 한적 맹새코 없습니다
그아저씨 저번에 자기 회사에 어떤 일꾼분이와서 그아저씨 회사이름 대고 식사드렸더니 왜자기한테 확인 안시키고 줬다고 면박줍디다
그리고 어제 싸우기 전에도 자기 장부 안보인다 해서 조카분이 3 4 5달 정리하고 가져가셨다하니 왜 쥤냡니다

이일있고 몇시간뒤 그 조카분 전화왔습니다
자기삼촌이 사장님 딸에게 욕했냐고요
저희 친정아빠 화나서 당신 삼촌한테 물어보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런손님 받기싫습니다
우리식당 아저씨 없어도 먹고삽니다
오늘 아저씨 안오시고 매상도 더오릅디다
딸같은 저 반말 틱틱하지마시고 하나의 사람 인격체로 생각해주세요
아저씨 부인도 장사하시잖아요
누구보다 제마음 잘 아시는분이...
화낸건 전데 밥 못먹고간 당신 일꾼들이 참 불쌍합니다 먼타지에와 고생하는 외국분들 욕만가르치지 마시고 아들 딸처럼 생각해주세요

이글적는 저도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잠이안와 주절주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