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하게하는모쏠여자친구

자유개인주의자2017.05.20
조회827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남자이구 미팅때 제스타일인
이상형을 만나서 연애중인데요
얘가 아무래도 여고 여대를 나오고 성격이 조금 쿨하고
남자다운면이랄까 해서 되게 꼼꼼하고 올바르고
고마워할줄 알고 이래요 그래서 되게 잘해주려고 하구
밥도 제가 보통 많이 사주구 그런데
얘가 워낙 말이 없고 저를 지나치게배려(?)라고 해야되나 그런 면이 있어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여친과 제가 낮에 데이트를
하고 밤에 저는 알바를 끝나구 전화를 걸었어요.
전화를 하면서 저는 조금 힘들구 피곤하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그러면 그만 통화하고 자자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머릿속으로는 아 얘는 배려심이 깊은 애라 내가 지금 일을 하고 왔으니 빨리 잠을 자게 해야겠다 는 생각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제 마음 한편으로는 좀 서운하고 섭섭하고 좀 고생많았다고 위로좀해주고 따뜻한말 건네 줄수도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솔직히 나는 너가 빨리 자라고 하는게 좀 섭섭하다 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은 이렇거든요. 연애는 아무래도 상호간이 서로 애정을 가지고 이어나가는 관계인데.. 너무 상대방을 위하는 선택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위하는 척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나타나게 해주는? 그러니까 예를 들어 통화할때도
너 오늘 잠 못자 계속 네 목소리 들을꺼야 ㅎㅎ 자면 죽어 라는 식으로요.. 이런 게 훨씬 연애에 있어서는 상호 간 만족이 깊을것같은데..
솔직히 고백하면 저도 연애 많이 안해보고 서투릅니다그래도 제가 그때 느낀 감정은 조금 서운했어요
연애고수님들 혹시 제가 조금 욕심이 많은걸까요? 여자친구에게 잘못을 한 건가요? 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