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연애.. 어떻게 해야할까요

12345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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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1년이 넘은지 얼마 안됐습니다.

 

점점 바빠지는 남자친구와 다툼이 잦아졌고

점점 일이 더 중요해진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이 늘었고

그래도 헤어지지 못하겠어서 이 연애를 붙잡기 위해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여자인지라, 사람인지라,

어떤 감정도 해결되기는 커녕

늘 저의 서운함과 투정에 잘잘못을 따지고 이성적으로 대하는 패턴에

모든걸 놓게됩니다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바로 아무일 없던듯? 대하는 그 사람에겐

제가 그저 묵묵히,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지켜보고

그 와중에 바빠서 우리 사이가 멀어져도 투정부리지 않고 기다리면

이 사이가, 이 관계가 언젠가 조금씩 나아지겠지..라는 기대감으로

혼자 울기도 하고, 혼자 술먹기도 하며, 제 나름대로 참아보지만

이런게 연애는 아니잖아요..

 

적어도 내 힘든 부분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신이 여러가지로 힘들어도, 손 잡고 있는 이 관계에도 애써야 하잖아요.

서로가 서로를 참 많이 좋아했고,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마음만 알 뿐, 함께 하는 연락도, 시간도, 점점 줄어가는 이 연애가

정말 정말.. 아니 대체, 얼마나 조용히 기다려야, 이해해야 나아질까요?

 

몇 달? 1년?.. 정말 그렇다면

남자친구의 사업이 자리잡는다면, 제 힘들었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될까요?

 

여자문제, 친구문제, 술문제 그런거 없이

정말 성공하고 싶어서 일이 1순위인 사람인데, 그걸 너무 잘 알아서 그래도 믿어보고 싶은데..

그 사람의 성공 뒤에 저와 함께하는 미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확신이 없어서 더 기다리지만은 못하겠어요.. 확인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고..

근데 이미 일 때문에, 그동안 우리의 다툼때문에, 과부하가 된 사람이기에

내가 조금만 투정부리면 놓아버리려는 그 사람때문에 대화를 하기도 힘들어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