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쁜동서인가요????........

송효원2004.01.26
조회134

나쁜 동서는 아니에요.

우선 신우신염 정말 아파요. 그리고 위험하고요..

그러니 우선 얼굴에 철판 깔고 몸부터 건강하게 만드세요.

나중을 기하세요.

나중에 더 아파지면 괜히 형님만 원망스러울 겁니다.

건강해지면 그 다음엔 남편과 상의를 해서 형님을 도와 주세요..

솔직히 남편 분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 도움도 못 주고 있고, 형님 동서간의 갈등을 일으키신 원인을 제공했네요.

매해마다 미리 가서 도울 수 있도록 남편과 상의를 하세요.(아무리 형편이 안좋아도

선물을 준비하신다면 그 돈으로 알바라도 명절 때 쓰세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의지할 사람은 형제 뿐인데, 동서지간에 사이가 껄끄러우면

그 울타리, 배경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나이가 들어서도

의지할 형제가 있다는 거..

그리고 꾸준히 몇 해 동안 그렇게 하시면 회복될 거에요..

좀 시간이 걸리지만 반드시 넘어가야 하는 일이니만큼 포기하지 마시고,

멀리 내다보고 하세요.

결혼초기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겠지요?

그래서 당일날 가지뭐, 하며 나중에 좀 더 잘하지 뭐, 하며..

그게 불씨가 돼서 이렇게 된 거 같군요..

이제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멀리 내다보고 지금을 대처하시길 바래요..

명심하세요, 나이들어서도 정말 의지할 건 형제 뿐이라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