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4

라니2017.05.21
조회3,952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ㅋㅋㅋ

 

사실 지난주에 좀 많이 아팠어요 ㅠㅠ

 

잠도 잘 못자고 그래서 랑이한테 카톡도 잘 못하고 전화해도 기운없고 하니까

 

랑이가 제가 마음 변해서 차이는줄 알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좀 많이 살아난 관계로 다시 글을 쓰러왔습니다

 

만난 얘기 쓰고 나니까 무슨 내용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보도록 할께요

 

그럼 음슴 고고고~~

 

 

 

 

 

 

음 우선 어제 오늘 데이트를 했으니

 

어제오늘 느낀점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음

 

다소 두서없더라도 양해를 ㅜㅜ

 

 

 

사실 랑이랑 나정도로 나이차이가 많이나면 흔히들

 

내가 어른스럽고 뭐든지 주도하고

 

랑이가 나를 따라오고 아기같을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나 스스로도 그게 지극히 일반적인 일이라고 생각함)

 

더더군다나 나는 일주일에 5일은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주말 외엔 어른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랑이는 편한 캐주얼을 선호하다보니

 

차림새만 보더라도 이러한 예상과 기대를 아주 공고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것 같음

 

 

 

 

 

하지만 사실 솔직하게 고백하건대

 

 

대부분은 내가 귀여움당하거나 보살핌 당하는 쪽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끌려다니거나 엄청 응석을 부리거나 하진 않지만

 

나이차이를 고려했을때 연상미 뿜뿜!! 이런 느낌은 절대 아니라는 것임 ㅋㅋㅋㅋ

 

 

뭐 가끔은 랑이가 나에게 어른스러움을 느끼고

 

마음이 엄청 아기 같아질때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주 가끔인것 같고...ㅜㅜ

 

 

 

가끔 랑이가 나에게 물어봄

 

도대체 언제 대학을 졸업하고 언제 그렇게 회사를 오래다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몸이 완전히 회복된게 아니라서

 

둘이 같이 있는데 밤새 기침하면서 계속 깼다 잤다를 반복하는데

 

자다가 계속 깨서 이불 덮어주고 옆에서 안아서 토닥토닥해주고


새벽에는 일어나서 따뜻한물 끓여서 챙겨주고 그랬음

 


진짜 잠 못자는 그와중에 랑이가 옆에서 안아주니까 기분 좋아서


막 혼자서 실실거리다 잠들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회사일로 힘들어 하고 지쳐할 때가 많은데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니 잘 모르면서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해주는게 느껴져서 위안받을때가 많음

 

 

 

반대로 나는, 랑이가 말할때까지는 몰랐는데

 

무슨 힘든일이 있어서 열심히 말하고 났더니..내가

 

 

힘내! 화이팅!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마무리했다고 함

 

아 내얘기가 듣기 싫나? 지루해서 빨리 끝내고 싶나? 싶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했더니 동생이 언니는 공감능력이란게 없다고 엄청 디스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렇게 말하면 랑이가 기본적으로 엄청 다정한 성격 같은데

 

또 다른사람한텐 그렇지 않음

 

다른사람한텐 차갑지만 내여자에겐 다정하지를 자주 시전함

 

 

 

막 꿀떨어지게 다정한 목소리로 통화하고

 

얘기도 엄청 잘 들어주고 하다가도

 

다른사람들이 말걸거나 하면 엄청 관심없다는 투로 말하곤함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내 바운더리 안의 사람에게만 잘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같기도 함 ㅋㅋ

 

 

한번은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 전남친하고 카톡한걸 봤는데

 

(보니까 계속 그쪽에서 카톡이 오는것 같았음)

 

그런데 정말 딱딱 필요한 말만하고 철벽을 쳐서

 

분명히 연락 하고있는거라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오히려 상대편이 좀 안쓰러웠음 ㅋㅋㅋㅋ

 

 

전남친과 계속 연락했던 부분은 사실 그 단호한 카톡을 보여주기도 했고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해서 별로 터치는 안했었는데

 

내가 어떤 특정한 다른 일 때문에 기분 나빠했더니 겸사겸사 바로 번호도 바꿔버렸음ㅋㅋ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이외에는 엄청 칼같은 면이 있음 ㅋㅋㅋㅋㅋ

 

 

이런 말 하면 맨날 본인이 엄청 센 성격인데

 

내 눈치만 엄청 본다고 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얘기 하니 급 생각난 건데

 

 

사실 랑이를 술먹고 힘들게 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랑이가 한번도 나에게 화를 내지 않음 ㅜㅜ

 

 

 

 

부끄러운일이지만 사실 내가 술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술버릇이 딱히 좋거나 얌전한 편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한번은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만취한 상태로 랑이와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한적이 있었음

 

(랑이는 근처에서 술을 마시던 중이었고 나는 집에 가던 중이었음)

 

 

랑이의 증언에 따르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막 엄청 웃으면서 깡총깡총 뛰더니 달려와서 안기고

 

막 길거리에 사람지나다니는데 입에 뽀뽀하고 볼에 뽀뽀하고 난리도 아니었다함

 

지나가던 커플이

 

아주 좋아죽네.....

 

이렇게 말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술을 마시고 나면 그다음날 항상 무릎이 아팠는데

 

술먹으면 힐을 신고 뛰어다녀서 그렇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음...^^..

 

 

 

그렇게 한번 하고 나서는 귀엽다귀엽다 하고 웃고 넘어갔는데

 

그다음에 랑이네 집근처 번화가에서 또 만취한채로 약속을 잡은것임

 

 

랑이를 보기로 약속하고 2차를 마치고 택시타고 날아갔는데

 

술을 마시다보니 늦어져서 랑이가 한시간정도 더 기다리게 되었음

 

 

 

이때는 살짝 기억이 나는데

 

나는 그 깡총깡총 했던 날과 똑같이 랑이가 너무 좋고 미치겠는데

 

랑이가 엄청 쿨하고 막 나를 당황스러워하는게 느껴지는것 아니겠음?

 

또 술고래 상태인 나는 엄청 서운해서

 

나만 좋아하나 하는 마음에 그냥 간다고 하고 집에 와버렸음

 

당연히 집에 와서도 서운한 마음이 가시질 않아서

 

 

나 집에 왔어. 잔다

 

 

이렇게 띡 카톡을 보내고 잠들었음

 

 

근데 그다음날 일어나 보니 카톡이 한 삼십개 와있었음

 

내용인 즉슨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너무 밉고 그렇지만 그래도 사랑한다

 

뭐 이런내용이었음

 

 

알고보니 만취한 내가 그 번화가에서

 

또다시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막 펄쩍펄쩍 뛰더니

 

막 벽에 밀치고 뽀뽀하려고 하고 좀 과감한(...) 스킨쉽을 하려고 했던것임

 

랑이는 거의 맨정신이었고 주변에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니는 것을 아니까

 

당황해서 대, 대리님 술 많이드셨나봐요 하면서 밀쳐냈는데

 

 

갑자기 말이 없어지더니

 

나 갈께. 하고 5분만에 집에 갔다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이는 그날 남동생을 붙들고

 

내가 뭘 잘못했을까? 훌쩍훌쩍 했다고 함

 

카톡 계속 보내니까 남동생이

 

누나 이제 그만보내는게 좋을것 같아....

 

이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기지만

 

정말 너무 마음아프고 미안했음ㅠㅠㅠㅜㅜㅜ

 

그다음날 백배 사죄함.........

 

 

 

 

이렇게 보면 나만 술마셔서 랑이가 힘든것 같지만

 

랑이도 술마신 다음날 백배사죄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새록새록 몇개가 생각이 나긴 하는데

 

나중에 이 글을 들킬때를 대비해서 어떻게 쓸지 고민해보고 다음에 쓰겠음

 

잘못 썼다간 혼날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당장 지난 주말에도

 

랑이네 집에가서 자기로 하고 밤늦게 까지 술을 마셨는데

 

랑이가 너무 술이 많이 취한것임ㅋㅋ

 

밤이 너무 늦어서 가족분들 깨지 않게 살금살금 집에 들어가다가

 

만취한 랑이가 균형을 잃으면서 현관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뿌시면서 쓰러지는 바람에

 

거실에서 자던 남동생 머리에 물건 다 떨어지고

 

어머니께서 막 뛰어 나오시고 뭐 그런일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열심히 썼는데

 

글이 왜이렇게 짧을까요?ㅋㅋㅋ

 

진짜 장기 연재하셨던 분들 진짜 대단한듯...

 

 

뭔가 졸음이 급작스럽게 쏟아지는걸 보니 자야할것 같아요 ㅋㅋㅋㅋ

 

컨디션이 회복되어가고 있으니

 

이번에는 금방 돌아오도록 해볼께요!!!

 

그럼 모두 안녕~~~~!!!

 

 

 

 

 

 

 

 

 

 

댓글 1

행복오래 전

완전 달달해용 저도 저런 연애 하고싶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14살 위인데 이루어질 수 있으련지..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라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