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하남친 믿구 살아야 하는지...조언좀.......

곰곰이..2004.01.26
조회1,179

이런 연하남친 믿구 살아야 하는지...조언좀.......

안녕하신가요????

제나이 올해 서른이구요.....남친 나이...올해 스물여섯.......

남들이 말하는 일명 연상연하(4살)커플이랍니다..........

저는 건설회살다니구 있구요.......그친구는 지금 보험회사 텔레마케팅일을 한답니다.......

첨에 고민두 많이 했지요........(남들이 다 하는 연하를 사귀어야 하나....하는 고민.....)

그 친구가 절 어리게 봐서......또래나 한두살 많게 봤답니다......

첨엔 저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워낙 남자를 사귀어 보지 않은 관계루다가...........

너무나 잘 해줍디다.........ㅡㅡ;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보셨어요????)

아므튼...고민고민 하다가........친구들이.....한살이라도 어릴때 만나봐라......그것도 경험이다.....

해서 만나게되었죠..........

것두 맬맬.........^^;

이제 담달이면......삼백일이네요......ㅡㅡ

아무튼 여차저차 해서.........사귀어왔는데요.........

큰 고민거리가 생겨서.....얘기드리네요.....ㅡㅡ

설명절 내려가 있는 오일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마지막날 메신저로 얘기 잠깐 했답니다...........
오일동안 생각좀 하느라고...연락이 없었다네요.....
친지들도 계시고......
그러면서 그럼...결론이 머냐고....메신저상으로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결혼은 못할거같다
서로 힘들거 같아서
망설이긴 했지만...
니가 부모 부양해야 하고(제가 거짓말을 좀 보탰거든요)
애도 낳아야 하고(당근 아니겠어요???..지금 나이가 삼십인데..)
집도 마련해야하는데...
내가 직장을 잡는다고 해서 쉽게 해결될거 같지는 않고
궂이 선택해서 평생 서로 힘들어 하느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이럴때 제 결론은 머라고 내렸다고 해야하나요......
사랑도 첨이고......동거도 첨인데...........
맘이 너무....아픕니다.....
헤어져야 할까요?????..아님 붙잡아야 하나요????
왜 본인에게만 묻느냐고 하는데.........
제가 머라 말을 해야할지........
참....님들은 동거하는데...생활비는 어케하시나요???
그 친구는 돈 벌어도 거의 카드값과 방세로 나가요.....
저한테 주는거 없이........
저는 제 나름으로 부모님이 관리해주시구요........
시집가면.......주신다는 명목으로....다가.....
그렇다고 아예 안 쓰는거 아니거든요.......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은 제가 다 장만하는데.......
것두 모르고........본인은 공적(방세..세금)인 걸루 다쓰고....
저는 부모님드리고.....제가 쓰고 싶은거 쓴다데요.......
그 친구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첨엔 제가 고민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그랬는지...그때는 끝까지 지켜주마....하더니....
지금은 힘들다네요......ㅡㅡ;
그 얘기도 했더니.......지켜준다는 유효기간이 다 됐나보다...
하더라구요.........
어째야 할지.....갈피를 못 잡겠어요....
도움...좀 주세요.......ㅠ.ㅠ
오늘 아침에 도착해서는 또 억지로.....관계(?)를 맺었는데....
요즘은...그거때문에 절 붙들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서로 사랑하는거 같은데.........란 생각이 들기도하고.......
제가 느끼기엔......본인이 가지기엔.....그렇고....
남주긴 아깝고....그런듯 보인답니다.........
오일동안 먹지도 못하고......고민만 해서....
그런지...오늘 아침에는..더 말랐다고 하드라구요.....저더러.....
그 사람때문에 다른 사람 만날 자신도 없는데.........
혼자 혼잣말로.....헤어지면..길이 보일꺼라고 생각하는데........
그럴지...고민이예요.......
먼저 동거해보신 분들 계시면.......도움 좀 주세요.....ㅠ.ㅠ

나이 서른에 머슨 일인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