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했던 큰형님..역시 시댁식구란 말이 맞는듯...--;

막내며늘2004.01.26
조회1,633

와~드뎌 명절이 지났네여..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게 느껴졌던 시댁식구들이 이제 서서히 껄끄러운(?) 존재가 되어가네요..으~ 이러지 않을려고 했는데 맘처럼 되지 않고..흐흐..

명절 제사준비금액을 5만원씩 내자고 했었는데 시골 내려가다가 차사고 나서 견인비며..뭐며~대충 둘째형네가 돈을 형님네 좀 더드리는거 같으면서...--;

아~ 전 그냥 5만원만 냈어요..--; 친정도 가야하기 때문에 돈도 없었고..윽~

 

큰형님하고 시댁식구에 대해 느낀점 야그하고 그러다  보니 어케보니 흉보는쪽을 이야기가 흘러가고..전 시집온지 1년밖에 안되서 잘 모르죠..울 형님이 야그하는거 거의 듣고..저도 그동안 시부한테 서운하게 느꼇던거 야그하고..쩝~전 그냥 서운한거지 싫지는 않거든요..

 

어쨋거나 시골에 있으면서 분위기 엄~해지더니 어제 쌀갖다주러(저희가 차가 없어 큰아주버님이 싫어다줌..저흰 일욜날 친정서 올라오고..큰형님은 토욜날 시댁서 올라옴) 오셨는데 분위기 정말...--;

예전같지 않더군요..아무리 편해도 시댁식구는 시댁식구란말..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ㅡ,.ㅡ

큰아주버님하고 랑은 당구치러 가고 큰형님하고 둘만있었는데 그렇더라구요..정말 가시방석이 따로없더군요..태어나서 이런기분 첨입니다. 대충 한번만날 사이라면 쌩까면 되는데..--;

어제도 오시더니 자기 아들 옷이 없다는둥..아주버님 신발이 어쩧다는둥..세금을 못낸다는둥..항~~~~상 돈하고 관련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아요..나보고 사달라는건지..--;

 

그러던중 배가 하도 고파 밤 10시넘어서 친정에서 가져온 잡채랑 밥이랑 대충먹었습니다. 둘째형네에 가야하기 떄문에..시부가 친정간 둘째네하고 같이 만나서 오기에 전복죽을 먹자고..--;저흰 일욜날 올라와서 힘든데..

 

밥먹은게 얹힌거 같고 꼭 12시 다 되어서 전복죽을 먹으러 가야하니 정말 싫었어요..랑은 낼 출근도 해야하는데..저만뺴고 세집은 모두 출근해요..--;그래서 형님께 " 아버님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ㅡ,.ㅡ;;그랬습니다. 글더니 울 형님..암말 안하시고..

자기가 시댁식구 흉보는거 저한텐 그렇게 주절주절 읊으시더니..제가 그말하니깐 암말안하고..그전에 쌓인게 있겠죠..--;

 

속도 안좋고 졸리기도 하고..생전복을 다루는거 첨보고..전복내장을 넣어서 어케한다느니..이러니 제가 좀 인상을 썼나봐요..글구 몇년전에 두통을 6개월정도 알아서 인상을 썼더니 인상주름도 생겨서..--;효과만빵이었나봐요..형님왈.."인상쓰지마" 것두 아주 무겁고 냉랭하게..그럴만 하죠..분위기가 얼추 맞아 떨어지니..--;

저 형님이 시댁 흉(?)보는거 많이 들었어요..그런데 이제 언제부턴가 들으면 안될거 같더군요..울 둘째형님처럼 그냥..곰처럼..--;지내는게 상책인듯..

1년되니깐 대충 분위기 파악되는데 곧죽어도 아버님인 울 큰아주버님...아버님하고의 태클은 거의 없어요..99.9%! 3형제가 거의 같죠..--; 여튼 정말 싫습니다.

 

이촌동서 오늘 제사가 또 있는데..(날짜도 잘맞추죠..)두며느리는 일하고 저만 놉니다. --;(댄장 일을 할까부다~)그런데 오늘 제 남동생이 제대를 해요..--; 모두들 제가 시부를 모시고 이촌동가길 원하시는데 면회한번도 못가고 진학문제때문에 고민해서 이번에 이야기좀 해볼려고 하는데 일이 꼬이네요..

시부모..저한테 같이 지하철타고 가자고 하시길래 "저 남동생 낼 제대해요.." 꼭~만들어낸 일같이..--;

울 어머님 벌써 제대냐고..댄장~--;;;;;;

그래서 안올꺼냐고..간다고~언제 올꺼냐고..오빠랑 같이 간다고~~동생 밥한번 챙겨주고 싶은데..시부모는 일찍 가서 음식장만 하길 원하시네요..저도 다른날 같으면 그냥 가겠는데....정말..꼬여도 꼬여도..윽~

울 큰형님 보험하는데 그거 오후엔 거의 개척한다 어쩐다 잘 돌아다니드만...저번엔 아주버님 옷사는데 같이 쇼핑하자고 하드만..이럴땐..--;;;;

 

큰형님은 이제 형제계를 (한집에 10만원..3집)20만원은 적금으로 10만원은 일반예금으로 해서 적금은 아버님 칠순때..일반예금은 아버님 생신이나 가족들 모이면 밥값이나..한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그럼 형님..그거 남자들한테 말해야 하는거 아니에요??"그랬더니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여기서 느꼈습니다. 큰형님뜻대로 좌지우지하려고 하는걸..--;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왠지 적과의 동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