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이 닦는 상사.. 너무 더럽습니다

사장님59592017.05.22
조회6,747
제목 그대로예요
밥먹고 이를 닦는 상사 때문에 더러워서 입맛이 떨어져요ㅠ
이 닦는게 무슨 문제일까 싶으실텐데요

"다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휴지로" 치아를 닦습니다.
아주 그냥 옥구슬 마냥 한알 한알 닦아요
이 사이사이를 격하게 닦으십니다.

제가 처한 ㅠㅠ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회사 식당에서 다같이 밥을 먹는데요
구조상 4명이서 먹게 되어있어요
그러다보니 그 분과 정면 아니면 측면에 앉게 됩니다.
(같이 밥 먹는 팀원수가 몇명 안되어서 그 분이랑 같이 밥을 먹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제가 시도해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중에 따로 먹기
: 나중에 따로 먹기에는 출근시간이 일러서 점심시간 되면 넘 배고파요... 점심시간 땡하고 먹어도 배고픕니다 ㅋㅋㅋ

2. 다른 사람이랑 먹기
: 동기 불러서 따로 먹는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같이 먹자고 하기 힘들더라고요 걔도 같이 먹는 팀사람들이 있어서..

3. 고개를 숙이거나 머리카락으로 가리기, 창밖 쳐다보기
: 최근에 하고 있는 건데요
머리를 숙이고 있어도 사람의 시야각은 놀랍더라구요
그 격한 손의 상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 상상이 돼버려요 ㅠㅠ 이를 닦아내는 그 모습....

왜 밥먹고 이를 꼭 휴지로 닦으실까요..
보니까 양치를 안하시는 것도 아니에요

비위가 약해서 저게 정말 너무 보기 싫어요
다같이 먹는 자리에서 역겨우니까 이 좀 닦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ㅜㅜ
뭔가 말씀드리기 애매하고..무례해보일까봐..
또 말씀드리면 좀 부끄러워하실 것 같아서 선뜻 말하기가 어려워요
제가 웬만하면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편인데
이건 진짜 좀 말씀드리기가 어렵더라고요

혹시 기분 나쁘거나 너무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게끔
센스있게 이 상황을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