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 대체 뭐죠?

/////2008.10.31
조회583

 

 

제가 인정을 못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년을 만나면서 제가 알았던 그사람은 이제 없는 듯 합니다.

 

 

정말 지극 정성일만큼 저한테 정성을 쏟았습니다.

괜찮다고 했는데도 항상 데리러오고,

매일매일 만나자고 조르고,

3시간에 한번씩 전화오고,

기념일도 아닌데 꽃, 케잌,,,,,,,,,,,

항상 빨리 결혼하자고 안달했었던 그였고,

가족, 친구, 친척, 동호회분들, 회사 분들 모임, 심지어 거래처분들까지도

매일 데리고 다니면서 결혼할 여자라고 인사시키던 그였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행복 얼마 안있으면 끝나겠지, 지금은 연애초기니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남자 우리 사귀는 10여개월동안 변함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이직을 하면서 우리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전화횟수가 점점 줄고, 차타고 10분 거리에 사는 우리였지만

2주에 한번 얼굴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저는 자존심이 센편이라 오히려 더 쿨한척 하려고 일부러 저도 좀 차갑게 대했죠.

그러기를 1개월 정도,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물론 전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던진 승부수였죠.

그러자 몇시간동안 전화 계속 오더이다.

그땐 나름대로 독한맘 먹었을때라 안받았죠.

근데............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예전엔 지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어도 3시간도 못되어서 다시 절 잡더니,

집앞에서 기다리고 그러더니............

참...............

그걸로 끝이더라구요.............

 

 

근데 더 이해할 수 없는건 그렇게 제가 마음정리 할만하면

다시 전화와서 평소처럼 결혼얘기하고.

제가 막 화내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우리 무슨 관계냐고 다그치면

우린 헤어진 적이 없답니다.

그래놓구선 또 3-4일을 연락도 안합니다.

제가 먼저 연락해도 바쁘다고 지 혼자 끊습니다.

그리고 마음정리할만하면 또 연락와서 결혼얘기하고,,,,,,,,,,,

 

 

이게 벌써 두달째입니다.

이젠 저도 아주 포기했습니다.

대충 포기하고 더이상 따지고 들지 않으니깐 하루에 한번은 전화가 오더군요.

오는전화는 대충 받고, 제가 전화하고 싶어도 좀 참는편이죠.

그러다보니 하루에 솔직히 1분도 통화 안할때 많습니다.

이젠 제가 밖에서 늦게까지 놀아도 걱정도 안되는지 연락도 안합니다.

항상 자기전엔 잔다고 연락하던 사람이 말도없이 잡니다.

그래놓고 제가 연락안했다고 서운해 합니다.

 

이남자 도대체 뭘까요?

 

 

 

 

1) 여자가 생겼다.

 

2) 권태기다.

 

3) 나 버릇고치려고 그러는거다. (제가 좀 버럭하는 성격이거든요;;;)

  

 

 

사람은 추억에 기대 살수 없다고, 추억은 아무런 힘이없다고는 하지만

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