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풍비박살 났네요..

잠탱이2017.05.23
조회935
지금 멘탈이 너무 날아가서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 익명을 빌어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글 쓰는 능력이 없기에 두서 없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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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26살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교 4학년입니다.
저희 집은 아빠,엄마,저,여동생으로 구성원이 되어 있는데요.. 제 여동생은 고등학교를 이제  
졸업을 하여 취업을 한 공순이 입니다.
문제는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생기게 됩니다. 항상 집-직장-집-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녁 7시에는 꼭 퇴근 하는 그런 아이였는데,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새벽 2시, 3시에 오는 경우 
가 많아졌고, 주말에도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놀다가 들어오는 생활의 패턴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자주 본 저희 아빠는 항상 걱정하며, 여자 아이인데 그래도 12시 전에는 와야지 라
며, 잔소리를 하였지만, 큰 싸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주일 전에 큰 싸움이 생기게 됩니다. 여동생이 사귄 지 2달 된 남자친구와 1박 2일 제주
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조르게 되면서...
여동생 " 엄마 남자친구랑 1박 2일 여행도 가도 엄마 "나는 모르겠으니 아빠한테 물어봐라 ( 안되는 거 알면서 왜 물어보는거냐?)" 여동생 " 아빠가 허락하면 가되 되지?"엄마 " 그래.. 어디 허락 받아봐
엄마는 여동생이 아빠한테 설마하니 물어보겠어 라는 심정으로 말을 하게 되는데, 눈치 없는 여동생은 
여동생  "남자친구랑 1박 2일 여행 가도 되죠?"아빠 " 너 아직 생일도 안 지난 여자가 지금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는 남자친구랑 외박을 한다고!! 안돼!!!"여동생 " __ 왜!!! 안되는데!! 남자 만나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여행도 못 가게 해!! 강아지야"아빠 " 너 지금 욕했어? XXX(여동생 이름) 너 지금 남자때문에 아빠한테 욕한거야?! 내가 딸을 잘못 키웠네!! 아주 잘못 키웠어!! "
그 후에 상황은 화가 난 아빠가 여동생을 매로 혼내시고, 혼자 씩씩대시며 잠 잔다고 들어가셨습니다.
다음날, 여동생은 여행 못 가서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집안에서 난리를 피웠고, 집안에서 청소 중인 엄마에게 짜증이란 짜증은 다 부리게 됩니다.그걸 들은 저와 아빠는 전화로 여동생을 혼을 내게 되고, 여동생은 울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엄마가 잠시 저녁 찬거리 사러 간 사이에 여동생은 짐을 싸서 집을 나갑니다...
여동생이 잠시 바람 쌔러 밖에 나간 줄 안 엄마는... 내가 집에 와도 아빠가 퇴근해도 다음날이 와도 안 오길래, 여동생이 집을 나갔다는 걸 알고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동생이 집을 나간 지 5일 정도 지났을 때, 아침에 같이 밥을 먹고 아빠가 출근하고 제가 수업 들으러 갔는데, 아빠가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아빠 " XX아(제이름), 니 엄마한테 전화 해봐"나 " 왜요? 무슨 일 인데요?!"아빠 " 니 엄마가 집에 없어... 통장에 돈(3천만원)도 없고"나 " 잠시만요.. 수업 끝나고 집에 가볼게요"
오후 1시에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보니 집에 엄마가 없습니다. 짐도 그대로여서 그냥 납치된건가 했더니 
아빠 " 통장에 있던 돈이 엄마 통장으로 이체 됐다.  니 엄마 집 나갔나보다..."나 " 집을 왜 나가!! 뭐 때문에!!"아빠 " 니 여동생한테 갔나보다, 하아... 돌겠다 진짜.."나 "왜들 그래...ㅠㅠ"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답답합니다.. 저희 부모님 싸운 것도 아닙니다... 아침에도 밥 잘 먹고 잘 다녀오라고 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