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데 냄새가 난다고해요..

아텅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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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살 세무사 사무실에 다니고 있는 여자직장인입니다

세무사사무실에 다니기 전에는 보육교사로 일을했구요

작년에 이직을 하면서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 10개월 정도 되는데 냄새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아요,,,

겨울에 저한테서 친한 직장 동료 언니가 조심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저한테서 체취가 심하다고... 본인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모든직원들이 그렇게 느낀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직원은 여자7명이에요 모든사람들이 느낄정도에요

그런데 제가 가을부터 퇴근후 헬스를 다녔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후 매일매일 샤워와 머리를 감고 말린후 집에 갔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샤워를 했는데 냄새가 난다니까 충격이에요

옷같은경우엔 두 번이상 입지 않고 빨래를했는데도 말이에요

그말을 들은후 집에 환기를 시키고 섬유유연제를 넣고 더자주빨고 샤워를 더자주해도 똑같이 냄새가 난다고해요 냄새가 옅어질뿐 제가 지나가면 그냄새가 난대요 처음엔 안씻어서 그렇다고 오해했다고 말해줬어요

어떤 냄새라면 할아버지냄새, 아저씨냄새, 이불을 오랫동안 안빤듯한 냄새 이런냄새가 난대요

 

문제는 아무리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는거에요

집안에 남자는 오빠뿐이고 담배피는 사람은 없어요

어떤날은 집냄새가 옷에 베어서 아침에 빨래를 옥상에 널고 다음날 아침에 샤워를한 후 얼릉 옥상에 올라가 옷을 입고 출근후 물어봐도 냄새가 난대요

세제를 정량에 맞춰서 넣어도보고 바꿔도보고 샤워도 아침 저녁으로 해보고 바디로션을 발라도보고 심지어 향수를 뿌려도 난다고 해요

 

신기한건 제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안난다고 말을해요 저를 위로해줄려고 하는 말이아닌 제옆에 와서 킁킁거리면서 맡아보고 해도 정말로 안난다고 말해요

단지 옷세제냄새가 조금 날뿐이지 이 냄새가 옆에 지나가거나 하면 퍼지고 이상한건 아니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주변사람들 조언대로 호르몬 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산부인과에 호르몬 검사를 받을려고 피검사를 하고싶다고 했더니 의사샘은 의아하다는 듯이 냄새안나는데 “사람들이 그냥 하는말 아닐까요?, 하면서 일단은 해보자고 해서 피검사했어요 검사결과는 이번주 금요일에 나온데요

저의 고민은 사람들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을하는거나 표현하는게 아니에요 아침에 제냄새가 나면 캔들로 향을피우거나 한겨울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요

이런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쨌든 그분들도 저로인해서 힘들어하는 건 알지만 저도 많이 창피하기도하고 직장사람들 옆에 다가가는게 꺼려지고 자꾸 피하게 되네요,,, 만약 호르몬 이상이 없다고 하면 저는 그냥 답이 없는걸까요?

이대로 퇴사를 해야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