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착각한 걸까요?

dd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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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ㅠ
그 분한테 몇 년 사귄 여친 있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 연락을 하게 된 것도 남자 대 여자로써가 아니라 어떠한 일 때문에 하게 되서 지금까지 이어간거구요. 처음엔 당연히 저도 마음이 없었는데 연락을 꾸준히 하게되고, 몇 번 만나다 보니 점점 마음이 갔습니다..하지만 그 분은 여친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숨겼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여친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요새 냉전이다, 자주 싸운다, 성격이 안 맞는다 등등 그런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그럴 때 마다 티 안내고 이야기를 들어주곤 했어요. 그러다 곧 헤어질거 같다, 헤어졌다 뭐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헤어졌나보다 하고 생각했고 혹시나 저에게도 기회가 생기진 않을까 기대도 했었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이라, 저를 여자로 보지 않겠지만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도 몇 번 만나구, 밤에 만나 산책 하고, 새벽에 전화도 자주 하고 그랬어요. 스퀸십 하는걸 꺼려하는 사람인데 자연스럽게 스퀸십을 하고, 술마시고 전화와서 저보고 매력있다니 예쁘다니 하는 말에 정말 기대를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보니 그 여친이랑 다시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에이 아니겠지 했는데 확실히 다시 만나는거 같아요. 그 분이 정말 저를 친한 동생, 아끼는 동생으로 봐서 그랬던 걸까요? 연락은 아직도 하고있고, 어제 밤에도 잠깐 만났습니다 그 분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고민을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ㅠㅠㅠ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꼭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