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녀 1

2017.05.25
조회621

아 미친 ㅋㅋㅋ 쓴 거 날아감 ㅋㅋㅋㅋㅋ 짱 길게 썼는데 ㅠㅠ 망함 ㅠㅠ 편의를 위해 난 옛판녀니 음슴체를 쓰겠음

 

설리녀를 보다가 내가 아는 허언녀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와 내 주변 사람들만 알기엔 너무 아까워서 글로 써봄 ㅋㅋㅋ

 

 

허언녀는 초중고때 유명한 전따의 친구였음ㅇㅇ 내 친구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마음씨를 가지고 있던 반장이었음 그랬기 때문에 전따를 야무지게 챙겨줬음 밥도 같이 먹어주고 매점도 같이 가주고 조별 수업도 같이 들어 줌 전따가 진짜 다른 학교에서까지 유명할 정도의 애였기 때문에 왕따른 당할 수도 있었지만 내 친구는 같은 반 일지니들과 친했고 (일지니 톱 원투가 내 친구 짝사랑함) 예쁘고 (경리 닮음 몸매도 닮음은 요즘에...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도 잘생쁨이긴 했었음 아무튼 내 친구를 경리라고 함 ㅇㅇ) 공부를 잘했으며 선생님의 신임을 듬뿍 받아 일학기 이학기 반장을 만장일치로 연임할 정도였음 ㅇㅇ 게다가 동네 학교였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애들의 육십프로가 우리 중학교를 오고 육십프로가 우리 고등학교를 갈 정도였음 말해 뭣함 나랑 지금까지도 절친인 애들 중 반이 초중고가 같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친구들 모두가 개썅마이웨이 애들이라 경리가 절친과 다닌다며 너 걔랑 왜 다녀? 너도 같이 왕따 할 만한 성격들이 못 됐음 ㅋㅋㅋㅋ

 

근데 이 때 뭐라고 했었어야 했나봄 ㅋㅋㅋㅋㅋ 그랬어야 내 풍성하던 머리숱이 풍성한 채로 남아있었을 거임 ㅠㅠㅠㅠ 신발..

 

아무튼 각설하고 경리는 전따를 챙겨줌 ㅇㅇ 근데 전따는 허언녀의 친구잖아? 그녀 역시도 허언증이 있으셨음 ㅋㅋㅋㅋㅋㅋ 처음 시작은 경미했으나 끝은 창대하셨다.. ☆★

 

학원에서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반이 올라갔다거나 같은 찌질한 애중 하나와 사귄다거나 뭐 그런 것들이었음 ㅇㅇ 솔직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고 경리는 전따를 챙겨주긴 했지만 별로 엄청난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던 터라 응 그렇구나 하고 넘겼었음 진짜 곧이 곧대로 믿은 거였음 그렇다고 거짓말인 게 들통이 안났느냐 ㅋㅋㅋ그럼 말을 안 함 꼭 들킴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까먹은 듯함 ㅇㅇ 그냥 습관적인 거짓말 같은 거임 ㅇㅇ 근데도 그 때 경리는 얘가 얼마나 본인 자존감이 떨어지면 저렇게 거짓말을 칠까 하고 좀 안쓰럽게 여김 조카... 엔젤인줄...

 

근데 허언증 있는 애들 특징이 뭔 줄 앎? 걔들은 거짓말을 받아주면 진짜 모두 믿는 줄 알고 옳다꾸나 호갱 물었다 하고 더 함 진짜 계속 함 ㅇㅇ 지 성적 뻔히 아는데 (뒤에서 열 손가락도 안 접음 우리 학교 대다수가  노는 애들 많았는데도 그랬음) 걔 말로는 학원에서 전교권 노는 느낌임 ㅇㅇ 그리고 경리 짝사랑했다는 일찌니 원톱이 자기한테 사귀자고 했는데 자기가 까서ㅋㅋㅋㅋㅋ 자기를 싫어하는 거라고 구라를 까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이거 졸업하고 경리가 동창회에서 (이미 이 때 내 친구는 전따를 조카 싫어했음) 그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 친구가 새벽인데 그 씨앙년 번호 뭐냐고 전화하겠다고 개난리피고 경리가 막음 ㅋㅋㅋㅋ 이미 지난 일인데 뭘 그렇게 화내냐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점점  발전해서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함 걔가 싸이를 하면서 진짜 ㅋㅋㅋㅋ 무슨 자신감인지 그 판에 영상 올리는 거 있을 거임 ㅋㅋㅋ 거기에 옛 노래를 립싱크 해서 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교에선 전설의 영상이었음 근데 그 영상을 보고 유명한 얼짱이 전따 방명록에 글을 썼다고 함 이상형이라고 ㅋㅋㅋㅋ 반했다고 ㅋㅋㅋ 그러면서 내 친구한테 얼짱 사진을 막 보여줌 ㅋㅋ 그리고 그 사람이 자기한테 전화번호를 남겨서 만났다고 ㅋㅋㅋㅋ 

 

솔직히 성적 거짓말이야 그냥 넘어가 넘어가 이랬는데 걔 외모가 정말 좀 ... 이런 얘기 좀 그렇지만 좀 그럼 ㅇㅇ 내가 진짜 오나미보고 몸매 이쁘지 않냐고 아담하고 귀엽지 않냐고 그러고 박지선보고 교정하면 평범한 얼굴 아니냐고 뭐 그렇게 못생겼냐고 하는 사람임

 

근데 어... 나중에 엄마가 걔 소식을 알게 됐는데 (전따네 부모님이 전따 사회성 기르게 하려고 근처 가게 하는 사람한테 돈 쥐어주고 알바비 필요없다고 취직 시킴 ㅇㅇ 근데 그마저도 나중에 페북에 손님 욕 허언증으로 겁나 싸질러서 손님이랑 대판 싸우고 잘림 ㅇㅇ  평소 하는 행동이 괜찮았냐면 그것도 아님 그 가게 아줌마도 살림 어려워서 세살짜리 애기 가게에 두고 장사하는데 전따가 새우깡을 애기 앞에서 먹음 ㅇㅇ 애기가 당연히 자기도 먹고 싶으니까 주세요 하면서 찡찡거리고 아줌마가 애기 울 것 같으니까 과자 딱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제 건데 왜 줘야 하냐면서 눈 앞에서 끝까지 안 주고 혼자 다 처먹음 그리고 평소 때에도 애기 겁나 막대함 ㅇㅇ 울엄마가 그 가게 아줌마랑 동네 친구라 들었음) 걔네 부모님이 애가 쪽팔려서 부모님 친구들 앞에 딸 소개를 안 시켜줬다고 들음 그 정도로 좀 아님 ㅋㅋㅋ 근데 경리는 그것도 아... ㅎㅎ 응... 하고 넘어감

 

근데 그런 경리가 딱 한 번 못 넘어간 날이 있었음 바로 전따가 야한 얘기 할 때였음 ㅇㅇ 경리네 어머니는 여성청소년 무슨 협회같은 데에서 일하심 그래서 어린 학생이 미혼모 되고 낙태를 걱정하고 성폭행을 당하고 이런 일들을 너무 많이 보고 들으셨음 ㅇㅇ그래서 진짜 경리는ㅋㅋㅋㅋ 매일 같이 성교육을 들음 ㅋㅋㅋㅋ 막 영화를 보다가 야한 장면 나오면 보통 부모님들은 좀 민망해 하시잖아 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 경리 어머니는 뭘 부끄러워 하냐고 성행위는 부끄러운 게 아니다 하면서 똑바로 보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모조에 그거 씌우는 것도 직접 교육용 교재 들고와서 알려주시고 ㅋㅋㅋ 그 정도로 그 쪽에 엄격하신 분임 그리고 경리는 그런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은 아이였기 때문에 전따가 매일같이 남친이 자기네 집에 와서 뭘 했고 오늘은 손가락으로만 했고 이런 얘기를 네이트 온이나 문자로 하는 걸 진짜 싫어했음 ㅇㅇ

 

애들한테 말하면 소문이 안 좋게 난다는 걸 아니까 그 때 당시에 우리 한테도 말하지 않고 전따를 불러서 조근조근 이야기 했다 함 우리 나이는 아직 어리고 섣부른 판단을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그리고 적어도 네가 이런 성적인 이야기들을 나한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 함 ㅇㅇ 전따는 조카 뻔뻔하지만 눈 앞에서는 아무 말 못하는 년이니 그 때는 알아들은 척 했다고 함 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인 주말이었음

 

친구는 어김없이 네이트 온을 켜서 컴퓨터를 했고 동생이 불러서 잠깐 거실로 나간 사이에 어머니가 볼 일이 있다고 네이트 온이 접속 된 컴퓨터를 켜서 업무를 보셨고 그러던 와중에 전따에게서 네이트 온이 겁나 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한 스토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어머니는 엄청 경악하신 뒤에 친구를 부르곸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와서 글을 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날 어머니 앞에서 성교육을 세시간 동안 들었다고 함미당... (그래서 내 친구는 이론이 정말 빠삭하구나)

 

 

 

 

-----------------------------

 

너무 길다 잘라야겠다. 허언녀 친구 전따 얘기로 너무 많은 칸수를 차지하지만 그 둘 이야기가 무궁무진 해서... 좀있다 다시 옴

 

예고

 

경리에게 온 문자 목록

 

[야 네가 뭔데 우리 언니한테 xx인데 x년아]

[경리야 ㅠㅠ 미안해 내가 효정이 말리고 있는데]

[아 언니 가만히 있어봐 이 xx년 xxxxx같은 xxx한 년아. 네가 구라쟁이니까 멀쩡한 사람까지 구라치는 거로 아냐?]

[경리야 ㅠㅠ 진짜 미안 ㅠㅠ 진짜 효정아 그러지마~~]

 

왜 얘는 지 사촌 동생 말리는 문자를 경리에게 보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