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시친에 올라오는 글들은 거의다 자작이라고 생각들 하시기에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은 자작이 아니라는것에 제 모가지와 오장육부를 걸겠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열불나서 주저리주저리 쓰는것이니 이해부탁드리구요. 보시고 같이 욕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쓰겠습니다.
저는 현재 20대 중반여성이구요. 부끄럽지만 백수&모솔이였습니다.
부모님 가게(독서실운영)를 도와드리며 저도 공부를 하고 지냈었는데요. 우리 독서실에 다니는 한 대학생과 친해지게 됐습니다.
저랑 동갑이였고, 처음엔 휴게실에서 종종 대화나누고, 밥도 먹었습니다. 얘기하다보니 대화도 잘 통하는거 같고 재밌기도 하고 밖에서도 가끔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사귀게 되었는데요.
세상에 제 인생 첫 남자친군데 이렇게 악몽으로 남을지 몰랐네요.
얘는 외동아들이구요 엄마랑 둘이 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엄마가 지적장애 좀 있으세요. 근데 모르고 보면 사실 그냥 일반사람과 별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새끼가 엄청난 마마보이였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사귀고부터 얼마후에 본색울 들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1. 같이 밥을 먹으러가면 꼭 하는 멘트.
'와 이거 진짜 맛있다. 우리엄마도 좋아할거같은데~ 좀 포장해갈까?'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런데 꼭 제가 밥사는 날에만 저래요 ㅡㅡ
둘다 백수 학생이라 누가 더 내고 덜 내고 할 거 없이 번갈아 가면서 사는데 꼭 제가 사는 날에만 포장해간대요. 인간적으로 포장하는건 자기가 계산해야되는건 아닌가요? 다 먹고 제가 여기서 먹은 것만 계산할라고 그러면
'오늘은 너가 사는 날이니까 이거(포장)까지 계산해줘라~'
지금 생각하면 사준 제가 병신인데 그땐 콩깍지같지도 않은 콩깍지가 씌었는지 어머니 가져다 드린다니까 그냥 사줬습니다
2. 집 데이트.
저도 가족과 살고, 남친도 어머니랑 둘이 살아요. 결국 둘 다 자취안합니다.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서너번 정도 만나는데(주로 독서실 오는날만 만남,매일은 안옴) 만날때 마다 우리집 가자 그래요...
'집에 우리 엄마 계시니 인사도 드리고 같이 놀다가라 우리엄마 집에 혼자 있는데 적적하시다.'
그때도 난 '엄마 생각 되게 많이하는구나~' 착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몇번은 걔네 집에 가서 설거지도 해준적 있어요ㅡㅡ 진짜 병신호구였어요. 제가 며느리고 아니고...........하............
3. 저희 부모님도 남친이랑 사귀는거 알고 계신데
남친이 어느날은 저한테 우물쭈물하더니 '미안해서 공짜는 좀 그렇고 한달에 내는 독서실 비용 좀 깎아달라 너네 부모님이니 니가 말 좀 해달라 사실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 ...거지새낀줄 알았습니다. 지보다 어린 학생들도 알바해서 독서실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저한테 독서실 비용 깎아달라니......
그때부터 점점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건 안된다고 얘기했습니다.
4. 지 친구 여자친구들과 저랑 비교.
'내 친구 여친은 어디 회사 들어갔더라, 이번에 9급 붙었다더라, 돈 얼마 벌더라 대단하지 않냐' 등등 이러면서 한숨을 푹푹 쉽니다. 그래서 아 그래? 그런가보다 하는데 그냥 넘어갈 것을 꼭 뒤에 더 말을 붙입니다.
'나는 아직 학생이니까 돈 못벌지만, 넌 학생도 아니고 백수잖아, 얼른 돈벌어서 나 좀 호강시켜줘라~' 장난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아무리 장난이래도 저런말 들으니 기분이 상했어요.
5. 결혼이야기.(하이라이트)
어쩌다 결혼얘기가 나왔는데요.
자기는 우리엄마 평생 모시고 살 여자랑 결혼할거랍니다.
자기 엄마를 지극정성 여왕처럼 모실 여자랑 꼭! 할거랍니다.
'몸도 안좋으신데 나 키우느라 혼자 엄청 고생하셨다.
너네 부모님은 두명이니까 우리 엄마 마음 모를거다.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모른다. 그거 다 갚으려면 평생도 모자른다.
좋은데 취직해서 이쁜 며느리 데려와서 꼭 호강시켜드릴거다.
그러니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나한테 잘보여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ㅋㅋ
정신이 확 들었어요.
위에 쓴 글말고도 자잘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쓰지 못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처음엔 좋아서 그냥 다 넘어가고 그랬는데 이제 생각하니 제가 개호구병신이였습니다. 저런놈이랑 사겼다니 모솔이라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었나봐요.
저라고 잘난것도 없지만 남친새끼처럼 주제파악 못하고 마마보이에 거지처럼 죄 없는 여자 데려와 대리효도 시킬새끼랑은 이제 못사귈거깉아요.
이제서야 이런생각이 드는거 보니까 이제 정이 다 떨어졌나봐요.
이제 헤어지자고 얘기할거고, 헤어지면 독서실도 알아서 옮기겠죠?
아후 경험이다 생각해도 그동안에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 집가서 설거지 해주고 알게모르게 절 하대하고 무시하고 그런게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네요.
마마보이 거지새끼 남친이랑 헤어지려구요.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은 자작이 아니라는것에 제 모가지와 오장육부를 걸겠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열불나서 주저리주저리 쓰는것이니 이해부탁드리구요. 보시고 같이 욕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쓰겠습니다.
저는 현재 20대 중반여성이구요. 부끄럽지만 백수&모솔이였습니다.
부모님 가게(독서실운영)를 도와드리며 저도 공부를 하고 지냈었는데요. 우리 독서실에 다니는 한 대학생과 친해지게 됐습니다.
저랑 동갑이였고, 처음엔 휴게실에서 종종 대화나누고, 밥도 먹었습니다. 얘기하다보니 대화도 잘 통하는거 같고 재밌기도 하고 밖에서도 가끔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사귀게 되었는데요.
세상에 제 인생 첫 남자친군데 이렇게 악몽으로 남을지 몰랐네요.
얘는 외동아들이구요 엄마랑 둘이 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엄마가 지적장애 좀 있으세요. 근데 모르고 보면 사실 그냥 일반사람과 별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새끼가 엄청난 마마보이였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사귀고부터 얼마후에 본색울 들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1. 같이 밥을 먹으러가면 꼭 하는 멘트.
'와 이거 진짜 맛있다. 우리엄마도 좋아할거같은데~ 좀 포장해갈까?'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런데 꼭 제가 밥사는 날에만 저래요 ㅡㅡ
둘다 백수 학생이라 누가 더 내고 덜 내고 할 거 없이 번갈아 가면서 사는데 꼭 제가 사는 날에만 포장해간대요. 인간적으로 포장하는건 자기가 계산해야되는건 아닌가요? 다 먹고 제가 여기서 먹은 것만 계산할라고 그러면
'오늘은 너가 사는 날이니까 이거(포장)까지 계산해줘라~'
지금 생각하면 사준 제가 병신인데 그땐 콩깍지같지도 않은 콩깍지가 씌었는지 어머니 가져다 드린다니까 그냥 사줬습니다
2. 집 데이트.
저도 가족과 살고, 남친도 어머니랑 둘이 살아요. 결국 둘 다 자취안합니다.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서너번 정도 만나는데(주로 독서실 오는날만 만남,매일은 안옴) 만날때 마다 우리집 가자 그래요...
'집에 우리 엄마 계시니 인사도 드리고 같이 놀다가라 우리엄마 집에 혼자 있는데 적적하시다.'
그때도 난 '엄마 생각 되게 많이하는구나~' 착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몇번은 걔네 집에 가서 설거지도 해준적 있어요ㅡㅡ 진짜 병신호구였어요. 제가 며느리고 아니고...........하............
3. 저희 부모님도 남친이랑 사귀는거 알고 계신데
남친이 어느날은 저한테 우물쭈물하더니 '미안해서 공짜는 좀 그렇고 한달에 내는 독서실 비용 좀 깎아달라 너네 부모님이니 니가 말 좀 해달라 사실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 ...거지새낀줄 알았습니다. 지보다 어린 학생들도 알바해서 독서실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저한테 독서실 비용 깎아달라니......
그때부터 점점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건 안된다고 얘기했습니다.
4. 지 친구 여자친구들과 저랑 비교.
'내 친구 여친은 어디 회사 들어갔더라, 이번에 9급 붙었다더라, 돈 얼마 벌더라 대단하지 않냐' 등등 이러면서 한숨을 푹푹 쉽니다. 그래서 아 그래? 그런가보다 하는데 그냥 넘어갈 것을 꼭 뒤에 더 말을 붙입니다.
'나는 아직 학생이니까 돈 못벌지만, 넌 학생도 아니고 백수잖아, 얼른 돈벌어서 나 좀 호강시켜줘라~' 장난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아무리 장난이래도 저런말 들으니 기분이 상했어요.
5. 결혼이야기.(하이라이트)
어쩌다 결혼얘기가 나왔는데요.
자기는 우리엄마 평생 모시고 살 여자랑 결혼할거랍니다.
자기 엄마를 지극정성 여왕처럼 모실 여자랑 꼭! 할거랍니다.
'몸도 안좋으신데 나 키우느라 혼자 엄청 고생하셨다.
너네 부모님은 두명이니까 우리 엄마 마음 모를거다.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모른다. 그거 다 갚으려면 평생도 모자른다.
좋은데 취직해서 이쁜 며느리 데려와서 꼭 호강시켜드릴거다.
그러니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나한테 잘보여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ㅋㅋ
정신이 확 들었어요.
위에 쓴 글말고도 자잘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쓰지 못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처음엔 좋아서 그냥 다 넘어가고 그랬는데 이제 생각하니 제가 개호구병신이였습니다. 저런놈이랑 사겼다니 모솔이라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었나봐요.
저라고 잘난것도 없지만 남친새끼처럼 주제파악 못하고 마마보이에 거지처럼 죄 없는 여자 데려와 대리효도 시킬새끼랑은 이제 못사귈거깉아요.
이제서야 이런생각이 드는거 보니까 이제 정이 다 떨어졌나봐요.
이제 헤어지자고 얘기할거고, 헤어지면 독서실도 알아서 옮기겠죠?
아후 경험이다 생각해도 그동안에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 집가서 설거지 해주고 알게모르게 절 하대하고 무시하고 그런게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