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하다가

ㅇㅎㅁ2017.05.27
조회1,336
남자친구는 세살 연하이구요
혼자 자취를하면서 학원강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 장사를 사년째 하는중인데
이제 다른업종일을 해보고싶어 자격증공부도 겸하는중이구요

저는 삼억정도 돈을 모아논 상태인데요
남자친구랑 결혼이야길 나누다보니
결혼하고 시댁이있는 다른지방에 신혼집을 마련하자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결혼하고도 입시학원 일을 할수는 없을거라 생각해서 지방에 일자리를 알아봤고
전공과 관련은 없었지만 무역관련 업무이고
월급200?.250?정도 라 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현재하는 영업장 마무리하고
자격증취득해서
다른도시에서 새가게를 열어도 되니
그부분은 불만없었어요

그런데 신혼집구할때 남자친구가 모은게 하나도 없어서
시댁에서 1억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그러면 그돈과 내돈을 반반씩 보태어 집을 사고
공동명의로 하자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 하는소리가
'엄마가 그래도 집은 남자쪽에서 하는게 맞지'
라고 했다싶니다

아 그럼 더 보태주신데?
하니
아니랍니다

그럼 일억으로 무슨집을사?
하니
전세를 구하든
(일억짜리전세?투룸?아님 이십년된 20평아파트?)
아님 대출을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결혼하고 일을
안할것도 아니고
대출을해도 니랑내랑 같이 갚을건데
그게 남자쪽에서 하는거냐

그리고 내가 돈이 있는데
왜 굳이 비싼 대출이자 내면서
니랑같이 대출금을 갚아야하냐'
하니

저더러 돈있다고 생색낸다네요

그리고 결혼식도 지방서 하자고
자기아버지가 아직 퇴직전이라서
손님이 많을거 같다며

그래서
'그러자 그런데
그렇게되면 우리쪽 손님은 버스대절을 해야한다
그런비용은 센스있게 신랑쪽에서 내주는거 알지?'
하니까
왜그래야하냡니다
니네쪽에서 하면 니네가 버스대절비줄거냡니다
그래서
'통상 결혼은 여자쪽지역에서 하는거로
알고있다
그런데 아버님손님 모시기 편해서 이쪽에서 하는거니
그렇게 이야기했다'니
왜 니맘데로 다하려하냡니다

자동차도
저는 제가 몰던차를팔고
평소타고싶었던 모델이 있었어요
사려니까
먼저 선수치면서

우리는 차한대면 될거같다며

'그럼나는 어떻게 퇴근해?'하니
지가 퇴근하고 데리러온다는데

하는말이 우리형편에 지금 차두대는
사치다
열심히 돈모아서 나중에 니차사주께
이럽니다

그 사주는게 지가 사주는거예요?
내가 맞벌이를하는데?

지말데로라면 월급 250?받아서 집대출해서 빚갚고
각종공과금 생활비 여가비 거기다가 차살비용을
모은다는말인데

먼소릴하는건지 당췌 모르겠어요

시어른들이 삼억정도를 부동산에 투자할곳 알아본다시기에
그럼 정 남자쪽에서 집을하는게 맞다시니
죄송하지만
그 투자를 우리한테 좀더해달라고 해보자
했더니
저더러 돈밖에 모른답니다

현실적으로 설명을 해줘도 말이 안통해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하는말이
니는 뭐 한 십억들고 오나?
이러길래
아...막내뱉는구나
대화가 안되네 싶네요

너무답답하니 말문이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