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엄마한테 정이 안갑니다 드라마에 보면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엄마를 생각만하도 눈물나는 대상처럼 표현하는데 저에겐 전혀 공감이 되질 않습니다.. 정이 안가는 친엄마... 하면 입양인가 재혼인가 하시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친엄마는 절 낳아주고 길러주신 그냥 일반적인 친엄마가 맞아요 전 우리집 장녀, 밑에 11개월 터울인 쌍둥이여동생들이 있어요 걔네들이 1,8키로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을때 제가 11개월 아가였어요 의사가 쌍둥이가 너무 약해서 곧 죽을거라고 했다던데 당연히 그때부터 전 찬밥(?)신세, 동생들은 보호관심대상이 됬죠 엄마는 직업여성이었기 때문에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는데 쌍둥이1은 친할머니, 쌍둥이2는 외할머니한테서 유아기를 보냈어요 (전 어디서 길러졌는지 모름) 그래서 어린시절 매년 명절만 되면 친할머니 외할머니 번갈아가면서 "아이고 우리 1" "아이고 우리2"에 어린 자매들이 싸울라고만 하면 "우리 1(2)한테 그러지마라! 넌 언니잖니. 다 컸는데 참아야지" 매일같이 그 이야기를 듣고 자라서 내가 언니로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사실 따지면 11개월 차이밖에 안나는데 편애받는것도 정말 너무 힘든 어린시절이었습니다 지금도 언니니까.. 라는 말만 해도 울컥거릴정도로 싫고 할머니들에 대한 애정도 당연히 없습니다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는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는 항상 우리집에 없었습니다 25년 전만해도 친구들집에가면 언제나 엄마들이 있었고 제 환상속 엄마는 집에가면 팔을 벌려 날 안아두면서 어서와 우리딸 :) 하는 그런엄마였습니다.. 만 현실속 엄마는 어쩌다 집에 있는 날에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를 쳐다도 안보며 쇼파에 누워서 어그래 왔니 하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날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게다가 엄마랑 아빠랑 정말 너.... 무 다르신데 제가 아빠랑 똑같고(B형 혈액형도 성격도) 엄마가 동생들이랑 기가막히게 똑같습니다 AB형 예를들몀 우리집AB형들은 한밤중에 불쑥 점검(?)을 나와도 모델하우스마냥 언제나 정돈되어있는데 저는 그냥 일반인(?)이에요 이게 유전자도 그런게 있는듯.. 그런데 그들눈엔 게으르고 더러운 사람처럼 보이다보니 엄마는 동생들 앞에서도 항상 게으르고 더러운 저는 틀린사람이었어요 계속 그렇게 구박을 받다보니 이젠 동생들까지 절 무시하더군요 제가 혼나고 있으면 "하.. 쟤는 또저러니" 이런 무시하는소리를 듣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쯤 IMF가 터지면서 주식으로 아빠가 만져보지도 못한 당시 수억 재산을 휴지조각으로 만들며 크게 이혼위기가 왔을땐 밤 9시가 되도록 들어오지않는 부모에 내 전화도 둘다 받지 않아서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한차 한차 보일때마다 부모님차인지확인하며 들어올때까지 울어대는 이상증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그때도 동생들은 둘이라 괜찮은지 "쟤 또 시작이다 하.. 아 쫌 기다리면 올꺼야!!!"라며 지들끼리 잘 놀더군요 아무튼 대학생이 될때까지 공부잘하는 너는 공부나 하라며 지원 없고(전 뮤지컬쪽으로 어릴때부터 해와서 그쪽 지원중이었어요) 애들은 공부론 대학못가니까 원하는거 팍팍 돈발라가며 밀어주는등 지금은 아주 잘나가진 못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능력있는 사회인, 집에선 잘키워 남주기 아까운 큰딸이 되어있는데... 아무도 제 이런 속사정은 모릅니다 이 일들 이외에도 쌓여온거 너무 많아서 자각하고부터 10년째... 그중 몇년에 한번주기로 큰 우울감같은게 찾아오고 그때마다 다르지만 히키코모리처럼 고시원방에서 한달넘게 안나간적도, 방에 벽지를 뜯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적도, 집을 나가서 그날부로 원나잇 엔조이등을 하며 내 몸을 혹사하기도 했고 3달이상 해외여행을 나간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30대가 된 지금. 내 의지와는 다르게 또 그 느낌이 왔습니다 이젠 20대 때 했던 그런 이상한 방법들은 사용하기 싫어요 이 상처가 아직도 있다는건 그 사람도(엄마) 모를거에요 이제와서 사과받고싶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내 상처가 없어지는것도. 마음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며 우는 꼴도 보기싫으니까 근데 이 응어리가 안풀리면 죽을때까지 그럴거 같으니 미치고 팔딱뛸 노릇이에요 후 정말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가야되는거죠? ㅠㅠ2
친엄마에게 정이안갑니다
드라마에 보면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엄마를 생각만하도 눈물나는 대상처럼 표현하는데
저에겐 전혀 공감이 되질 않습니다..
정이 안가는 친엄마... 하면 입양인가 재혼인가 하시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친엄마는 절 낳아주고 길러주신
그냥 일반적인 친엄마가 맞아요
전 우리집 장녀, 밑에 11개월 터울인 쌍둥이여동생들이 있어요
걔네들이 1,8키로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을때
제가 11개월 아가였어요
의사가 쌍둥이가 너무 약해서 곧 죽을거라고 했다던데
당연히 그때부터 전 찬밥(?)신세, 동생들은 보호관심대상이 됬죠
엄마는 직업여성이었기 때문에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는데
쌍둥이1은 친할머니, 쌍둥이2는 외할머니한테서
유아기를 보냈어요 (전 어디서 길러졌는지 모름)
그래서 어린시절 매년 명절만 되면 친할머니 외할머니
번갈아가면서 "아이고 우리 1" "아이고 우리2"에
어린 자매들이 싸울라고만 하면
"우리 1(2)한테 그러지마라! 넌 언니잖니. 다 컸는데 참아야지"
매일같이 그 이야기를 듣고 자라서
내가 언니로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사실 따지면 11개월 차이밖에 안나는데 편애받는것도 정말 너무 힘든 어린시절이었습니다
지금도 언니니까.. 라는 말만 해도 울컥거릴정도로 싫고
할머니들에 대한 애정도 당연히 없습니다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는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는 항상 우리집에 없었습니다
25년 전만해도 친구들집에가면 언제나 엄마들이 있었고
제 환상속 엄마는 집에가면 팔을 벌려 날 안아두면서
어서와 우리딸 :) 하는 그런엄마였습니다.. 만
현실속 엄마는 어쩌다 집에 있는 날에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를 쳐다도 안보며 쇼파에 누워서
어그래 왔니 하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날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게다가 엄마랑 아빠랑 정말 너.... 무 다르신데
제가 아빠랑 똑같고(B형 혈액형도 성격도)
엄마가 동생들이랑 기가막히게 똑같습니다 AB형
예를들몀 우리집AB형들은 한밤중에 불쑥 점검(?)을 나와도
모델하우스마냥 언제나 정돈되어있는데
저는 그냥 일반인(?)이에요 이게 유전자도 그런게 있는듯..
그런데 그들눈엔 게으르고 더러운 사람처럼 보이다보니
엄마는 동생들 앞에서도 항상 게으르고 더러운 저는 틀린사람이었어요
계속 그렇게 구박을 받다보니 이젠 동생들까지 절 무시하더군요
제가 혼나고 있으면 "하.. 쟤는 또저러니" 이런 무시하는소리를
듣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쯤 IMF가 터지면서
주식으로 아빠가 만져보지도 못한 당시 수억 재산을
휴지조각으로 만들며 크게 이혼위기가 왔을땐
밤 9시가 되도록 들어오지않는 부모에
내 전화도 둘다 받지 않아서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한차 한차 보일때마다
부모님차인지확인하며 들어올때까지 울어대는 이상증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그때도 동생들은 둘이라 괜찮은지
"쟤 또 시작이다 하.. 아 쫌 기다리면 올꺼야!!!"라며 지들끼리 잘 놀더군요
아무튼 대학생이 될때까지
공부잘하는 너는 공부나 하라며 지원 없고(전 뮤지컬쪽으로 어릴때부터 해와서 그쪽 지원중이었어요)
애들은 공부론 대학못가니까 원하는거 팍팍 돈발라가며 밀어주는등
지금은 아주 잘나가진 못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능력있는 사회인,
집에선 잘키워 남주기 아까운 큰딸이 되어있는데...
아무도 제 이런 속사정은 모릅니다
이 일들 이외에도 쌓여온거 너무 많아서
자각하고부터 10년째... 그중 몇년에 한번주기로
큰 우울감같은게 찾아오고
그때마다 다르지만
히키코모리처럼 고시원방에서 한달넘게 안나간적도,
방에 벽지를 뜯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적도,
집을 나가서 그날부로 원나잇 엔조이등을 하며
내 몸을 혹사하기도 했고
3달이상 해외여행을 나간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30대가 된 지금.
내 의지와는 다르게 또 그 느낌이 왔습니다
이젠 20대 때 했던 그런 이상한 방법들은 사용하기 싫어요
이 상처가 아직도 있다는건
그 사람도(엄마) 모를거에요
이제와서 사과받고싶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내 상처가
없어지는것도. 마음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며 우는 꼴도 보기싫으니까
근데 이 응어리가 안풀리면 죽을때까지 그럴거 같으니
미치고 팔딱뛸 노릇이에요 후 정말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가야되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