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모쏠의 이뤄질수 없는 짝사랑

H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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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사는 한 남학생 입니다. 제목처럼 저는 태어나서 연애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능력이 없어서도 있겠지만 소심하며 관심가는 여자는 있었
어도 좋아해 본적은 없어서 여자친구를 사겨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여자를 정말 많이 좋아하게되서 지금 2년 넘게 짝사랑 중인데 다른 사람들과 다른게 있다면 저와 그 아이는 얼굴은 알지만 한번도 실제로 만난적이 없습니다.
그 아이는 제가 고2때 우연히 언어를 서로 교환하는 어플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먼저 저에게 영어로 자기도 중국에 산다고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자기는 어릴때 부터 외국에 살며 국제학교를 다녀서 말은 몰라도 글은 영어가 편하다고 모국어 설정을 영어로 했다더군요. 이것이 첫 만남 이었고 며칠 얘기하다 보니 잘 통해서 어플의 본질을 잊고 슬슬 서로 한국어로 얘기하다 카톡으로 넘어가서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한 두달 뒤엔 서로 엽사까진 아니고 셀카 재밌게 찍어 보낼 정도로 친해지고 진지한 주제로도 얘기도 많이하며 위쳇으로 음성메시지로 대화도 주고 받았습니다(중국은 카톡이 vpn안키는이상 채팅말고 다른 기능은 전혀 이용을 못해서요). 서로 고민도 많이 나눴고 학생이다 보니 입시 얘기 도 하며 서로에 대해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쭉 길게 적어서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호감을 넘어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답이 올때까지 핸드폰을 보고 카톡알림이 뜨면 가끔 한참 뭐라보낼지 생각한 다음 확인해서 답장을 했었고 그 아이가 어릴때부터 영어를 써서 영어도 잘하고 토플도 굉장히 높은 점수인게 부러워 저도 영어를 잘하고 싶어 토플을 인강보며 혼자 인강을 보고 독학해 영어를 잘 못했던 제가 재미를 붙히고 몇개월 만에 혼자 모의고사 보면 제가 채점 불가능한 Speaking, Writing 부분빼고 고득점이 나올정도로 실력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 아이가 워낙 성격이 밝아 에너지가 전달 되었는지 채팅만으로 절 현실에서도 어느정도 자신감 있고 덜 소심한 인간이 되었지만 제가 워낙 주위에 시선을 많이 쓰고 한국학교를 다녀 한국인 친구 밖에 없으며 서로가 서로를 알아 두 바닥 정도면 다 누군지 알고 친구들끼리 누가 누구랑 사귀는지 모르는 사람도 하루 이틀이면 다 아는 작고 밀접한 교민 사회에 사는 저는 과대 망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여자랑 연락은 커녕 아는 여자조차 없다 생각했고 다른 성에 사는 애와 연락을 하는게 알려지면 웃을게 뻔했기에 졸업하고 내 마음을 전해야지 라는 말도 안되는 계획을 가졌습니다. 그 아이가 제 페북 타임라인에 애교 부리듯한 말투로 글을 올린적도 있는데 누가 볼까봐 하지말라는 듯한 답글을 남기고 나만보기로 바꿔 버린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관계를 저는 스스로 만들었고 점점 뜸해져 예전처럼 길게 얘기하는 사이가 아닌 가끔 안부묻는 정도로 사이가 변했습니다. 가끔 연락을 주고 받다 그 아이는 남자친구가 생기자 저는 연락을 더이상 안했습니다. 몇달뒤 먼저 카톡이 왔는데 캐나다에 유명 미대에 합격해 간다했고 축하한다는 말과 동시에 그 학교 근처에 유명한 명문대가 있는걸 알게된 저는 목표를 캐나다로 세웠습니다. 한국 대학 입시 2달전이었습니다. 학교에 대해 알아 보고군대는 어쩔지 싶어 하다하다 영주권, 시민권 제도까지 싹 다 뒤져서 부모님한테 가고싶다고 얘기를 했지만 돈도 돈이지만 얘가 어디서 헛바람이 들었나해 당연히 퇴자였고 어떻게든 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자 교환학생이나 가라고 하셨고 퇴짜 맞았습니다. 결국 한국대학 입시를 치루러 결국 면접, 지필고사를 봤지만 홍대입구 H대 1차 지필을 붙었지만 다른곳 다 떨어지고 H대 2차면접 불합격 소식 마저 접하자 스스로가 너무 창피해 그 아이에게 연락은 꿈도 못꾸고 그저 페북이나 훔쳐보며 어떻게 사나 접하고 그러다 연락 한적이 있었는데 씹혔습니다. 다음날 보니 페북에 연애중이 생겼더군요. 저는 그래 남친 생겼는데 딴 남자 연락 씹는건 당연하지 하고 생각하며 연락을 하지 않았고 얼마전 그 아이는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저는 지금 제 3국에 좋은학교 붙어서 2주전에 학교 붙었다고 연락했지만 답이 오긴 했지만 핸드폰이 박살나 새로 바꿨지만 기록이 날라가 별 내용 아닌거 말곤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가 현실적으로 너무 먼 거리에 있고 저한테 관심도 없기에 혼자하는 바보같은 짝사랑을 그만 둬야 하는것이 맞지만 도저히 그게 되질 않습니다... 최소한 다시 친한 사이라도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인 교육도 잘 받았고 집도 좋고 성격도 밝고 친구도 많으며 자기관리 철저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모든면에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줄 아는 친구기에 앞으로 이런 사람을 친구로라도 만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몹시 심란합니다. 저 스스로도 암 걸리는 한심한 놈, 미친놈으로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아이는 처음부터 저한테 아무 생각없이 평소 성격대로 한걸수도 있는데 저 혼자 의미부여 하고 동기부여 받아 공부하고 소심한 성격 어느정도 고치고 이게 참...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그 아이를 사람으로서 존경하고 가까워지고 싶고 그 아이에게 있어 가장 가깝고 믿을수 있는 한사람이 되고 싶지만 싫어할수도 있기에 선득 연락도 못하겠고 뭐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한탄하는 글 쓰고 갑니다. 쓸때없이 이상한 얘기만 하고 글에 두서도 없이 주제 탈피하고 죄송하네요. 쓰다보니 앞뒤가 없게 됬고. 술은 안 마셨지만 그냥 정신나간 20살이 모자른 국어 실력 으로 감성에 휘갈겨 쓴거라 생각해 주시고 그냥 이런 변태도 있구나 조심해야지 하고 넘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