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싫어요

24처자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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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쓸께요

저는 신입사원인 24살 처자임
우리집은 대가족임
엄마아빠 언니 할머니 할아버지엿으나
할아버지는 몇년전에 돌아가셧고

엄마가결혼과동시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살았고 지금은 27년째
모시고있음

공교롭게도 고모둘이같은 도시에살고
가까운고모는 맨날집에옴

일단 나는 쉴때 편하게 쉬어야한다고 생각함
집은 쉼터지않슴?
주말마다 오는 고모와
아들딸 취직이 잘된 고모의 기세는 아주 당당함
어릴때부터 이래라저래라
이건 이래서안된다 저거해라
뭐해먹고살래 학교는어디가냐 자격증은 잇냐
어디취업할꺼냐
우리집엔 할머니가 살기때문에 자기집이라 생각함
그집 식구들도마찬가지
일기장부터 서랍 자기방처럼 편하게보고
자기집처럼 생각함
그건 굉장히스트레스임

고모네오면 언니와나는 방에서나가지않는
버릇까지생김
기승전 자기자식자랑후 결과는 우리 비꼬기 이기때문

그래서 우리는 자취를 꿈꿔왓고
혼자사는게 편하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항상 시끄러운집안이라
배달을켜도 할머니가 싫어하시고
택배시켜도 꼬치꼬치 다물어보시고
자취한다하면 할머니는 남자한테
휘둘리고싶다는 막말을하심

고모들오는거 불편하다하면
내자식들 꼴보기싫다한다면서
나가죽어야지 요양병원이나알아보라하고

내방도없고 나 심각한변비있어서
화장실에 예민한데
할머니가급하몀 다들빨리나오라는
성화에 변비가 더심해짐

나가는게 답이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