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의 버섯크림수프

ㅇㅇ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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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장정 3시간에 걸쳐 드디어 완성했다....




레시피는 국가비님 레시피에 2배하고 약간 바꿔서 네가족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어! 주말에 엄마 아빠 해드리니까 좋아하시더라고.





넉넉한 기준으로 쓸게!


양송이버섯 400g 중간 얇기로 썰어서
표고버섯 400g 중간 얇기로 썰어서

생크림 150ml
우유 150ml
물 (혹은 닭육수) 1100ml (물로도 지장 없어!)

파 흰부분 1개 다져서
양파 1개 다져서
마늘 6~7개 칼로 찌그러트려서

소금, 후추 약간 넉넉히
파슬리는 안 넣어도 돼!

블렌더나 믹서기가 필요해!!




1. 일단 재료손질을 모두 마쳐줘! 버섯들 기둥은 모두 자르고 모아둬. 나중에 쓰니까! 그리고 버섯대가리를 0.2cm 정도로 썰어줘. 근데 굳이 안 예쁘게 썰어도 돼!
파랑 양파는 다져.

2. 중약불로 켠 냄비에 올리브 오일이나 기름을 둘러! 그리고 지글지글하는 느낌이 들면 찌그러트린 마늘을 다 넣고 1분에서 2분 정도 기름에 마늘 향을 입혀줘.

3. 마늘은 빼고 버리지 마! 나중에 쓰면 풍미가 좋아져. 일단 다진 양파를 모조리 다 넣어. 그리고 볶아주다가 약간 노란 색이 돌면 버섯을 때려부어. 소금을 5분의 1 아빠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숨이 더 빨리 죽는데 필수는 아니야. 그래도 소금 후추를 좀 넉넉하게 쳐 주고 계속 볶다보면 바닥에 눌러붙지 않을 정도만 물이 생기는데 그럼 다 됐어! (물이 많이 생겼다가 증발할 거야)

4. 버섯이랑 양파 볶은 거는 큰 그릇에 두고 이제 다시 올리브 오일이나 기름을 둘러. 이제는 파의 흰 부분을 다 넣고 볶아주다가 숨이 죽으면 버섯 기둥을 넣어줘! 조금 볶다가 물을 다 넣고 끓여주면 반 이상 왔어.

5. 10분 정도 그냥 끓게 내버려두다가 버섯 대가리를 넣어줘. (근데 위에 토핑 올릴 버섯대가리 반컵 정도는 남겨줘!) 그리고 저어주다가 가망이 없어진다 할 때 쯤 손을 놓고 20분간 센불에서 푹 끓여!

6. 물도 졸아들고 버섯 색깔로 만든 전분물 같이 보이면 이제 불을 꺼줘. 그리고 믹서기나 핸드블렌더 (도깨비방망이) 로 갈아주는데 나는 옛날 도깨비방망이를 할머니 집에서 빌려왔어! 사실 믹서기보단 핸드블렌더가 더 편해ㅜㅜ 믹서기는 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나눠서 갈아야 하거든!

7. 정말 곱게 갈아주면 정말정말 최강 약불로 간 거에 우유랑 생크림을 넣어줘. 둘 중 하나만 넣어도 괜찮긴 한데! 우유만 넣으면 너무 후두둑 하는 식감이 되니까 참고해! 그리고 한 5분 정도 엄청나게 약불에서 저어주면 끝이야!

8. 토핑은 5번에서 남긴 버섯대가리를 올리고 생크림 남은 거로 흩뿌려줬어! 사실 데코레이션은 망했어ㅜㅜㅜ





꼭 주말에 한 번 해봐도 후회 안 할 정도로 맛있었어!

사진은 인스타에 올릴라고 찍은거라 필터가 너무 심하다....ㅜㅜㅜ 실제 색감은 연갈회색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