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직장인, 엄마때문에 못견디겠습니다.,,

도와주세요2017.05.29
조회706
안녕하세요,, 글의 두서가 다소안맞아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자신이 불효인것도 알고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다소 길 수 있습니다.
제 고민을 털어놓을곳이 이곳밖에없어 글을 써볼까합니다....
저는 21살의 여성이며, 중학교를 자퇴하고 중졸,고졸을 검정고시로 딴 뒤, 3년제 전문대학을 나온 직장인 입니다.
제목그대로, 제 삶은 아무런의미가 없고 오로지 조종당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어렸을 적 기억으
로는 항상 부모님이 싸우고 엄마는 제가 어렸을적부터 술을 마시고 울고 항상 힘들어했던 기억이 
대다수였습니다. 친가쪽 사람들이 너무 못돼게 굴고 돈을 가져오라 난리를 쳤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저에게 화풀이로 작용한것이라 봅니다만, 제가 가장 상처받았던 것은, 7살
쯤 제가 혼자 집에있던 날, 엄마는 오빠를 데리러 나갔습니다. 그날 집으로 전화를 했는데 제
가 혼자 놀고있어서 전화를 받지않았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초록색 철사로 제 목을 감으려는 시
늉을 하며 저에게 죽으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더더욱 엄마를 무서워했습니다.
8살에 서울로 이사를 오게 돼었습니다. 그 때까지도 집은 행복한적이 없었습니다. 어렸을 적부
터 엄마가 술을 먹는것을 봐와서 그런지, 항상 엄마는 슈퍼에 술을 사러갈때면 공부를 하고있는
저를 데리고갔습니다. 거의 10번이면 9번은 그랬었습니다. 저는 당시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죠. 흔히 왕따였습니다. 오빠는 제가 다니는 학교 옆 중학교를 다녔는데, 정상적
으로 데리러올때도 있었지만 술을 먹고 취한상태로 선글라스를 끼고 모자를 쓰고  왔고, 애들
은 그 모습을 이상하게 보면서 더욱 저를 멀리했습니다. 수련회에 가서도 항상 혼자 있었고 간
혹 몇명이 말을 걸어주는것이 전부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배정받을 때,, 전 
절대 바로옆 중학교가 안돼길 빌었지만 결국에 그 학교를 갔고 아이들도 그대로 보게됐습니다.
그후 중학교를 다닐땐 한창 일진이 생기기시작하여 결국에 전 자퇴를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제
불효는 시작되었습니다. 엄마가 담임과 이야기하여 그만뒀고 검정고시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 
뒤부터 약 3년간 집-학원 을오갔고 거의 매일 엄만 술을 먹고 절 때리거나 무시하였습니다. 3년
정도 공부 한뒤 호텔리어가 꿈이었던 저는 3년제 전문대학에 입학했고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1학년은 미성년자였던 전 술을 먹지도못해 학교-집 의 테두리에서 못벗어났습니다. 
3년간 대학교를 다니고 졸업 직전 호텔에 취직을 해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중간과정에서
제가 17살에 시골에서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엄만 제가 강아지면 꼼짝못한다는걸 알고 있어서 
강아지를 두고 일종의 제약을 심하게 두었습니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들었죠. 제가 강아지 소변 
대변 다 치운다고 약속했는데 학교에 다니고 어울리고 그러면서 좀 소홀해졌습니다. 그것 때문
이라도 제가 불효를 저지른게 맞고, 그걸 알고있어서 엄마가 저한테 무슨말을 해도 어떻게 때려
피투성이가 돼도 울고만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제 표정을 보시고 "너 무슨일있니? 얼굴에 그렇
게 써있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 급여 관리
는 돈에 철저한 엄마에게 맡겼고, 차비 핸드폰비를 대주고 전 약간의 돈만 받고 있습니다. 이것
이 더더욱 제가 기죽어야하는 것들이고, 엄마는 거의 매일 "그따위로 돈번다고 나대면 니가알아
서 적금들고 쓰고 관리해, 아무것도 못하는주제에 어따대고설쳐 시xxx, 등 입에 담지못할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핸드폰을 다 검사하고, 카카오톡 비밀번호를 바꿨다는 이유로 __라는 말까
지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왕따를당하고 그만두고 힘들게하고 강아지까지 키워서 돈도 많이 들
고, 학교다닐때도 철이 안들고, 핸드폰 요금, 차비 등 평생의 불효를 다 하고 있는 것도 압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빨리 취직할지도몰랐는데, 그냥 전 돈벌어서 적금들고 제 이름으로 된 집을 사
독립하고 달달이 용돈을 드리고 선물 사드리면서 효도하는게 목적입니다. 제가 나쁜년인것도 
알고있고 주제모르고 나대는것도 압니다만, 거의 10년간 딸 아니 여자 아니 사람으로써 못들을
소리도 듣고 , 책을 제머리에 던져 모서리에맞아 머리가 찢어지고 물이 핏물로 물들고 붕대를 
감고, 손톱으로 제 얼굴과 목을 긁고 맥주병을 던져 발로 밟게하고, 숨을 못쉴정도로 배를 발로
차여보고, 그랬지만 전 신고라는 생각은 하지도못했습니다. 제가 나쁜 년이니깐요. 친구가 없어
사람 사귀는법도몰라 지금도 sns그리고 사회생활로 알게됀 친구들한테도 바보같이 굽니다. 인
간관계에 맨날 상처받고 마음한구석엔 여전히 외로움이 가득하고, 회사를 다녀도 호텔은 특히
3교대인지라 오전,오후,야간으로 스케줄도 유동적이고 회식을 한다해도 밤 10시가 넘어서 해
야 합니다. 전이제라도 사회생활을 해서 기쁘고, 조금 즐기고 싶지만 엄마는 예전 그일을 얘기
하면서 회식은 커녕 또래 동료들 선배랑 술자리도 못가게 하고 집에만 오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쉬는날이 아예 없었으면좋겠고 이틀동안 쉬는날은 고역입니다. 술을 먹고 예전이야기를 하면서
저를 쓰레기로 만들고 잠시누워있지도 못하게 하고 "니가 돈벌면다야? 몸을 움직여봐, 그 돈이 
돈이긴 하냐? 어디 창x촌가서 몸이나 팔아서 돈갖고와" 라는 말도 자주합니다. 그렇지만 전 울
기만 하고 겨우 버텨 다음날 출근만 기다립니다. 제가 정말로 나쁜 사람이고 천하의 불효자식
인건 저도알고있고, 신나서 회식 하고싶다고 하는거 그리고 돈과 마음으로 상처를준 것들 모두
제 잘못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않고 무시하고 자기들도 힘들다고 하면
서 외면하는데 이대로 살아도 될려는지요? 따끔한 충고도 좋고, 비웃어도 좋습니다. 제 글 읽
어 주신것만해도 정말 감사드립니다.